6월 27일 QT | 따름의 역설 — 반문화적 제자의 길

6월 27일 QT | 따름의 역설 — 반문화적 제자의 길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QT 찬양 앱)

✦ 오늘의 말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마태복음 16장 24절)

✦ 함께 읽는 말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립보서 2장 5절~7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마태복음 16장 25절)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장 10절)

✦ 말씀 앞에 서기

예수님은 단순하게 말씀하신다. 따라오라고. 그런데 그 따름은 본능과 정반대 방향이다. 나는 본능적으로 내 의견대로, 내 감정대로, 내 선택대로 산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평생 배우는 자로 사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달라지는 것에 헌신한 사람이다. 내가 기꺼이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 나는 죽음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배움의 곡선 위에 오르게 된다.

✦ 나의 고백

나는 내 방식이 옳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내 의견, 내 감정, 내 습관에 신성불가침의 권리를 부여한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제자는 달라지는 것에 헌신한 사람이라고. 나는 오늘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자리에 선다.

자기 부인은 상실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은 자기를 없애라는 것이 아니다. 내 방식이 당연한 권리라는 전제를 내려놓는 것이다. 그 순간 배움이 시작된다. 나는 오늘 그 출발점에 다시 선다.

따름은 본능과 문화 모두에 역행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본능적 자기 의지와 충돌한다. 서구 문화가 매일 강화하는 자기주장과도 충돌한다. 그러나 그 충돌이 변화의 증거다. 반직관적이고 반문화적인 그 따름이 나를 진짜 제자로 만든다.

복음이 붙든 삶은 매일 따름을 선택한다

오늘 간증은 선언한다. 평생의 할 일은 목자라고. 그 고백은 한 번의 결단이 아니다.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매일 십자가를 지고, 매일 따르는 현재진행형의 선택이다.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된다.

✦ 오늘의 한 문장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순간, 배움의 곡선이 시작된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제 평생의 할 일은 '목자'입니다." —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됩니다. 오늘 내 방식을 내려놓고 그분을 따르는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내 의견과 감정과 습관에 어떤 신성불가침의 권리를 부여하고 있는가.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늘 내 삶에 어디인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오늘 나의 어떤 본능과 충돌하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내 방식이 당연한 권리라고 여겼던 나의 자기중심성을 용서하소서. 오늘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하소서. 반직관적이고 반문화적인 따름의 길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복음이 내 생애 전체를 붙들게 하시고, 그 삶이 제자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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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6일 QT | 영적 맹목 — 내 눈의 들보를 먼저 보라

    6월 26일 QT | 영적 맹목 — 내 눈의 들보를 먼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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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6장 39절)

    ✦ 함께 읽는 말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7장 3절)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예레미야 17장 9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장 12절)

    "주님, 나를 살피시고, 내 마음을 알아 주십시오. 나를 시험하시고, 내 생각을 알아 주십시오." (시편 139편 23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2장 7절)

    ✦ 말씀 앞에 서기

    나는 누군가를 돕고 싶어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먼저 묻는다. 너는 보고 있느냐고. 인간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영혼의 눈먼 자기애는 변화를 거부한다. 우리 안의 무언가는 내 삶의 처음과 끝에 대해 말씀하시는 그분을 직면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삶에 아니오를 말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마저 잃어버린다. 그럼에도 성령의 능력은 인내하며 우리를 재창조하신다.

    ✦ 나의 고백

    나는 타인의 문제를 먼저 보는 사람이다. 내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한 채, 형제의 눈 속의 티를 찾는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나는 오늘 먼저 내 영적 맹목 앞에 선다.

    자기애는 눈을 멀게 한다

    우리 안의 눈먼 자기애는 변화를 거부한다. 하나님이 내 삶의 처음과 끝이 되심을 인정하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그 결과 타인도 보지 못하고, 자기 자신도 보지 못한다. 나는 오늘 그 자기애의 실체를 직시한다.

    영적 복종이 시야를 열어준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구속이 아니라 해방이다. 내 삶의 주권을 그분께 내어드릴 때, 비로소 나 자신을 바르게 보게 된다. 그때서야 타인을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도할 수 있는 참된 안목이 생긴다. 나는 오늘 그 복종의 자리로 들어간다.

    성령은 인내하며 나를 재창조하신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인격적이신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끈기 있게 나를 다시 빚으신다. 들을 귀가 생길 때 섬김이 시작된다.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된다.

    ✦ 오늘의 한 문장

    "눈먼 자기애를 직시할 때만, 그리스도의 은혜가 중심이 된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제 평생의 할 일은 '목자'입니다." —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됩니다. 오늘 타인을 돕기 전에 먼저 내 눈의 들보를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타인의 문제를 먼저 보고 있는가, 아니면 내 눈 속의 들보를 먼저 보고 있는가.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에 내 안의 어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가. 성령이 나를 재창조하시는 그 인내의 손길을 오늘 나는 신뢰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내 눈 속의 들보를 보지 못한 채 타인을 인도하려 했던 나의 영적 맹목을 용서하소서. 눈먼 자기애에서 나를 건져주시고, 내 삶의 모든 주권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영적 복종의 기쁨을 알게 하소서. 인내하며 나를 재창조하시는 성령님을 신뢰합니다. 복음이 내 생애 전체를 붙들게 하시고, 그 삶이 제자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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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 QT | 현재의 은혜 —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하십니다

      6월 25일 QT | 현재의 은혜 —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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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1장 18절~20절)

      ✦ 함께 읽는 말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로마서 5장 5절)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장 1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1장 5절)

      "내가 너희에게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누가복음 11장 9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에베소서 3장 20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나님은 지금 여기 계신다. 과거의 사건으로만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그 능력이 지금 믿는 우리에게 베풀어지고 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다.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는 것이 그 증거다.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 성령은 구하는 자에게 임하신다. 현재의 은혜는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구하는 자에게 온다.

      ✦ 나의 고백

      나는 하나님을 과거의 분으로만 알 때가 있다. 구원은 받았지만, 오늘도 일하신다는 것을 잊는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그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하신다고. 나는 오늘 현재의 은혜 앞에 다시 선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하신다

      마음의 눈이 밝아지는 것은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일하시는 그분을 보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살리신 능력이 지금 나에게 베풀어지고 있다. 나는 오늘 그 현재의 능력 앞에 선다.

      구하고, 받고, 현재의 은혜로 살아가라

      현재의 은혜는 구하는 자에게 온다. 나는 오늘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구하지 않은 채 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오늘 그 초청 앞에 응답한다.

      복음이 붙든 삶은 현재의 은혜로 오늘을 산다

      오늘 간증은 선언한다. 평생의 할 일은 목자라고. 그 고백은 과거의 결단이 아니다. 지금도 목원의 전화를 기다리고, 지금도 한 사람 앞에 무릎 꿇는 현재진행형의 삶이다.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된다.

