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 귀를 기울일 때 터져 나오는 정직한 고백
Had not Your law been my delight, I would have succumbed to my affliction. Because You have revived me according to Your word, I will not forget Your precepts forever. (Psalm 119:92–93)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주님의 법이 나의 기쁨이 되지 아니하였더라면, 나는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법도로 나를 살려 주셨으니, 나는 영원토록 그 법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시편 119:92–93)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어서, 어떤 양날 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파악합니다."
때로 저는 성경을 공부해야 할 숙제나 지켜야 할 규율로만 여길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이 제 안에 들어올 때, 제 영혼에서 어떤 정직한 외침이 터져 나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교훈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의 뜨거운 대화입니다.
2. 가르침이 아닌 인격적인 외침
시편 119편은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는 글이 아니라,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개인적인 기도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기쁨과 간절한 필요, 열정적인 찬양과 솔직한 요구, 깊은 갈등과 선한 의지를 가감 없이 쏟아냅니다. 말씀이라는 주제보다 '나'와 '주님' 사이의 관계가 훨씬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성경 공부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제 속에 들어왔을 때 터져 나오는 믿음의 부르짖음임을 깨닫습니다.
3. 듣는 마음이 대화를 만듭니다
시편 기자가 어떻게 하나님께 이토록 솔직하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그대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무엇을 하실지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믿음이란 그 진리를 듣고 경험하며, 그분께 단순하고 정직한 문장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4. 소음 속에서 찾는 경청의 시간
세상은 너무나 바쁘고 소란스럽습니다. 저 또한 그 소음 속에서 쉽게 마음을 빼앗기고 산만해집니다.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먼저 멈추어 서서 듣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과 대화하기 위해 먼저 듣고 묵상할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현실의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때, 제 영혼에서도 시편 119편과 같은 생명의 노래가 흘러나오길 소망합니다.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성경을 지식으로만 대하지 않게 하시고, 제 영혼의 가장 깊은 곳을 만지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듣게 하소서.
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잠잠히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사수하며, 그 말씀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기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Lord, do not let me approach the Bible merely as knowledge, but let me hear it as Your voice touching the deepest part of my soul.
In the midst of a noisy daily life, grant me the grace to guard the time when I quietly listen to Your word, and to live a life of prayer that responds honestly to that w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