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QT | 소리 내어 아뢰는 기도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시편 57편 2절)

✦ 함께 읽는 말씀

"너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마태복음 6장 6절)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누가복음 5장 16절)

"한나가 마음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사무엘상 1장 13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기도는 본질적으로 언어적입니다. 내가 알고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분과 나누는 말의 연결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그 연결을 향한 정직한 목소리를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사실 소리 내는 시간이 되어야 할 수도 있다는 낯선 생각 앞에 서 봅니다. 나는 기도를 늘 마음속 혼잣말처럼 여겨왔고, 그것이 다른 인격체와의 대화라는 것을 자주 잊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소리 내어 말할 때, 내가 정말 다른 분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현실을 살아낸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현실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기도가 혼잣말이 아니었음을 다시 알다

나는 기도를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의 연장선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기도하셨고,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오늘 기도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듣고 계신 분께 하는 말이라는 것을 다시 배웁니다.

소리 내어 정직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다

나는 문을 닫고, 산책을 하거나 차 안에서,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오늘 해보고 싶습니다. 그것은 보여주기 위한 기교가 아니라, 점점 더 정직하고 의미 있는 관계의 살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나는 오늘 그 정직한 목소리를 찾고 싶습니다.

침묵도 관계 안에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배우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잠잠하라 하시는 순간들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자아를 초월하는 침묵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알아차리고 내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차리기 위함입니다. 나는 오늘 소리 내는 것과 침묵하는 것, 둘 다를 관계 안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기도는 관계이기에 언어적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알고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분과 나누는 말의 연결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예배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며, 깊은 경배와 잔치라는 두 기둥으로 세워집니다." — 소리 내어 정직하게 아뢰는 기도가 곧 하나님과 사람 대 사람으로 사귀는 깊은 경배이며, 그 사귐이 우리 예배의 뿌리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기도를 혼잣말처럼 여겨온 적이 있는가. 오늘 소리 내어 정직하게 기도할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침묵이 필요한 순간을 오늘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기도가 혼잣말이 아니라 주와의 살아있는 대화임을 오늘 다시 배우게 하소서. 소리 내어 정직하게 아뢰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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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5일 QT | 필요를 아는 사람의 정직한 대화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나의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시편 61편 1-2절)

    ✦ 함께 읽는 말씀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우리에게는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그러므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4, 1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결국 우리가 기도해야만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막연한 소원 목록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로 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주와의 정직한 대화가 되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기도가 얼마나 자주 막연하고 형식적이었는지를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소원 목록을 나열하듯, 혹은 습관적인 종교 행위로, 때로는 그저 좋은 기분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를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기도가 내가 필요로 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주와의 정직한 대화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정직한 대화 앞에 서 봅니다.

    기도가 어긋나는 자리들을 정직하게 보다

    나는 내 기도가 막연하고 혼란스럽거나, 소원 목록에 그치거나, 미신적인 방식으로 흘러갔던 순간들을 오늘 인정합니다. 종교적 습관으로만, 혹은 좋은 감정을 유발하는 심리적 경험으로만 기도해온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이 어긋난 방식들을 정직하게 이름 붙입니다.

    필요한 존재로서 정직하게 나아가다

    나는 기도가 영적으로 궁핍한 사람이 들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소통이라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내가 기도하는지 아닌지가 결국 내가 정말 중요하게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낸다는 것을 압니다. 나는 오늘 그 정직한 궁핍함을 안고 주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겸손 안에서 살아가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근본적인 겸손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일상의 필요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다는 이 현실이, 나를 겸손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겸손 안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기도가 옳게 될 때, 그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주와의 정직한 대화가 됩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예배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며, 깊은 경배와 잔치라는 두 기둥으로 세워집니다." — 내 필요를 정직하게 아뢰는 기도가 곧 깊은 경배의 자리이며, 그 정직한 사귐이 우리를 참된 예배자로 세웁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기도가 어떤 방식으로 어긋나 있었는가. 내가 정말 필요로 하고 신뢰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설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형식적이고 막연했던 제 기도를 용서하소서. 오늘 제 진짜 필요를 정직하게 아뢰며, 주와 정직한 대화를 나누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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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 QT | 나를 넘어선 더 큰 이야기 속으로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내가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기를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같이 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시편 119편 14-15절)

      ✦ 함께 읽는 말씀

      "천사가 요셉에게 이르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라." (마태복음 2장 13절)

      "기록된 이 모든 것은 우리를 깨우치기 위한 것이니, 말세를 만난 우리를 위해 기록되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11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성경의 모든 말씀이 나에 대해, 나를 향해 직접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우리를 나 자신에게 몰두한 시선에서 끌어내어, 주가 펼치시는 더 큰 이야기 안에 서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그것을 나 자신의 문제에 바로 대입하려 했던 습관을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나에게 맞는 구절만 찾고, 나에게 맞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대부분의 성경이 나에게 직접이 아니라 유비와 확장을 통해 적용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낯선 읽기 방식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나를 중심에 두고 읽어온 습관을 마주하다

      나는 요셉에게 하신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라"는 말씀을 읽으면서도, 은연중에 모든 말씀이 나에게 사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읽기는 성경을 온갖 사적인 의미로 가득한 마법의 책으로 왜곡시킨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나는 오늘 이 습관을 정직하게 내려놓고 싶습니다.