      ✦ 오늘의 한 문장

      "현재의 은혜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자라게 한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제 평생의 할 일은 '목자'입니다." —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됩니다. 오늘 현재의 은혜를 구하며,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하나님을 과거의 분으로만 알고 있는가, 아니면 오늘도 역사하시는 분으로 만나고 있는가. 내가 구하지 않은 채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없는가. 현재의 은혜가 오늘 나의 어떤 자리를 새롭게 빚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분을 과거의 분으로만 대했던 나를 용서하소서. 오늘 지혜를 구하고, 성령을 구하고, 현재의 은혜로 살아가겠습니다. 마음의 눈을 밝히사 오늘도 일하시는 그분을 보게 하소서. 복음이 내 생애 전체를 붙들게 하시고, 그 삶이 제자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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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4일 QT | 만족의 비결 —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6월 24일 QT | 만족의 비결 —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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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2절~13절)

        ✦ 함께 읽는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 1절)

        "내가 배운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이라." (고린도전서 4장 7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장 10절)

        "주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 (사무엘상 2장 7절)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디모데전서 6장 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나님은 바울에게 만족의 비결을 가르치셨다. 만족은 무관심이 아니다. 염려는 잃을 것을 붙잡거나 없는 것을 움켜쥐려는 것이고, 무관심은 그것에 신경 쓰지 않으려는 것이다. 만족은 전능하신 주님이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근본적인 안정이다. 바울은 감옥에서 이 고백을 썼다. 상황이 아니라 관계가 만족의 근거였다.

        ✦ 나의 고백

        나는 상황이 좋을 때 하나님을 잊고, 나쁠 때 원망한다. 만족을 배운 적이 없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만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라고. 나는 오늘 그 배움의 자리에 다시 선다.

        만족은 상황이 아니라 관계에서 온다

        바울은 배부를 때도, 배고플 때도 만족을 알았다.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진 것이었다. 하나님의 평강은 그분과의 관계가 더 깊고, 더 솔직하고, 더 친밀해질수록 찾아온다. 나는 오늘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간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 말씀은 성공의 선언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의 고백이다. 바울은 감옥에서 이 말씀을 썼다. 나는 오늘 내가 처한 자리에서 이 고백을 드린다.

        복음이 붙든 삶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을 배운다

        오늘 간증은 선언한다. 평생의 할 일은 목자라고. 그 고백은 풍요의 자리가 아니라 비천의 자리에서 나왔다. 동생을 잃고, 목원을 기다리고, 무게를 혼자 지던 자리에서.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된다.

        ✦ 오늘의 한 문장

        "만족은 얻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그분이 가르치신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제 평생의 할 일은 '목자'입니다." —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됩니다.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어떤 상황 앞에서 만족을 잃고 있는가. 염려로 붙잡으려 하는가, 무관심으로 외면하려 하는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의 비결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상황이 좋을 때 그분을 잊고, 나쁠 때 원망하던 나를 용서하소서. 오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고백 위에 서겠습니다. 복음이 내 생애 전체를 붙들게 하시고, 그 삶이 제자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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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3일 QT | 연약함 — 그분은 듣고 계십니다

          6월 23일 QT | 연약함 — 그분은 듣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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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장 6절)

          ✦ 함께 읽는 말씀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내 반석이신 주님, 내게서 잠잠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잠잠하시면,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사람들과 같이 됩니다." (시편 28편 1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편 56편 3절)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대제사장이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브리서 4장 15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내가 주님께 내 목소리로 부르짖었더니, 그의 거룩한 산에서 응답하여 주셨다." (시편 3편 4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나님은 듣고 계신다. 주님이 가까이 계신다면, 내 마음의 짐을 이미 아시는 분이라면, 그분은 사랑하는 자녀의 기도를 듣는 분이시다. 다윗은 시편 28편에서 말한다.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면 나는 죽는다고. 이것은 믿음의 언어다. 그러나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것이 염려가 사라진다는 보장은 아니다. 병이 낫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떠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위로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소망을 주신다. 연약함 안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은 실제다.

          ✦ 나의 고백

          나는 염려할 때 혼자 들고 있으려 한다. 기도보다 걱정이 먼저 나온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그분이 듣고 계신다고. 내가 부르짖기 전에 이미 귀를 기울이고 계신다고. 나는 오늘 그분 앞에 내 마음을 쏟아낸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강한 자의 확신이 아니라, 연약한 자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닿는다. 다윗은 완벽한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았다. 살려달라는 절박함으로 기도했다. 나도 그렇게 기도할 수 있다. 내 연약함이 기도의 장벽이 아니라, 기도의 문이다.

          염려를 감사함으로 아뢰는 역설

          바울은 말한다.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염려와 감사는 반대말 같지만, 기도 안에서 함께 드릴 수 있다. 내가 염려한다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것이 있다는 뜻이다. 그 소중함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선물이다. 나는 오늘 그 역설 안에 선다.

          복음이 붙든 삶은 연약함 안에서 증명된다

          오늘 간증은 선언한다. 평생의 할 일은 목자라고. 그 고백은 성공의 자리가 아니라 연약함의 자리에서 나왔다. 두 동생을 잃고, 목원을 기다리며, 혼자 무게를 들다가 쏟아낸 자리에서.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된다.

          ✦ 오늘의 한 문장

          "그분은 가장 어두운 자리에서도 듣고 계신다. 네 마음을 쏟아내라."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제 평생의 할 일은 '목자'입니다." — 복음이 한 사람의 생애 전체를 붙들 때, 그 삶이 곧 제자의 증거가 됩니다. 오늘 내 염려를 기도로 그분께 쏟아내고,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어떤 염려를 혼자 들고 있는가. 기도보다 걱정이 먼저 나오는 자리가 있는가. 하나님이 듣고 계신다는 것이 오늘 나에게 어떤 용기를 주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연약한 자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염려를 혼자 들고 가던 나를 용서하소서. 오늘 내 마음의 짐을 감사함으로 주님 앞에 쏟아냅니다. 연약함 안에서도 주님이 강하게 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복음이 내 생애 전체를 붙들게 하시고, 그 삶이 제자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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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2일 QT |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입니다

            6월 22일 QT |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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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린도후서 1:20)

            ✦ 말씀 앞에 서기

            하나님은 관념이 아니다. 경험도 아니고, 에너지도 아니다. 실제로 존재하시는 인격적인 분이다. 그분은 먼저 오신다. 자원하여 나에게 오신다. 성경은 그분이 누구인지를 드러낸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약속에 대한 예스다. 그분은 나와 함께 걸으신다. 나를 지켜보신다. 내 안에 거하신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하나님을 실제 인격으로 만나고 있는가, 아니면 관념으로만 알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하나님을 잊을 때가 있다. 바쁜 하루 속에서, 고통 앞에서, 혼자라는 느낌 속에서.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그분이 먼저 오신다고. 내가 찾기 전에 그분이 이미 나에게 오셨다고. 나는 오늘 그 실제 하나님 앞에 다시 선다.

