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인간다워지는 길” (눅 10)

[나의 고백] 가장 인간다워지는 길, 사랑의 계명

He repli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Luke 10:27)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그가 대답하였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고, 또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0:27)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예수님은 성경 전체의 목적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 문장으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이 사랑의 법은 단순히 지켜야 할 규칙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가장 인간다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설계도와 같습니다. 저는 오늘 이 계명 앞에서 제 삶의 방향을 다시 정돈해 봅니다.

2. 창조주를 향한 전적인 헌신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저에게 온 마음을 다한 헌신을 요청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종종 저의 목자이신 주님을 잊어버리고 다른 가짜 신들을 중심으로 제 삶을 배치하곤 합니다. 주님보다 그분이 주신 선물들을 더 사랑할 때 제 영혼은 길을 잃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는 것만이 제가 피조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바른 질서임을 고백합니다.

3. 나 자신처럼 타인을 아끼는 마음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들을 제 몸처럼 사랑하라고 부르십니다. 제가 저 자신의 이익을 챙기듯 타인의 아픔과 형편을 돌보라는 이 강력한 부름 앞에서 저는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이 부름을 잊을 때 제 마음에는 짜증과 적대감이 생기거나, 두려움 때문에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을 기억할 때, 저는 비로소 나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이웃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4. 나를 비추는 거울, 길을 밝히는 등불

사랑의 법은 제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도로 위를 가득 메운 수많은 차들 속에서, 제 이익만 챙기느라 이웃의 형편에는 무관심한 제 마음의 민낯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 법은 제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비춰주는 등불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저를 온전한 정신(sanity)으로 이끌어주는 생명의 길입니다. 오늘 저는 이 거울 앞에 겸손히 서서, 등불이 비추는 그 사랑의 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주님이 주신 선물보다 주님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하시고, 제 삶의 중심이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머물게 하소서.

저 자신의 유익에만 몰두하던 좁은 시야를 넓혀 주셔서, 제 곁의 이웃들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Lord, help me to love You more than the gifts You give, and let the center of my life remain solely in You, God alone.

Widen my narrow perspective, which was focused solely on my own benefit, so that I may see my neighbors with the Lord's eyes and love them ferv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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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죄의 뿌리 치유”

[나의 고백] 죄의 뿌리를 치료하는 은혜의 품

"The Rock of Ages is opened, I enter in. The wound in His side, where my sin was paid, Let it be my salvation, cleanse me thoroughly. Deliver me from the power of sin and punishment." (Hymn / Augustus Toplady, "Rock of Ages")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 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죄의 권세 잡음과 형벌에서 살리소서.” (찬송가 494장/Augustus Toplady, "Rock of Ages")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자애로운 그 정으로, 내 죄를 없애 주십시오. 나의 죄악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나의 죄를 깨끗이 없애 주십시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리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께 복종하고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에게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분노와 비판, 두려움과 교만으로 뒤틀린 제 삶의 모습들을 마주합니다. 오늘 저는 제 영혼을 위한 '이중의 치료(double cure)'를 갈망하며 만세 반석 되신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은 죄의 '형벌(죄책감)'로부터 저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제 삶을 짓누르는 죄의 '권세(힘)'로부터 저를 새롭게 빚어가시는 분입니다.

2. 수직적인 해결책: 하나님께로 돌이킴

제 삶에 나타나는 분노와 다툼, 갈등의 뿌리는 결국 제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려 했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이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수직적인 해결책'으로만 풀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교만한 마음에 저항하고 주님께 복종하기로 결단합니다. 제가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주님 또한 제게 가까이 오셔서 어둠의 권세를 물리쳐 주실 것을 믿습니다.

