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자신의 빈약함을 결코 스스로 깊이 이해하거나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는 단 한 곳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입니다. 그곳에 이르렀다면, 이제 우리는 이 내면의 사역 - 중보의 사명 속으로 우리의 전 존재를 기꺼이 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주변에 이끌어 놓으시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인가 주의해서 보십시오. 이들은 바로 당신이 주님께 어떠한 사람이었는가를 보여주는 사람들로서, 이를 알게 될 때 당신은 겸손하게 됩니다. 주께서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정확하게 그 사람에게 보여주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성품이 거룩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죄사함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죄사함을 받은 그 상태에서 계속적인 믿음의 선택을 통해 거룩한 성품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선택은 우리의 자연적인 생명의 생각과 논리에 계속적인 반감을 일으킬 것이며 하나님의 지식을 대항해 날뛰는 주변의 모든 것들에게 적개심을 갖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생수의 강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흐르실 수 있도록 샘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중 어떤 이들은 사해 같아서 언제나 받기만 하고 절대로 나누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주 예수님과 바른 관계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확실하게 받기만 하면, 주님은 우리를 통해 생수의 강을 흘러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구원받은 후 처음 단계에서는 주님과 ‘함께’ 깨어 있지 않고 주를 ‘위해’ 깨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삶의 상황들 가운데서 성경의 계시를 통해 주님과 함께 깨어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겟세마네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자신과 함께 하나가 되자고 제안하십니다. 이때 우리는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계속적으로 자신에게 말하십시오. 삶의 목표는 행복이나 건강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많은 옳고 선하고 고상한 애착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애착들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삶을 다 탕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그 애착들을 위축시키셔야 합니다. 단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사람은 그를 거룩하게 만드실 하나님을 영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누리셨던 기쁨은 어떤 기쁨이었습니까? 곧 아버지께서 주님께 맡기신 일을 수행하는 기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께서 누리셨던 똑같은 기쁨을 누리는 분량까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십시오. 거기서 당신의 기쁨을 발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일들은 단지 풍성한 삶의 시작일 뿐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는 곳까지 이끄신 후에 예수님이 누구신지 선포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날의 풍조는 사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유용성으로 그들의 사역의 기초를 삼는 자들을 경계하십시오. 당신이 사람을 유용성으로 평가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살았던 자들 중 가장 큰 실패자일 것입니다. 성도를 인도하는 대상은 하나님이시지 당신의 유용성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시는 일이 중요한 것이지, 우리가 주를 위해 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에 대한 확신입니다. 끝까지 견고하게 주님을 믿으십시오. 당신이 만나는 모든 역경은 당신의 믿음을 자라나게 할 것입니다. 믿음의 삶에는 계속적인 시험이 있을 것이고 마지막 가장 큰 시험은 죽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의 싸움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는 상황을 바꾼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기도는 나를 바꾸며 나는 상황을 바꿉니다. 하나님은 구속을 기초로 한 기도가 그 사람이 상황을 보는 눈을 바꾸도록 설정하셨습니다. 기도는 외부적인 것들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성향을 바꾸어내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역사입니다.
우리가 불안에 빠지는 이유는 주님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상의할 때 당황스러움은 사라지게 되고 우리의 유일한 관심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됩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는 당황스러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어놓으십시오. 고통, 이별, 슬픔을 당할 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요 14:1)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예수님과의 우정은 우리 안에 창조된 새 생명 위에 세워지는 것으로서 옛 생명에 대해 아무 애착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생명과만 나누는 것입니다. 그 우정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겸손하며 조금도 흠 없이 맑고 완벽하게 주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기도의 예화는 선한 것을 구하는 선한 자녀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에 대해 말할 때 마치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상관없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처럼 말합니다. 결코 당신이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 것이 주의 뜻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