            하나님은 관념이 아니라 인격이시다

            나는 때로 하나님을 추상적인 존재로 대할 때가 있다. 교리로, 원칙으로, 멀리 계신 분으로.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그분은 이름을 가지고 계신다. 나와 대화하신다. 손수 일하시는 아버지이시고, 가지를 다듬으시는 포도원지기이시고, 목숨을 내놓으신 선한 목자이시다. 나는 오늘 그 인격적인 하나님을 다시 만난다.

            그리스도는 모든 약속에 대한 예스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된다. 내가 두려울 때 함께하신다는 약속, 내가 약할 때 강하게 하신다는 약속, 내가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 때 함께 걸으신다는 약속. 그 모든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다. 나는 오늘 그 예스 위에 나의 아멘을 드린다.

            그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 걸으신다

            그분은 성경 페이지 안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 걸으신다. 지켜보신다. 내 안에 거하신다. 암도, 죽음의 그늘도, 어떤 골짜기도 그분의 동행을 막지 못한다. 나는 오늘 그 동행하시는 분을 기억한다. 기억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 오늘의 한 문장

            "이 가장 놀라운 분이 모든 것을 바꾸는 분입니다. 그분을 기억하십시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거룩한 흉내가 거룩한 습관이 되고, 거룩한 성품이 됩니다. 오늘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하나님을 관념으로 알고 있는가, 아니면 실제 인격으로 만나고 있는가. 오늘 내가 지나고 있는 골짜기에서 그분이 함께 걸으신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그분의 모든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라는 것이 오늘 나에게 어떤 담대함을 주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관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 고통 앞에서 그분을 잊었던 나를 용서하소서. 오늘도 나와 함께 걸으시고, 나를 지켜보시고, 내 안에 거하시는 그분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스임을 고백하며 오늘 하루 그 위에 아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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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1일 QT | 용서는 두 번 일어난다

              6월 21일 QT | 용서는 두 번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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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누가복음 17:3-4)

              ✦ 말씀 앞에 서기

              예수님은 용서를 두 가지로 말씀하신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 혼자 드리는 태도적 용서다. 상대가 잘못을 인정하든 안 하든, 나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을 용서한다. 이것은 상대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 위한 것이다. 둘째는 상대와 나누는 거래적 용서다. 상대가 회개할 때 직접 용서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작동할 때 가장 엉킨 관계도 풀릴 수 있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먼저 용서하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상대가 먼저 사과해야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른 순서를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서 먼저 용서하는 것. 그것이 나를 자유하게 한다. 나는 오늘 그 순서로 돌아선다.

              태도적 용서는 나를 자유하게 한다

              태도적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한 것이다. 원망을 쌓지 않기 위해, 쓴 뿌리를 키우지 않기 위해,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자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하나님 앞에 혼자 서서 그 사람을 용서한다. 상대가 인정하든 안 하든. 그 용서가 나를 먼저 바꾼다. 나는 오늘 그 자리에서 시작한다.

              거래적 용서는 관계를 회복시킨다

              태도적 용서가 먼저 일어났을 때 상대와의 대화가 달라진다. 원망 없이, 방어 없이 상대에게 직접 말할 수 있다. 상대가 회개할 때 진심으로 용서를 선언할 수 있다.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그것이 가능한 것은 이미 하나님 앞에서 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그 두 번째 용서로 나아갈 준비를 한다.

              용서는 순서가 있다

              많은 관계의 엉킴은 순서가 뒤바뀐 데서 온다. 상대가 먼저 변하기를 기다리면서 내 안에 원망이 쌓인다. 그러나 예수님의 순서는 다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나의 태도를 다룬다. 그리고 그 태도로 상대에게 나아간다. 나는 오늘 그 순서를 따른다.

              ✦ 오늘의 한 문장

              "태도적 용서의 목적은 상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을 자비로울 준비가 된 사람으로 만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거룩한 흉내가 거룩한 습관이 되고, 거룩한 성품이 됩니다. 오늘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상대가 먼저 사과하기를 기다리며 원망을 쌓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먼저 태도적 용서를 드린 적이 있는가. 오늘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그 순서대로 나아가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용서는 두 번 일어난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상대가 인정하기를 기다리며 원망을 쌓았던 나를 용서하소서. 먼저 주님 앞에서 나의 태도를 내려놓겠습니다. 그 용서가 나를 먼저 자유하게 하고, 상대에게 자비롭게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오늘 용서해야 할 그 사람에게 먼저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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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0일 QT | 주님은 더디 오시는 것이 아니다

                6월 20일 QT | 주님은 더디 오시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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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9)

                ✦ 말씀 앞에 서기

                오래 참음은 수동적인 체념이 아니다. 잘못된 것을 분명히 보면서도 천천히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특성이다. 사랑은 오래 참는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 그분은 순간과 날과 해와 세기에 걸쳐 일하기로 선택하셨다. 그리고 그분이 시작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신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하나님의 더디심을 신뢰하는가, 아니면 그 느림을 의심하는가.

                ✦ 나의 고백

                나는 빠른 변화를 원했다. 내 삶에서도, 내 주변 사람에게서도. 변화가 느릴 때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신다고 느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더디심은 약속을 잊으신 것이 아니라 오래 참으시는 것이다. 나는 오늘 그 오래 참으심 앞에 다시 선다.

                오래 참음은 무관심이 아니라 의지적 선택이다

                나는 오래 참는 것을 그냥 넘어가는 것으로 여길 때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참된 오래 참음은 잘못된 것을 분명히 본다.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빠르게 분노하지 않는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시간을 두고 일한다. 나는 오늘 그 오래 참음의 방식을 배운다.

                하나님은 시간의 스케일로 일하신다

                하나님은 순간과 날과 해와 세기에 걸쳐 일하신다. 내가 느리다고 느끼는 그 시간 속에서 그분은 이미 일하고 계신다. 더디심은 실패가 아니다. 아무도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그분의 오래 참으심이다. 나는 오늘 그 스케일 안에 내 삶을 맡긴다.

                나도 그분처럼 오래 참는 사람이 되어간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을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으로. 사랑은 오래 참는다. 그것이 사랑의 첫 번째 특성이다. 나는 오늘 내 주변의 느린 변화 앞에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흉내 낸다. 그것이 거룩한 흉내이고, 거룩한 습관이 되어간다.