3. 안팎을 깨끗하게 하는 회개의 믿음

저는 겉으로 드러나는 죄의 행동들—혼란과 악행, 비방과 다툼—으로부터 제 손을 씻기 원합니다. 동시에 제 내면의 은밀한 변절로부터 마음을 정결하게 하길 소망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고백하면서도 실제로는 제 욕망의 우상들을 섬겼던 '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앞에서 저의 낮음을 인정하며 겸손히 엎드릴 때, 주님은 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은혜의 손길로 저를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4. 나를 다시 통치하시는 주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는 제가 화가 나고 교만해질 때마다 저를 새롭게 빚으시는 맞춤형 선물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저를 살리셨기에, 이제는 제가 주님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제 죄를 용서하실 뿐만 아니라, 무너졌던 하나님의 통치를 제 마음속에 다시 세워 주십니다. 만세 반석 되신 주님의 갈라진 틈 사이로 저를 숨기시고, 그 흐르는 물과 피로 저를 온전케 하소서.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죄의 형벌로부터 저를 자유케 하실 뿐만 아니라, 죄의 습관과 권세로부터 저를 건져내어 주님의 형상으로 빚어 주소서.

갈등과 분노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이나 상황을 탓하기보다, 먼저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제 마음의 중심을 바로잡게 하소서.

Lord, not only free me from the punishment of sin, but deliver me from the habit and power of sin, and mold me into Your image.

Whenever conflict and anger arise, rather than blaming people or circumstances, may I first draw near to the Lord and let Him set my heart a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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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주님님과 대화하기 위한 결단” (시 119)

​[나의 고백] 귀를 기울일 때 터져 나오는 정직한 고백

Had not Your law been my delight, I would have succumbed to my affliction. Because You have revived me according to Your word, I will not forget Your precepts forever. (Psalm 119:92–93)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주님의 법이 나의 기쁨이 되지 아니하였더라면, 나는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법도로 나를 살려 주셨으니, 나는 영원토록 그 법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시편 119:92–93)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 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파악합니다."


​때로 저는 성경을 공부해야 할 숙제나 지켜야 할 규율로만 여길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이 제 안에 들어올 때, 제 영혼에서 어떤 정직한 외침이 터져 나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교훈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의 뜨거운 대화입니다.

​2. 가르침이 아닌 인격적인 외침

​시편 119편은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는 글이 아니라,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개인적인 기도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기쁨과 간절한 필요, 열정적인 찬양과 솔직한 요구, 깊은 갈등과 선한 의지를 가감 없이 쏟아냅니다. 말씀이라는 주제보다 '나'와 '주님' 사이의 관계가 훨씬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성경 공부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제 속에 들어왔을 때 터져 나오는 믿음의 부르짖음임을 깨닫습니다.

​3. 듣는 마음이 대화를 만듭니다

​시편 기자가 어떻게 하나님께 이토록 솔직하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그대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무엇을 하실지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믿음이란 그 진리를 듣고 경험하며, 그분께 단순하고 정직한 문장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4. 소음 속에서 찾는 경청의 시간

​세상은 너무나 바쁘고 소란스럽습니다. 저 또한 그 소음 속에서 쉽게 마음을 빼앗기고 산만해집니다.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저 멈추어 서서 듣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과 대화하기 위해 먼저 듣고 묵상할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현실의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때, 제 영혼에서도 시편 119편과 같은 생명의 노래가 흘러나오길 소망합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성경을 지식으로만 대하지 않게 하시고, 제 영혼의 가장 깊은 곳을 만지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듣게 하소서.

​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잠잠히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사수하며, 그 말씀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기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Lord, do not let me approach the Bible merely as knowledge, but let me hear it as Your voice touching the deepest part of my soul.

In the midst of a noisy daily life, grant me the grace to guard the time when I quietly listen to Your word, and to live a life of prayer that responds honestly to that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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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더딘 변화와 낙심” (벧후 1)

[나의 고백]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 약속을 붙드는 삶

God, in His divine power, has given us everything we need for life and godliness through the knowledge of Him who called us by His own glory and goodness. Through these glorious and excellent promises, God has given us precious and very great promises. It is through these promises that you may become partakers of the divine nature, having escaped the corruption that is in the world because of sinful desire.” (2 Peter 1:3–4)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알 때에,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 우리를 부르신 그분을 알게 됨으로써,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신성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들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3–4)

