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QT | 하나님은 내 눈물을 세고 계신다

6월 11일 QT | 하나님은 내 눈물을 세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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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주께서 나의 유리함을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나를 위하심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시편 56:8-11)

그가 나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나를 구원하셨도다. (시편 18:19)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 말씀 앞에 서기

시편 56편은 다윗이 원수들에게 둘러싸인 극한의 상황에서 쓴 시다. 그런데 이 시에는 놀라운 선언이 있다. 하나님이 내 눈물을 병에 담으신다는 것이다. 흘려보낸 줄 알았던 눈물, 아무도 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고통, 그것을 하나님이 하나하나 세고 기록하고 계신다. 이것이 고통 중에 "하나님이 나를 위하신다"고 고백할 수 있는 근거다. 내 고통이 사라져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그 고통 안에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 나의 고백

나는 고통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랐다. 올바른 답을 찾으면 문제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식으로 일하지 않으신다. 포도나무를 가꾸는 농부처럼, 천천히 그리고 수년에 걸쳐 나를 다듬어 가신다. 나는 오늘 그 느린 은혜를 신뢰하기로 한다.

  • 하나님은 내 눈물을 하나도 흘려보내지 않으신다

나는 고통 속에서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다. 아무도 내 아픔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선언한다. 하나님이 내 눈물을 병에 담으시고 책에 기록하신다고. 내가 흘린 눈물은 하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나는 오늘 그 진리를 붙들고 다시 그분 앞에 선다.

  • 치유는 순간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자란다

나는 빠른 해결을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도원을 가꾸는 농부처럼 일하신다. 수년에 걸쳐, 평생에 걸쳐 나를 다듬어 가신다. 고통의 일부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나와 함께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도 작은 순종의 걸음, 지혜로운 사랑, 소망이 자라고 있다. 나는 오늘 느리지만 분명한 그 변화를 신뢰한다.

  • 내 고통은 다른 사람을 위한 통로가 된다

하나님은 내 고통을 낭비하지 않으신다. 내가 약함 속에서 배운 것, 눈물 속에서 만난 하나님, 그것이 다른 사람의 아픔 앞에서 빛이 된다. 나의 고통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소망의 증거가 된다. 나는 오늘 내 고통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믿는다.

✦ 오늘의 한 문장

"고통으로 표시된 삶일지라도, 당신은 작은 순종의 걸음과 지혜로운 사랑과 소망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 건짐받은 자로, 오늘도 내 눈물을 담으시는 그분 앞에 섭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고통이 빨리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 고통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하나님이 내 눈물을 세고 기록하고 계신다는 진리가 오늘 나의 외로움과 아픔을 어떻게 바꾸는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소망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믿는가.

✦ 기도

주님, 내가 흘린 눈물을 주께서 세고 기록하고 계심을 감사합니다. 빠른 해결을 원했던 나의 조급함을 내려놓습니다. 포도원을 가꾸시는 농부처럼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나를 다듬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합니다. 고통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고 주님의 목적 안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빛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이 나를 위하심을 고백하며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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