                ✦ 오늘의 한 문장

                "오래 참음은 잘못된 것을 미워합니다. 그러나 소매를 걷어붙이고 시간을 두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일합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복음은 다이빙 보드가 아니라 수영장 전체입니다. 오늘도 그 안에 머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내 삶의 느린 변화 앞에서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신다고 느끼고 있는가. 내 주변 사람의 느린 변화 앞에서 오래 참고 있는가. 하나님의 더디심이 약속을 잊으신 것이 아니라 오래 참으시는 것임을 오늘 신뢰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더디심이 약속을 잊으신 것이 아니라 오래 참으시는 것임을 오늘 다시 고백합니다. 빠른 변화를 원했던 나의 조급함을 내려놓습니다. 시간의 스케일로 일하시는 그분을 신뢰하며, 내 삶과 내 주변의 느린 변화 앞에서도 오래 참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사랑은 오래 참는다는 그 진리를 오늘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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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QT |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6월 19일 QT |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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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 말씀 앞에 서기

                  미가 6:8은 짧지만 전부다.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 그런데 이것은 단순한 도덕 강령이 아니다. 예수님이 고통을 미워하시고 고통받는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삶이다. 예수님이 죄를 미워하시고 죄인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삶이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잘못된 것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단순한 분노인가, 아니면 공의와 자비가 함께 흐르는 반응인가.

                  ✦ 나의 고백

                  나는 잘못된 것을 볼 때 분노했다. 그 분노가 정당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분노와 자비가 함께 흐르는 반응.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향한 반응. 나는 오늘 그 방향으로 돌아선다.

                  자비는 무관심도 아니고 묵인도 아니다

                  나는 자비를 약함으로 여길 때가 있었다. 잘못된 것 앞에서 눈을 감는 것, 혹은 그냥 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자비는 무관심이 아니다. 잘못된 것에 분명히 반응한다. 그러나 그 반응이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향한다. 나는 오늘 그 자비의 방식을 배운다.

                  공의와 자비는 함께 걷는다

                  공의와 자비는 반대가 아니다. 참된 자비는 피해자에게 공의를 가져다줌으로써 자비를 베푼다. 동시에 가해자에게도 자비를 내민다. 이 두 가지가 함께 흐를 때 파괴가 아닌 회복이 일어난다. 나는 오늘 그 두 가지를 함께 붙드는 자리로 나아간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출발점이다

                  공의를 행하고 자비를 사랑하는 삶은 내 힘으로 되지 않는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에서 시작된다. 예수님이 고통을 미워하시고 고통받는 자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그분과 함께 걸을 때 같은 방향을 향하게 된다. 나는 오늘 그 동행에서 출발한다.

                  ✦ 오늘의 한 문장

                  "자비는 피해자에게는 공의를 가져다주고, 가해자에게는 자비를 내밉니다.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향해 나아갑니다." — Micah 6, David Powlison 해설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영생은 목적지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오늘도 그 관계 안에서 살아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잘못된 것 앞에서 단순한 분노로 반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공의와 자비가 함께 흐르는 반응을 하고 있는가. 내가 자비를 베풀어야 할 사람이 오늘 누구인가.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오늘 나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주님과 함께 걷는 삶이 무엇인지 오늘 다시 배웁니다. 잘못된 것 앞에서 단순한 분노로 반응했던 나를 용서하소서.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향한 자비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 공의와 자비를 함께 붙들고, 겸손하게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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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8일 QT | 예수님이 나를 대하시는 방식으로

                    6월 18일 QT | 예수님이 나를 대하시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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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게으른 사람들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 아무도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로에게나 모든 사람에게 항상 선을 추구하십시오. (데살로니가전서 5:13b-15)

                    ✦ 말씀 앞에 서기

                    오늘 말씀은 구체적이다. 게으른 자를 훈계하고, 약한 자를 격려하고, 힘없는 자를 돕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추구하라. 그런데 이것이 가능한 근거가 있다. 예수님이 나를 그렇게 대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할 때 그분은 오래 참으셨다. 용서하셨다. 등을 돌리지 않으셨다. 은혜를 거듭 베푸셨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예수님이 나를 대하시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실망시킬 때 빠르게 반응했다. 악을 악으로, 상처를 상처로 돌려주고 싶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예수님이 나에게 하신 것을 나도 하라고. 나는 오늘 그 방향으로 돌아선다.

                    예수님은 나에게 오래 참으셨다

                    내가 잘못했을 때 예수님은 빠르게 등을 돌리지 않으셨다. 오래 참으셨다. 용서하셨다. 은혜를 거듭 베푸셨다. 내 잘못을 드러내신 것은 정죄가 아니라 자유를 위해서였다. 나를 눈멀게 하고 왜곡시키는 것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나는 오늘 그 오래 참으심을 다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오래 참으심을 내 주변 사람에게도 건네는 자리로 나아간다.

                    받은 것이 흘러갈 때 같은 것이 나타난다

                    좋은 부모, 현명한 상사, 탁월한 코치, 성숙한 친구에게 그런 방식으로 대우받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나도 모르게 같은 것이 나에게서 흘러나온다. 더 높은 목적을 향한 눈이 열린다. 문제 앞에서 더 넓은 시야가 생긴다. 나는 오늘 내가 받은 것이 내 안에서 흘러가고 있는지를 본다. 예수님께 받은 것이 다른 사람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가.

                    선을 추구하는 것은 반응이 아니라 방향이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본능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본능과 다른 방향을 명확하게 가리킨다. 항상 선을 추구하라. 이것은 감정이 허락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방향이다. 나는 오늘 그 방향으로 선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내가 추구하는 방향은 선이다.

                    ✦ 오늘의 한 문장

                    "그것은 예수님이 당신을 대하시는 방식 그대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1 Thessalonians 5, David Powlison 해설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먼저 받은 자로, 오늘도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나를 실망시킨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예수님이 나에게 오래 참으신 것처럼 나도 오래 참고 있는가. 내가 받은 용서와 은혜가 다른 사람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가. 오늘 내가 선을 추구해야 할 관계가 어디인가.