​"주님, 주님께서 나를 낱낱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내가 앉으나 서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만물보다 더 거짓되고 아주 썩은 것은 사람의 마음이니, 누가 그 속을 알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저는 때때로 제 자신조차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존재임을 느낍니다. 변화는 너무나 더디고, 제 안에는 여전히 완고한 모순과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그런 저를 온전히 이해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며, 그분의 위대한 약속이 저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2.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아시는 주님

​제 마음은 엉클어진 실타래 같아서 때로는 스스로에게도 어둠처럼 느껴집니다.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제 마음은 거짓되고 부패하여 누가 감히 이를 알 수 있을까 탄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낱낱이 살피시고 이해하십니다. 주님은 가끔 저를 급격히 변화시키기도 하시지만, 대개는 수년 혹은 수십 년에 걸쳐 제가 생각하고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신뢰하는 방식을 천천히 바꾸어 가십니다.

​3. 책임을 마주하는 용기와 하나님의 인내

​저는 종종 남을 탓하거나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제 책임을 회피하려 합니다. 특히 큰 고난을 겪을 때는 어려운 현실을 직면할 용기가 더디게 자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아버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사랑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동력은 정죄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제 삶의 험난한 환경과 도전들을 깊이 공감하시며 저를 비추어 주십니다.

​4.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영광

​완전한 변화는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마주 보는 날에야 완성되겠지만, 주님은 오늘 제게 '신의 성품'에 참여할 수 있는 귀한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주님이 자비로우시고 인내하시기에, 저 또한 제 안의 필요와 기쁨을 정직하게 주님께 아뢰는 법을 배웁니다. 복잡한 제 내면의 심연조차 주님의 지혜와 능력 아래 있음을 믿으며, 오늘도 그 위대한 약속을 붙들고 한 걸음 내딛겠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 마음의 복잡함과 더딘 변화에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저를 온전히 아시는 주님의 인내를 신뢰하게 하소서.

​제 안의 거짓된 자아를 직면할 용기를 주시고, 주님이 주신 위대한 약속들을 통해 조금씩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Lord, keep me from despairing over the complexity of my heart and the slowness of my change, and help me trust in Your patience, for You know me completely.

Grant me the courage to face the false self within me, and through the great promises You have given, help me gradually become more like Your charac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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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늘의 뜻을 위한 일상” (마 6)

[나의 고백] 하늘의 뜻이 나의 일상이 되기를

Therefore, pray like this: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Matthew 6:9–13)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신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마태복음 6:9–1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야고보서 1:5)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시편 143:11)


나는 오늘 내 기도의 지경이 '나'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넓어지기를 고백합니다. 내 고단한 상황을 바꿔달라는 간절함과, 내 모난 인격을 바꿔달라는 절박함이 결국 주님의 나라가 내 삶에 임하기를 구하는 하나의 부르짖음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통치가 임할 때 죄와 고통은 물러가고 참된 지혜가 피어남을 믿습니다. 오늘 내 입술의 모든 기도가 이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주님의 자비와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로 결단합니다.

2. 수직적인 해결책: 기도의 세 층위를 통합하기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고 느껴질 때의 수직적인 해결책은 나의 기도가 어느 층위에 머물러 있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상황만을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내 변화만을 구하며 주님의 영광을 잊지는 않았습니까? 주기도문의 핵심은 이 세 가지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명하는 일이며, 용서를 구하는 것은 그분의 자비를 높이는 일입니다. 모든 기도의 끝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소서"를 두십시오. 그러면 나의 작은 간구들이 거대한 하나님의 서사 속으로 편입되는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3. 안팎을 깨끗하게 하는 정결한 간구

나는 하나님을 위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내 안위와 성공만을 목표로 삼았던 이기적인 기도를 정결하게 씻어내길 원합니다. 주님의 나라보다 내 왕국을 먼저 세우려 했던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내 안의 불순한 동기들을 씻어내시고, 오직 주님의 뜻이 내 삶의 전 영역에서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는 순전하고 거룩한 마음으로 나를 새롭게 하소서.

