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QT | 용서는 두 번 일어난다

6월 21일 QT | 용서는 두 번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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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누가복음 17:3-4)

✦ 말씀 앞에 서기

예수님은 용서를 두 가지로 말씀하신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 혼자 드리는 태도적 용서다. 상대가 잘못을 인정하든 안 하든, 나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을 용서한다. 이것은 상대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 위한 것이다. 둘째는 상대와 나누는 거래적 용서다. 상대가 회개할 때 직접 용서를 선언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작동할 때 가장 엉킨 관계도 풀릴 수 있다. 오늘 이 말씀은 나에게 묻는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먼저 용서하고 있는가.

✦ 나의 고백

나는 상대가 먼저 사과해야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다른 순서를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서 먼저 용서하는 것. 그것이 나를 자유하게 한다. 나는 오늘 그 순서로 돌아선다.

태도적 용서는 나를 자유하게 한다

태도적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를 위한 것이다. 원망을 쌓지 않기 위해, 쓴 뿌리를 키우지 않기 위해,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자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하나님 앞에 혼자 서서 그 사람을 용서한다. 상대가 인정하든 안 하든. 그 용서가 나를 먼저 바꾼다. 나는 오늘 그 자리에서 시작한다.

거래적 용서는 관계를 회복시킨다

태도적 용서가 먼저 일어났을 때 상대와의 대화가 달라진다. 원망 없이, 방어 없이 상대에게 직접 말할 수 있다. 상대가 회개할 때 진심으로 용서를 선언할 수 있다.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그것이 가능한 것은 이미 하나님 앞에서 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그 두 번째 용서로 나아갈 준비를 한다.

용서는 순서가 있다

많은 관계의 엉킴은 순서가 뒤바뀐 데서 온다. 상대가 먼저 변하기를 기다리면서 내 안에 원망이 쌓인다. 그러나 예수님의 순서는 다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나의 태도를 다룬다. 그리고 그 태도로 상대에게 나아간다. 나는 오늘 그 순서를 따른다.

✦ 오늘의 한 문장

"태도적 용서의 목적은 상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을 자비로울 준비가 된 사람으로 만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고, 제자를 삼고, 사랑합니다" — 거룩한 흉내가 거룩한 습관이 되고, 거룩한 성품이 됩니다. 오늘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상대가 먼저 사과하기를 기다리며 원망을 쌓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먼저 태도적 용서를 드린 적이 있는가. 오늘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그 순서대로 나아가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용서는 두 번 일어난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상대가 인정하기를 기다리며 원망을 쌓았던 나를 용서하소서. 먼저 주님 앞에서 나의 태도를 내려놓겠습니다. 그 용서가 나를 먼저 자유하게 하고, 상대에게 자비롭게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오늘 용서해야 할 그 사람에게 먼저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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