                    ✦ 기도

                    하늘 아버지, 내가 잘못할 때마다 오래 참으시고 용서하시고 은혜를 거듭 베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고 싶었던 나의 본능을 내려놓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하신 방식으로 내 주변 사람을 대하게 하소서. 게으른 자를 훈계하고, 약한 자를 격려하고, 힘없는 자를 돕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는 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오늘 하루 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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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QT | 모든 것이 그분의 계획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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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기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분의 계획을 따라 예정되었습니다. (에베소서 1:11)

                      ✦ 말씀 앞에 서기

                      에베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를 강하게 선언한다.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는 것이다.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분의 뜻 안에 있다. 우리는 삶의 뒤엉킨 면만 보며 혼란스럽다고 느낀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다른 것을 보게 한다. 태피스트리의 앞면, 즉 아름답고 일관된 패턴.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말씀하신다. 모든 것이 정해진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역사와 내 삶의 통제권이 그분의 손에 있다고.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지금 혼돈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그분의 손을 보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삶이 엉켜 있다고 느낄 때 하나님의 계획을 의심했다. 이것이 정말 그분의 뜻인가, 이 고통도 계획 안에 있는가.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모든 것을 자기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분이라고. 나는 오늘 그 선언 위에 다시 선다.

                      하나님은 은하계를 돌리시고 원자를 붙들고 계신다

                      하나님의 통제는 추상적인 교리가 아니다. 은하계를 돌리시고 원자를 붙들고 계신 분이 나의 삶도 붙들고 계신다. 내가 느끼는 혼란은 그분의 계획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다. 태피스트리의 뒤엉킨 면을 보고 있는 것일 뿐이다. 나는 오늘 그분이 앞면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내 삶의 통제권은 여전히 그분의 손에 있다.

                      그분의 목적은 꺾이지 않는다

                      바울이 예정을 말하는 것은 철학적 논쟁을 위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완전히 주도하신다는 것을 선언하기 위해서다. 그분의 목적은 좌절되지 않는다. 어떤 고난도, 어떤 혼란도 그분의 계획을 막지 못한다. 나는 오늘 그 확신 위에 선다. 꺾이지 않는 목적을 가진 분이 나와 함께 계신다.

                      그 확신이 용기와 사랑과 인내를 가능하게 한다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는 확신은 수동적인 체념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분의 목적이 나를 붙들기 때문에 나는 담대할 수 있고, 낙관적일 수 있고, 고난 속에서도 사랑으로 인내할 수 있다. 나는 오늘 그 확신에서 흘러나오는 용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 오늘의 한 문장

                      "역사와 당신의 삶의 통제권을 쥔 손이 있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꺾이지 않습니다." — Ephesians 1, David Powlison 해설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모든 것이 그분의 계획 안에 있음을 신뢰하며, 오늘도 그 삶으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삶의 혼란 앞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의심하고 있는가. 내가 보고 있는 뒤엉킨 면 너머에 아름다운 패턴이 있다는 것을 신뢰하고 있는가. 그분의 목적이 꺾이지 않는다는 확신이 오늘 나에게 어떤 용기와 인내를 가능하게 하는가.

                      ✦ 기도

                      하늘 아버지, 모든 것을 자기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분임을 오늘 다시 고백합니다. 삶이 엉켜 보일 때 의심했던 나를 용서하소서. 태피스트리의 앞면을 보고 계신 그분을 신뢰하게 하소서. 그 확신 위에서 오늘 하루 더 담대하게, 더 낙관적으로, 고난 속에서도 사랑으로 인내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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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 QT | 부드러운 마음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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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5)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13:13)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율법을 이루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2)

                        ✦ 말씀 앞에 서기

                        오늘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지를 선언한다.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성령을 통해 마음에 부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랑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받은 사랑은 흘러간다. 형제자매의 짐을 향해, 가난한 자를 향해.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이 내 틀 너머로 흘러가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얻어내야 하는 것으로 여겼다. 충분히 기도해야, 충분히 헌신해야 사랑받을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사랑은 성령을 통해 이미 마음에 부어지고 있다고. 나는 오늘 그 부어지는 사랑 앞에 마음을 열고 선다.

                        하나님의 사랑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무언가를 증명하려 할 때가 많다. 더 열심히, 더 충실히, 더 헌신적으로.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방향을 돌려세운다. 사랑은 증명의 결과가 아니라 성령의 선물이다. 하나님은 좋은 아버지처럼 돌보시고, 부드럽게 느끼시고, 지탱하시고, 안아 드신다. 나는 오늘 그 사랑을 얻으려는 수고를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자리에 선다.

                        부드러운 마음은 내 틀 너머를 본다

                        나는 나의 필요 안에 갇혀 있을 때가 많다. 내 고통, 내 불안, 내 피로가 시야를 채운다. 그러나 오늘 기도는 더 넓은 곳을 향한다. 고통받는 형제자매의 필요, 가난한 자들의 필요.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구한다. 나는 오늘 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다. 내 틀 너머를 보는 마음, 그것이 부드러운 마음이다.

                        서로의 짐을 지는 것이 그리스도의 율법이다

                        짐을 함께 지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다. 갈라디아서는 그것이 그리스도의 율법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오늘 내 주변에서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본다. 모른 척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법 밖에 사는 것이다. 나는 오늘 그 사람에게 눈을 돌리고, 함께 지는 자리로 나아간다.

                        ✦ 오늘의 한 문장

                        "주님, 말씀으로만 말씀하시지 마시고, 그 말씀을 우리 안에 살아있게 하시고 우리를 주님께 살아있게 하소서." — A Prayer for a Tender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부어지는 사랑을 받아들이며, 오늘도 그 삶으로 한 걸음 나아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하나님의 사랑을 얻어내려 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 부어지고 있는 사랑을 받아들이고 있는가. 내 시야는 지금 나의 필요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형제자매의 짐을 향해 열려 있는가. 오늘 내 주변에서 짐을 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그 사람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가.

                        ✦ 기도

                        하늘 아버지, 성령을 통해 사랑을 내 마음에 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을 얻어내려 했던 나의 수고를 내려놓습니다. 내 시야를 넓혀 주소서. 고통받는 형제자매의 필요를 보게 하시고, 그 짐을 함께 지는 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오늘 하루 더 부드러운 마음으로, 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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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일 QT | 작은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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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작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누가복음 12:3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태복음 7:9-11)

                          ✦ 말씀 앞에 서기

                          예수님은 제자들을 "작은 무리"라고 부르신다. 작고 약하고 두려움 많은 무리. 그런데 그 무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근거가 있다.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기뻐하신다는 말이 중요하다. 마지못해서가 아니다. 의무감에서가 아니다. 아버지의 기쁨이 자녀를 향한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하나님을 기쁨으로 주시는 아버지로 알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할 때 조심스러웠다. 너무 많이 구하는 것은 아닌가, 자격이 있는가, 응답받을 만한가.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아버지께서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나는 오늘 그 아버지 앞에 작은 무리로 서서 두려움을 내려놓는다.

                          하늘 아버지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친밀하게 돌보신다

                          하나님은 멀리서 관리하시는 분이 아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걸으시며,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먹이시는 분이다. 그분의 음성은 내 마음에 지혜를 말씀하시는 상담자의 음성이다. 목자이시고 상담자이신 그분이 오늘 나와 함께 걸으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나는 오늘 그 동행하심을 받아들인다.