4. 나를 다시 통치하시는 주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 땅에 하늘의 통치를 가져오시는 권능입니다. 주님의 통치는 우리가 "나라가 임하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우리의 깨어진 상황을 치유하시고 우리 마음을 지혜롭게 빚어가시며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회복의 다스림입니다. 주님, 오늘 제 마음을 다스려 주셔서 제가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통치가 제 삶을 통해 **'하늘의 뜻을 땅에 이루는 거룩한 변화'**로 나타나게 하소서.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 기도가 저의 필요에만 머물지 않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나라를 구하는 자리까지 나아가게 하소서.

제 영혼을 새롭게 하사 주님의 지혜로 가득 채워주시고, 제 모든 말과 행동이 주님의 통치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게 하소서. 제 개인의 소원을 넘어 "주님의 나라가 임하소서"라고 진심으로 고백할 때, 제 모든 결핍이 주님의 풍성함 안에서 채워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Lord, may my prayers not remain confined to my own needs, but may they rise to exalt Your name and seek Your kingdom.

Renew my soul and fill me with Your wisdom, so that all my words and actions may become landmarks showing Your reign. As I sincerely pray beyond my personal desires, "Your kingdom come," let me enjoy the grace where all my deficiencies are filled within Your abun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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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주님의 가까이 계심” (빌 4)

​[나의 고백] 홀로 있는 것 같을 때, 내 곁에 계신 주님

“The Lord is near.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 situation,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Philippians 4:5–7, NIV)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모든 일을 언제나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빌립보서 4:5–7)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습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인생의 파도가 저를 덮쳐올 때, 제 안에는 늘 불안이 먼저 고개를 듭니다. 감당하기 힘든 상황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며 마치 제가 이 거대한 세상에 홀로 던져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은 제게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다."

​2. 고립된 마음을 깨우는 약속

​제가 불안을 느끼는 진짜 이유는 제 주변의 상황을 제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제 곁에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은 변합니다. 저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채우시는 분이 제 삶의 한복판에 개입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 단순하고도 강력한 약속이 제 하루의 닻이 됩니다.

​3. 하나님과 마음의 페이지를 맞추는 시간

​매일 겪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저의 현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아주 명확하고 분명한 주님의 말씀을 붙듭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모든 상황에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이 명령은 주님이 제 곁에 계시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저는 오늘 이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과 제 마음의 페이지를 하나로 맞추어 나갑니다.

​4.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평화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일지라도,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신뢰할 때 주님은 제게 평화를 선물로 주십니다. 그것은 제 짧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입니다. 그 평화가 오늘 제 마음과 생각을 겹겹이 에워싸 보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걱정 대신 기도를, 두려움 대신 감사를 주님 앞에 내어놓으며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세상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 제가 혼자가 아님을, 주님이 바로 곁에 계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불안해하기보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Lord, when the world feels too big, help me remember that I am not alone, that You are right beside me.

Rather than feeling anxious in the face of uncontrollable circumstances, grant us the grace to offer prayers of gratitude to the Lord who rules ove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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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 곁의 사람을 넘어” (요 13)

​[나의 고백] 내 곁의 사람을 넘어, 사랑의 지평을 넓히기

“I give you a new commandment: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By this everyone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John 13:34–35)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3:34–35)

​"보라, 형제 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가!"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 저는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 앞에 멈추어 섭니다. 주님은 단순히 사랑하라 명하시지 않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제 안의 익숙하고 편안한 사랑의 울타리를 넘어설 것을 요청하십니다.

