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으로 시작하기
✦ 오늘의 말씀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시편 57편 2절)
✦ 함께 읽는 말씀
"너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마태복음 6장 6절)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누가복음 5장 16절)
"한나가 마음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사무엘상 1장 13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기도는 본질적으로 언어적입니다. 내가 알고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분과 나누는 말의 연결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그 연결을 향한 정직한 목소리를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사실 소리 내는 시간이 되어야 할 수도 있다는 낯선 생각 앞에 서 봅니다. 나는 기도를 늘 마음속 혼잣말처럼 여겨왔고, 그것이 다른 인격체와의 대화라는 것을 자주 잊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소리 내어 말할 때, 내가 정말 다른 분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현실을 살아낸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현실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기도가 혼잣말이 아니었음을 다시 알다
나는 기도를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의 연장선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하셨고,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오늘 기도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듣고 계신 분께 하는 말이라는 것을 다시 배웁니다.
소리 내어 정직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다
나는 문을 닫고, 산책을 하거나 차 안에서,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오늘 해보고 싶습니다. 그것은 보여주기 위한 기교가 아니라, 점점 더 정직하고 의미 있는 관계의 살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나는 오늘 그 정직한 목소리를 찾고 싶습니다.
침묵도 관계 안에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배우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잠잠하라 하시는 순간들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자아를 초월하는 침묵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알아차리고 내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차리기 위함입니다. 나는 오늘 소리 내는 것과 침묵하는 것, 둘 다를 관계 안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기도는 관계이기에 언어적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알고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분과 나누는 말의 연결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예배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며, 깊은 경배와 잔치라는 두 기둥으로 세워집니다." — 소리 내어 정직하게 아뢰는 기도가 곧 하나님과 사람 대 사람으로 사귀는 깊은 경배이며, 그 사귐이 우리 예배의 뿌리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기도를 혼잣말처럼 여겨온 적이 있는가. 오늘 소리 내어 정직하게 기도할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침묵이 필요한 순간을 오늘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기도가 혼잣말이 아니라 주와의 살아있는 대화임을 오늘 다시 배우게 하소서. 소리 내어 정직하게 아뢰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