                          약한 자리에서 강하게 하시고 불안한 자리에서 평안하게 하신다

                          나는 지금 어느 자리에서 약한가. 어느 자리에서 불안한가. 어느 자리에서 지쳐있는가. 오늘 말씀은 그 자리마다 아버지가 계신다고 선언한다. 약한 곳에서 강하게 하시고, 불안한 곳에서 평안하게 하시고, 지친 곳에서 위로하신다. 나는 오늘 그 자리를 그대로 들고 아버지 앞으로 나아간다.

                          두려움 대신 빛과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작은 무리여,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은 명령이 아니라 초대다. 아버지의 기쁨 안에서 살아가라는 초대. 더 많은 빛으로, 다른 사람을 향한 더 많은 온유함으로, 더 진실한 기쁨과 감사로. 그것이 아버지와 함께 걷는 삶이다. 나는 오늘 그 삶으로 초대받았음을 고백한다.

                          ✦ 오늘의 한 문장

                          "그분의 음성이 당신의 귀를 붙잡는 분은 또한 당신의 마음에 지혜를 말씀하시는 상담자이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기쁨으로 주시는 아버지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하나님께 구할 때 조심스럽고 두려운가, 아니면 기쁨으로 주시는 아버지 앞에 담대한가. 오늘 내가 약하고 불안하고 지친 자리가 어디인가. 그 자리를 그대로 들고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아버지와 함께 걷는 오늘 하루가 나에게 어떤 빛과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는가.

                          ✦ 기도

                          하늘 아버지, 작은 무리인 나를 기쁨으로 돌보시는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구하기를 두려워했던 나의 조심스러움을 내려놓습니다. 제가 약한 곳에서 강하게 하시고, 불안한 곳에서 평안하게 하시고, 지친 곳에서 위로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 더 많은 빛으로, 다른 사람을 향한 온유함으로, 더 진실한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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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QT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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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한복음 10:2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서 1:27)

                            ✦ 말씀 앞에 서기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부르신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단순한 주종 관계가 아니다. 음성을 알고, 이름을 알고, 따르는 친밀한 관계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고. 이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그분과 함께 있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하나님은 멀리서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 나의 고백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특별한 순간에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예배 중에, 기도 중에, 감동적인 순간에만.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즉각적으로, 개인적으로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신다고.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이 네 글자가 오늘 나의 모든 것을 바꾼다.

                            하나님은 지금 나와 함께,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

                            나는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시기를 기다려왔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그분은 이미 일하고 계신다고. 내 안에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그분이 시작하신 일은 영광과 기쁨이 드러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나는 오늘 그 일하심을 신뢰한다.

                            모든 소망과 행복의 정점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기쁠 때 그 기쁨은 감사로 채워진다. 고통스러울 때 그 고통은 소망으로 채워진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 때문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환경을 바꾸지 않는다. 환경 안에서 나를 바꾼다. 나는 오늘 그 임재 안에서 살아가겠다고 고백한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 삶이 하늘의 맛을 미리 경험하게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방법을 숨기지 않으셨다. 자신을 드러내셨다. 살아있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살아있는 믿음은 살아있는 친밀함을 경험한다. 그것은 천국의 맛보기다. 나는 오늘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친밀함 안으로 들어간다.

                            ✦ 오늘의 한 문장

                            "모든 소망과 행복의 정점은 네 글자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임마누엘 하나님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특별한 순간에만 기대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금 이 순간에도 그분이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심을 믿는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라는 진리가 오늘 나의 기쁨과 고통을 어떻게 바꾸는가. 나는 오늘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 기도

                            임마누엘 하나님,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특별한 순간에만 주님을 찾았던 나의 좁은 시야를 넓혀 주소서. 기쁠 때 감사로, 고통스러울 때 소망으로 채워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친밀함 안에서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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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QT | 하나님의 사랑은 분노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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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로마서 8:31)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시편 103:8)

                              ✦ 말씀 앞에 서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진노를 반대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하나님의 진노는 그분의 사랑의 표현이다. 자녀를 향한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 부모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악에 대해 분노하시는 것은 그분이 자녀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그분의 거룩한 분노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시편이 기쁨과 슬픔, 소망과 고통, 확신과 두려움을 함께 담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진리 때문이다.

                              ✦ 나의 고백

                              나는 억울함을 당할 때 스스로 해결하려 했다. 아니면 분노를 삼키며 혼자 견뎠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전혀 다른 길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라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사랑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내 억울함과 분노를 그분의 손에 내려놓는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랑의 다른 이름이다

                              나는 하나님이 온유하고 인자하시기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녀가 불의를 당할 때 분노하지 않는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는 악을 심판하고 자녀를 건지시는 사랑의 행동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의 진노가 나의 소망임을 고백한다.

                              원수 갚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근거

                              나는 불의한 일을 당할 때 스스로 갚으려 하거나 끝없이 분노를 품어왔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말한다.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이것은 체념이 아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바로잡으신다는 신뢰다. 그 신뢰가 내 손에서 분노를 내려놓게 한다. 나는 오늘 내 억울함을 그분의 손에 맡긴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노는 은혜로 바뀐다

                              가장 놀라운 진리는 이것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은혜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나를 향한 진노를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의 진노는 나의 절망이 아니라 나의 소망이 되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면 누가 나를 대적할 수 있겠는가. 나는 오늘 그 복음 앞에 다시 선다.

                              ✦ 오늘의 한 문장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려면 그분의 분노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 분노가 자녀를 위한 소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나를 위하시는 그분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억울함이나 분노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있는가. 하나님의 진노가 나의 절망이 아니라 나의 소망이라는 진리가 오늘 나의 삶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노가 은혜로 바뀌었다는 복음이 오늘 나의 억울함과 두려움을 어떻게 바꾸는가.

                              ✦ 기도

                              주님, 하나님의 진노가 사랑의 표현임을 오늘 처음으로 깊이 받아들입니다.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 했던 나의 손을 내려놓습니다. 나의 억울함과 분노를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노가 은혜로 바뀌었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면 누가 나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그 확신 위에 서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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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QT | 광야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

                                6월 12일 QT | 광야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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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예레미야 17:7-8)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1-2)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창세기 28:15)

                                ✦ 말씀 앞에 서기

                                예레미야는 광야를 배경으로 이 말씀을 선언한다. 성경에서 광야는 죽음의 자리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 뜨겁고 위험하다. 그런데 그 광야 한가운데서 예레미야는 복을 말한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물 가에 심어진 나무 같다고. 뿌리가 강변에 닿아 있기 때문에 더위가 와도 잎이 푸르고, 가뭄이 와도 열매를 맺는다. 환경이 바뀌어서가 아니다. 뿌리가 닿은 곳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묻는다. 나의 뿌리는 지금 어디에 닿아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삶이 힘들어질 때 뿌리가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광야 같은 현실 앞에서 하나님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믿음이 자라는 것은 편안한 자리가 아니라 바로 이 광야 한가운데서라고. 나는 오늘 내 뿌리가 어디에 닿아 있는지를 다시 확인한다.