​2.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 너머를 봅니다

​성경은 사랑의 관계에 대해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는 제가 진심으로 아끼고 즐거워하는 관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훗날 천국에서 주님을 대면하여 볼 때 누릴 그 지고한 기쁨처럼, 이들과의 친밀함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큰 축복입니다. 하지만 문득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혹시 저는 이 기쁨을 '우리만의 리그'로 만들며,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이들을 밀어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3. 불편한 사랑으로 부르시는 주님

​주님은 오늘 제게 익숙한 안락함을 벗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원수와 낯선 사람,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깨어진 이들을 사랑하라는 그 힘겨운 부름에 저를 세우십니다. 이 부름은 제가 누리는 친밀함이 혹시 '폐쇄적인 집단'으로 변질되지 않았는지 시험합니다. 또한, 제가 기꺼이 마음의 원을 넓혀 원수를 친구로, 이방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으십니다.

​4. 하나님이 꿈꾸시는 넓은 사랑의 공동체

​제 삶의 목표는 명확해집니다. 그것은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며 기쁨을 주고받는 관계의 회복입니다. 제가 가장 큰 즐거움을 느끼는 특정한 관계를 '우상'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이 제게 보내주신 더 많은 사람을 향해 우정의 원을 넓혀가기를 결단합니다. 하나님은 이 확장을 통해 제 삶을 더 풍성한 관계의 신비로 채우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가 편안해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는 이기적인 친밀함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님이 저 같은 죄인을 사랑의 원 안으로 초대해 주셨듯, 저 또한 낯선 이와 약한 이들을 위해 제 마음의 자리를 내어주게 하소서.

Lord, deliver me from selfish intimacy that loves only those who make me comfortable.

Just as the Lord invited a sinner like me into the circle of His love, may I also make room in my heart for strangers and the w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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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장 큰 기쁨” (시 23)

 
 

[나의 고백] 죽음의 골짜기에서도 잃지 않을 최고의 기쁨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Psalm 23:4)

[마음으로 받는 말씀]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위로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시편 23:4)

주님께서 내 곁에 계시니,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혼이 즐겁다. 이 몸도 안전하게 살 것이다.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놀라지 말아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를 억세게 하며, 너를 도와주고, 내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인생의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결코 빛을 잃지 않는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일까요? 저는 오늘 그 답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알려지는 기쁨'에 있음을 묵상합니다. 날마다 주님께 자비와 은혜를 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제 영혼이 누릴 최고의 행복입니다.

1. 나의 무능함은 하나님의 자비로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때로 저는 반복되는 연약함과 죄의 습관을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저 자신의 무능함에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깨닫습니다. 저의 이 무력함조차 하나님의 자비가 머무는 자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저는 더 절실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그분께 나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2. 친밀함의 고백: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에"

오랫동안 제 기도가 되어준 시편 23편을 다시금 소리 내어 읽어 봅니다. 시편 기자는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를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두려움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그분'이라는 객관적인 대상으로 부르다가, 고난의 골짜기에서 비로소 "주님(당신)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라고 2인칭으로 부르며 친밀하게 고백하는 지점에 제 마음이 멈춥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주님은 저의 가장 가까운 '당신'이 되어 주십니다.

3. 나를 끝까지 뒤쫓아오는 선하심과 인자하심

시편의 마지막 고백은 저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제 평생에 저를 뒤쫓아올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제가 주님을 쫓아가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이 저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따라오고 계셨음을 믿습니다.

주님의 집에서 영원히 살겠다는 이 소망이 오늘 제 삶의 최고의 기쁨입니다. 죽음의 골짜기 같은 현실 속에서도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저를 안위하심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과 함께 걷는 이 길을 기뻐하겠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 무능함을 깨달을 때마다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자비를 구하며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닌 바로 제 곁에 계신 '나의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소서.

Lord, whenever I realize my inadequacy, grant that I may not lose heart, but seek Your mercy and draw nearer to You.

As I walk through the dark valley, let me deeply encounter not a distant God, but my Lord who is right besid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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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산 소망, 곧 부활의 소망” (요 11)

[나의 고백] 죽음을 이기신 생명, 나의 산 소망

Jesus said to Martha,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Whoever believes in me, though he die, yet shall he live,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sha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John 11:25–26)

[마음으로 받는 말씀]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주님께서 내 영혼을 죽음의 세계에 버려두지 않으시며, 주님의 거룩한 자를 썩지 않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는 살아나셨다.

주님께서 죽음을 영원히 삼켜 버리신다.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며, 당신 백성이 당하는 수치를 없애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인생의 고단함 속에 있을 때, 저는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약속이 정말 참된 것일까? 내게 정말 확실한 소망이 있는 걸까?' 그 질문의 끝에서 저는 다시금 답을 찾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셨다는 사실입니다.

죄 없으신 대속자로서 저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생명과 기쁨으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1. 나를 살게 하는 '산 소망'

베드로의 고백은 오늘 저의 고백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큰 자비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저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산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벧전 1:3-4). 이 소망은 결코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으며, 시들지 않는 하늘의 유산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제게 막연한 위로가 아닌, 현실적인 기쁨과 희망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살아 계시다는 그 부활의 사건은, 제가 오늘을 진정한 희망 가운데 살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보증입니다.

2. 공상이 아닌 물리적 현실에 근거한 소망

저의 소망은 단순히 상황이 바뀌기를 기대하거나, 시간이 흘러 감정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공상 같은 꿈이 아닙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환경을 바꾸어 해결해 보려는 막연한 시도에 근거한 것도 아닙니다.

저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역사적이고 물리적인 현실에 단단히 뿌리박고 있습니다. 부활은 실제로 일어났고,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시며 제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3. 생명으로 끝날 나의 이야기

부활하신 주님이 계시기에, 저의 이야기는 절망이나 죽음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을지라도 저의 결말은 결국 '생명'임을 확신합니다.

오늘 주님은 마르다에게 물으셨던 그 질문을 제게도 던지십니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저는 이 아침에 떨리는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네, 주님. 주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제가 믿습니다." 이 믿음이 오늘 저를 살게 하는 유일한 힘이 되길 소망하며, 부활의 소망을 품고 오늘을 걷겠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막연한 기대가 아닌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확실한 사실 위에 저의 소망을 두게 하소서.

제 삶의 어떠한 시련도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을 이길 수 없음을 믿으며, 오늘을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Lord, let my hope rest not on vague expectations, but on the certain truth of Jesus' resurrection.

I believe that no trial in my life can overcome the life of the risen Lord; grant me the courage to live boldl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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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변화의 원천, 진리의 빛” (고후 4)

[나의 고백] 내 마음의 어둠을 뚫고 비치는 빛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has shone in our hearts to give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Jesus Christ.” (2 Corinthians 4:6)

[마음으로 받는 말씀]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4:6)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친다.

전에는 여러분이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새해의 세 번째 날을 맞이하며, 저는 제 마음을 변화시키는 참된 힘이 어디에 있는지 묵상해 봅니다. 사람은 언제 변화될까요? 제가 제 힘으로 스스로를 바꾸려 애쓸 때가 아니라, 성령께서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제 마음에 가져다주실 때 저는 비로소 변화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양자의 영을 받을 때, 저는 비로소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는 법을 배웁니다.

1. 진리의 빛이 비칠 때 일어나는 변화

제가 하나님에 대한 저의 믿음에 책임이 있음을 깨달을 때, 그리고 진리가 제 과거의 삶보다 더 선명하고 밝게 비출 때 제 삶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볼 때(시 103:10-13; 사 49:13-16), 제 안의 왜곡된 생각들은 더 이상 저를 가두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저의 굳어버린 마음을 바꾸시는 분입니다. 제 마음의 어둠을 뚫고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2. 삶의 경험보다 더 크신 하나님

살다 보면 실망스러운 경험이나 스스로를 속이는 거짓된 생각들이 제 관점을 좌우하려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백합니다. 저의 아픈 경험이나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 결코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최고이시며, 그분만이 제가 내세우는 그 어떤 것보다 크신 분입니다.

저의 삶을 짓누르는 실망스러운 관계나 경험들은, 오히려 제가 진정한 왕이시요 목자이며 구주이신 하나님을 더 깊이 갈망하게 만드는 통로가 됨을 믿습니다.