                                믿음은 광야 한가운데서 자란다

                                나는 고통이 없어야 믿음이 자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광야에서 이 말씀을 전한다. 더위와 가뭄이 오히려 뿌리를 더 깊이 뻗게 한다. 나의 광야가 믿음을 무너뜨리는 자리가 아니라 믿음을 깊게 하는 자리임을 오늘 나는 고백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광야를 살아있는 물의 자리로 바꾼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물은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그분의 임재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선언이다. 혼자라고 느껴지는 그 자리에 그분이 계신다. 가장 어두운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분이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그 임재를 다시 붙든다.

                                광야를 통과한 자리에서 열매가 맺힌다

                                하나님은 슬픔과 혼란의 이후에도 열매를 약속하신다. 가뭄의 해에도 결실이 그치지 않는다고.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이 고통이 낭비되지 않는다. 언젠가 이 자리를 통과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 소망의 증거가 된다. 나는 오늘 그 약속을 신뢰하며 뿌리를 내린다.

                                ✦ 오늘의 한 문장

                                "믿음과 신뢰가 자라는 것은 바로 고된 현실의 한가운데서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광야 한가운데 함께 계신 그분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의 뿌리는 지금 어디에 닿아 있는가. 광야 같은 현실이 나의 믿음을 흔들고 있는가, 아니면 오히려 더 깊이 뿌리를 내리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오늘 나의 가장 어두운 자리에서 실제로 들리는가.

                                ✦ 기도

                                주님, 제가 걷고 있는 광야가 믿음을 무너뜨리는 자리가 아니라 뿌리를 깊게 하는 자리임을 믿게 하소서. 혼자라고 느껴지는 이 자리에 주님이 함께 계심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살아있는 물이 제 뿌리에 닿게 하소서. 더위가 와도 잎이 푸르고 가뭄의 해에도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며 뿌리를 내리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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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1일 QT | 하나님은 내 눈물을 세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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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주께서 나의 유리함을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나를 위하심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시편 56:8-11)

                                  그가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편 18:19)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 말씀 앞에 서기

                                  시편 56편은 다윗이 원수들에게 둘러싸인 극한의 상황에서 쓴 시다. 그런데 이 시에는 놀라운 선언이 있다. 하나님이 내 눈물을 병에 담으신다는 것이다. 흘려보낸 줄 알았던 눈물,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고통, 그것을 하나님이 하나하나 세고 기록하고 계신다. 이것이 고통 중에 "하나님이 나를 위하신다"고 고백할 수 있는 근거다. 내 고통이 사라져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그 고통 안에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 나의 고백

                                  나는 고통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랐다. 올바른 답을 찾으면 문제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식으로 일하지 않으신다. 포도나무를 가꾸는 농부처럼, 천천히 그리고 수년에 걸쳐 나를 다듬어 가신다. 나는 오늘 그 느린 은혜를 신뢰하기로 한다.

                                  • 하나님은 내 눈물을 하나도 흘려보내지 않으신다

                                  나는 고통 속에서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다. 아무도 내 아픔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하나님이 내 눈물을 병에 담으시고 책에 기록하신다고. 내가 흘린 눈물은 하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나는 오늘 그 진리를 붙들고 다시 그분 앞에 선다.

                                  • 치유는 순간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자란다

                                  나는 빠른 해결을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도원을 가꾸는 농부처럼 일하신다. 수년에 걸쳐, 평생에 걸쳐 나를 다듬어 가신다. 고통의 일부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나와 함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도 작은 순종의 걸음, 지혜로운 사랑, 소망이 자라고 있다. 나는 오늘 느리지만 분명한 그 변화를 신뢰한다.

                                  • 내 고통은 다른 사람을 위한 통로가 된다

                                  하나님은 내 고통을 낭비하지 않으신다. 내가 약함 속에서 배운 것, 눈물 속에서 만난 하나님, 그것이 다른 사람의 아픔 앞에서 빛이 된다. 나의 고통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소망의 증거가 된다. 나는 오늘 내 고통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믿는다.

                                  ✦ 오늘의 한 문장

                                  "고통으로 표시된 삶일지라도, 당신은 작은 순종의 걸음과 지혜로운 사랑과 소망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내 눈물을 담으시는 그분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고통이 빨리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 고통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하나님이 내 눈물을 세고 기록하고 계신다는 진리가 오늘 나의 외로움과 아픔을 어떻게 바꾸는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소망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믿는가.

                                  ✦ 기도

                                  주님, 내가 흘린 눈물을 주께서 세고 기록하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빠른 해결을 원했던 나의 조급함을 내려놓습니다. 포도원을 가꾸시는 농부처럼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나를 다듬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합니다. 고통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고 주님의 목적 안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빛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나를 위하심을 고백하며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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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 QT | 오늘 하루, 선한 목자를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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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1-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내가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한복음 10:11)

                                    ✦ 말씀 앞에 서기

                                    시편 23편은 단순한 위로의 시가 아니다. 이 시는 목자와 양의 관계, 즉 전적인 의존과 전적인 돌봄의 관계를 선언한다. 양은 스스로 길을 찾지 않는다. 풀밭을 스스로 선택하지 않는다. 목자가 인도하는 곳으로 따라간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강해서가 아니라 목자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 이 시편은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 지금 목자를 신뢰하며 따라가고 있는가, 아니면 스스로 길을 찾으려 하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내일 걱정을 오늘로 끌어당기는 데 익숙하다. 아직 오지 않은 일들을 미리 짊어지고, 혼자 해결하려 하고, 그러다 지쳐버린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른 방식을 가리킨다. 오늘 하루, 선한 목자를 신뢰하는 것. 그것이 전부다. 내 약함을 아시는 목자가 오늘도 나와 함께 걸어가고 계신다.

                                    • 하루씩 의존하는 것이 믿음이다

                                    나는 믿음을 거대한 결단으로만 생각해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일 걱정을 내일에 맡기라고. 오늘 하루,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의 전부다. 약함 속에서 하루씩 의존하는 삶, 그것이 목자를 따르는 양의 삶이다. 나는 오늘 내일의 짐을 내려놓고 오늘만큼의 은혜를 받는다.

                                    • 목자는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한 방식으로 회복시키신다

                                    나는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응답하시길 바랐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를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만나신다고.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 가는 내가 선택한 자리가 아니다. 목자가 인도하신 자리다. 나는 오늘 그 인도하심을 신뢰한다.