3.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오늘의 결단

저는 오늘 주님께서 제게 자신을 더 깊이 알려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제 삶의 경험이 현실을 바라보는 눈을 좌우하게 두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그 모든 결핍과 실망을 가지고 진정한 왕이자 구주이신 하나님을 아는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제 마음속에 그 영광의 빛이 비치길 소망합니다. 제가 겪은 아픔과 실망이 도리어 진정한 주인 되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됨을 믿으며, 제 마음에 비추시는 그 빛을 끝까지 붙들고 걷겠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 마음의 어둠 속에 주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어 주소서.

실망스러운 삶의 경험에 매몰되지 않고, 그 결핍을 통해 참된 구주이신 주님을 더 갈망하게 하소서.

Lord, shine the light of Your glory into the darkness of my heart.

Do not let me be buried by the disappointments of life, but through these very lacks, make me hunger more for You, my true S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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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선순위" (마 6)

2026년 QT 안내

"2026년 QT 는 Take Heart: Daily Devotions to Deepen Your Faith (David Powlison)의 책을 참고합니다. 2026년 QT 키워드는 "약함 Weakness"입니다. 아래 자료에 있는 원문 링크는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무료로 책을 읽다가 원하시면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자료에 관련된 성경구절을 추가했고, 각자 자신의 고백이라고 여기며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표현을 수정하였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길 축복합니다'"

[나의 고백]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쫓고 있습니까?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3)

[마음으로 받는 말씀]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33)

하나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입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물기 없는 마른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너희는 주님을 만날 수 있을 때에 찾아라. 그가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불러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새해의 두 번째 날을 맞이하며, 저는 제 마음의 '우선순위'를 정직하게 들여다봅니다. 하나님은 제가 그분과 그분의 나라, 그리고 그분의 의를 구하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분이 저의 삶을 돌보실 것을 믿고, 오직 그분께만 시선을 고정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문득 제 자신에게 묻게 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쫓고 있으며,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

1. 추구하는 것이 곧 저의 걱정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놀랍게도 제가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것'과 그대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잘못된 것을 추구할 때, 그 일들은 어김없이 저의 불안과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걱정이나 불안 없이 온전히 추구될 수 있는 분임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2. "무엇을 사랑하느냐"는 질문 앞에 서서

가장 깊은 곳을 파고드는 질문은 결국 이것이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저는 온전한 존재로 주님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하나님보다 쾌락을, 돈을, 내 상황을 내 뜻대로 통제하려는 욕심을 더 사랑할 때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그 느낌 자체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기도 했습니다.

무엇을 사랑하느냐에 대한 저의 답변은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 사람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대화의 태도에까지 고스란히 묻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3. 하나님, 이제 주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겠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제게 끊임없이 물으십니다. "너는 지금 어떤 목소리를 듣고 있느냐?" 그동안 세상의 요란한 요구와 내 안의 욕망이 내는 소리에 너무 쉽게 마음을 내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소리들로부터 고개를 돌려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만 집중하려 합니다.

오늘 하루 제 마음을 정직하게 살피며 다시 결단합니다. 제가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뿐임을, 제가 먼저 구해야 할 나라는 오직 주님의 나라뿐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헛된 집착을 내려놓고 주님의 의를 먼저 구할 때, 제 삶을 책임지시는 주님의 평안을 깊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 마음이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들에 집착하지 않게 하시고, 먼저 주님의 나라를 구하게 하소서.

제가 사랑하는 것이 곧 저의 걱정이 됨을 깨닫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온전히 사랑함으로 참된 자유를 얻게 하소서.

Lord, keep my heart from clinging to the things of this world that will perish, and let me seek first Your kingdom.

I realize that what I love becomes my worry. Grant me true freedom by loving only the Lord comple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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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약함" (시 40)

1/1 "연약함" (시 40)

"2026년 QT 는 Take Heart: Daily Devotions to Deepen Your Faith (David Powlison)의 책을 참고합니다. 2026년 QT 키워드는 "약함 Weakne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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