                                    •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나는 어둡고 힘든 시간이 오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닌가 의심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선언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목자가 함께 계시기 때문이라고. 골짜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목자가 함께 걸어가신다. 나는 오늘 그 동행하심을 붙들고 한 걸음을 내딛는다.

                                    ✦ 오늘의 한 문장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당신에게는 함께 계시며 회복시키시고 선한 것을 — 바로 그분 자신을 — 당신의 삶 속으로 가져오시는 목자가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선한 목자의 인도하심 안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내일의 짐을 오늘 짊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목자가 인도하시는 방향이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다를 때, 나는 그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있는가.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골짜기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가 나의 강함인가, 아니면 함께 계시는 목자인가.

                                    ✦ 기도

                                    주님, 내일의 걱정을 오늘로 끌어당기며 혼자 짊어지려 했던 나를 용서하소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 걸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님이 회복시키시는 방식으로 나를 인도하심을 신뢰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심을 붙듭니다. 오늘 하루, 하루씩 주님을 의존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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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 QT | 나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의 은혜의 보좌로

                                      6월 9일 QT | 나의 약함을 아시는 주님의 은혜의 보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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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받고,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의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히브리서 4:15-16)

                                      내 영혼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시편 31:5)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편 34:18)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고린도후서 12:9)

                                      ✦ 말씀 앞에 서기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선언한다. 대제사장은 백성의 자리에 서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모르는 분이 아니다. 친히 모든 시험을 겪으셨고, 십자가에서 "내 영혼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고백하셨다. 그분이 겪으신 그 무력함이 오늘 우리에게 담대함의 근거가 된다. 약한 자가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 보좌 앞에 이미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 나의 고백

                                      나는 약함을 감추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강해야 한다고, 버텨야 한다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친히 약함 속에서 사셨고, 매 순간 하나님의 자비에 의존하셨다. 그분의 약함이 오늘 나의 담대함의 문이 된다. 나는 오늘 그 문 앞에 선다.

                                      • 나의 약함은 하나님께로 들어가는 문이다

                                      나는 약함을 숨겨야 할 것으로 여겨왔다. 강해야 하고, 버텨야 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르게 선언한다. 시편 기자들처럼, 십자가 위의 예수님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자리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깊이 만나는 문이라고. 나는 오늘 내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동정하시는 주님께 담대히 나아간다

                                      예수님은 멀리서 내 고통을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다. 친히 모든 연약함을 겪으셨고, 지금 이 순간도 나의 필요를 동정하시며 은혜의 보좌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지금 내가 분투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준비하고 계신다. 나는 오늘 내 필요를 그대로 들고 그분 앞으로 나아간다.

                                      • 은혜는 약한 자리에서 온전해진다

                                      내 힘으로 버티려 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올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내가 가난하고 부서진 존재임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비로소 온전해진다. 오늘 나는 강한 척을 내려놓는다. 매 순간 주님의 자비 없이는 숨 쉴 수 없음을 고백하며, 그 고백이 오늘 하루를 여는 문이 되게 한다.

                                      ✦ 오늘의 한 문장

                                      "예수님은 약함 속에서 사셨습니다. 그분은 매 순간 하나님의 자비에 의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다시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약함을 하나님께 가져가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혼자 버티고 있는가. 나의 대제사장이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는 진리가 오늘 하루를 실제로 바꾸고 있는가. 지난 주일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라는 말씀 앞에서 고백했던 그 자리로 오늘 다시 돌아가고 있는가.

                                      이 질문들을 품고 나는 이제 기도한다.

                                      ✦ 기도

                                      주님, 제가 겪는 어려움과 고통이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는 은혜의 문이 되게 하소서. 친히 연약함을 겪으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지금 이 순간 저를 동정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강한 척하던 교만을 내려놓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금 제게 가장 필요한 자비와 도움을 베풀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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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일 QT |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대제사장

                                        6월 8일 QT |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대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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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그는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시려고 항상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7:25)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 예수이시며, 더욱이 그분은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8:34)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시편 23:1)

                                        ✦ 말씀 앞에 서기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십자가에서 완료된 과거의 사건으로만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선언한다. 그분은 지금도 살아서 간구하고 계신다고. 어린 양은 여전히 서 계신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중보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현재의 사역이다. 내가 약하고 취약한 이 자리에서, 죄와 씨름하고 압도당하는 이 순간에, 그분은 나를 위해 간구하고 계신다.

                                        ✦ 나의 고백

                                        나는 예수님의 중보를 과거의 사건으로만 생각해왔다. 십자가에서 단 한 번 이루어진 일로.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그분은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해 간구하시려고 항상 살아 계신다고. 그 진리가 오늘 내 삶에서 빛나기를 원한다.

                                        중보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나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수천 년 전에 완료된 것으로만 이해해왔다. 그러나 어린 양은 여전히 서 계신다. 믿음으로 그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살아있는 구원을 지금도 이루어가고 계신다. 이것은 현재 시제의 사역이다. 나는 오늘 이 현재적 진리를 붙든다.

                                        은혜는 내 가장 약한 자리에 맞추어져 있다

                                        나는 약하고 취약한 부분, 죄와 씨름하는 부분, 압도당하고 삶이 통제되지 않는 느낌이 드는 부분을 하나님 앞에 내놓기를 주저해왔다. 너무 작거나, 너무 부끄럽거나, 너무 반복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정확히 그 자리에 맞추어져 있다. 나는 오늘 그 자리를 그대로 들고 그분께 나아간다.

                                        끝까지 함께 계신다는 약속을 믿는다

                                        나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닌가 의심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분명히 선언한다. 그분은 끝까지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오늘 나는 끝까지 함께 계시는 중보자를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다.

                                        ✦ 오늘의 한 문장

                                        "그분은 현재 시제의 중보자이십니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강건함과 보호와 도움과 용서가 바로 그분 안에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현재 시제의 중보자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예수님의 중보를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있는 현실로 믿고 있는가, 아니면 과거의 사건으로만 이해하고 있는가. 내가 가장 약하고 부끄럽고 반복적으로 씨름하는 그 자리를 오늘 그분 앞에 그대로 내놓을 수 있는가. 끝까지 함께 계신다는 약속이 오늘 나의 외로움과 두려움을 실제로 바꾸고 있는가.

                                        ✦ 기도

                                        주님,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대제사장이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과거로만 이해했던 나의 눈을 열어주소서. 내가 약하고 취약한 이 자리, 죄와 씨름하는 이 순간을 그대로 들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현재 시제의 중보자이신 그분 안에서 강건함과 보호와 용서를 찾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계심을 신뢰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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