      더 큰 무대 위에 나를 다시 세우다

      나는 성경이 나를 더 큰 무대 위에 세운다는 것을 오늘 새롭게 봅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알아보게 하며, 내 개인적인 역사와 당장의 관심사보다 훨씬 더 큰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을 이해하도록 부릅니다. 나는 오늘 그 더 큰 이야기 안에 나를 다시 세우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를 드러내시는 자리에서 시작하다

      나는 지혜로운 적용이 언제나 하나님이 자신과 그분의 목적을 드러내시는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나는 오늘 성경을 읽을 때, 나를 먼저 찾기보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먼저 바라보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지혜로운 적용은 언제나 하나님이 자신과 그분의 목적을 드러내시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파송받은 자가 먼저 다가가 맞이합니다." — 나 자신에게 몰두한 시선에서 벗어나 더 큰 이야기 속에 설 때, 비로소 새로 온 이들에게 먼저 다가갈 시야가 열립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성경을 나 중심으로 읽어온 습관이 있는가. 더 큰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가. 오늘 하나님이 드러내시는 자리에서부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말씀을 나 중심으로만 읽어온 저를 용서하소서. 오늘 저를 더 큰 이야기 속에 세우시고, 주를 먼저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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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QT | 고요하라, 내 영혼아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편 10절)

        ✦ 함께 읽는 말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편 1절)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편 62편 5절)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서 4장 9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큰 상실과 고난의 계절 속에서도 주는 우리와 함께 일하시며, 우리를 새롭게 자라게 하십니다. 오늘 그 고난의 자리에서도 주의 임재를 붙들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돌아봅니다. 익숙했던 습관과 전제들이 흔들리는 순간마다, 내 믿음과 사랑은 다시 자라나야 했습니다. 지혜롭고 경건한 친구들이 그 곁을 지켜주었고, 오래전 세상을 떠난 성도들의 지혜가 찬송을 통해 나를 붙들었습니다. 나는 오늘 그 은혜의 흔적들을 정직하게 되짚어 봅니다.

        함께 슬퍼해준 이들의 은혜를 기억하다

        나는 고난 속에서 나를 이해해준 몇몇 친구들, 나를 잘 알기에 계획하고 행동하도록 도와준 이들이 있었음을 오늘 기억합니다. 그들의 따뜻함과 현실적인 조언, 둘 다 필요했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였다는 것을 나는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찬송이 고난을 품고 있음을 새롭게 보다

        나는 시편처럼 많은 찬송이 고난을 품고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주는 네 편이시다, 이 순간에도. 그분은 폭풍조차 다스리신다"는 찬송의 가사가 오늘 나에게 말을 겁니다. 나는 오늘 그 고백을 내 것으로 삼고 싶습니다.

        연약함의 도가니에서 믿음이 빚어짐을 배우다

        나는 그리스도를 붙드는 살아있는 믿음이 연약함의 도가니 속에서 빚어진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다른 이를 잘 돌보는 강한 사랑도 씨름의 도가니 속에서 빚어집니다. 나는 오늘 이 계절 속에서, 그 빚어짐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그리스도를 붙드는 살아있는 믿음은 연약함의 도가니 속에서 빚어지고, 잘 돌보는 강한 사랑은 씨름의 도가니 속에서 빚어집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고요히 주님만 바라보며 드리는 예배가, 어떤 계절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여는 힘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어떤 고난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가. 그 곁에 함께해준 이들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가. 연약함의 도가니 속에서 오늘 무엇이 빚어지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고요히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연약함의 도가니 속에서도 주께서 저를 빚어가심을 믿으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오늘 한 걸음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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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2일 QT | 마음을 쏟아놓을 피난처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백성들아, 언제나 그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쏟아 놓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시편 62편 8절)

          ✦ 함께 읽는 말씀

          "까마귀도 먹이시는 하나님이 너희를 어찌 먹이지 아니하시겠느냐." (누가복음 12장 24절, 저자 의역)

          "네 짐을 주님께 맡겨라. 그가 너를 붙드실 것이다." (시편 55편 22절)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불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보편적인 경험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그 불안을 마주하고 주께 쏟아놓을 정직한 계획을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무엇이 나를 붙잡는지 정직하게 이름 붙여봅니다. 나는 그동안 이 걱정들을 막연하게 두거나, 반대로 그 논리에 그대로 휩쓸려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 불안을 하나씩 이름 붙이고, 정직하게 아버지께 가져가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계획을 따라가 봅니다.

          나를 사로잡는 압박을 이름 붙이다

          나는 늘 무언가를 걱정하며 살아왔습니다. 나를 사로잡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불안해할 그럴듯한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정직하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 불안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 조급함인지, 반복되는 생각인지, 혹은 분노인지.

          하나님을 밀어낸 자리를 찾다

          나는 불안에는 항상 그 나름의 논리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내가 하나님을 잊었다면, 무엇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지 오늘 정직하게 살펴봅니다. 그리고 까마귀도 먹이시는 하나님이 나를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더 나은 이유를 붙듭니다.

          아버지께 나아가 맡기고, 다시 작은 일을 하다

          나는 오늘 내가 걱정하는 것들을 아버지께 가져가고 싶습니다. 그것들은 언제나 내 통제 밖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맡긴 뒤에는,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를 건설적으로 행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막막해 보여도, 오늘 할 수 있는 다음 옳은 일은 언제나 있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다음 걸음은 항상 있으며, 그것이 나를 내어주는 방식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걱정을 주께 쏟아놓고 오늘의 작은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새 학기를 앞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참된 예배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나를 사로잡는 걱정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이름 붙일 수 있는가. 그 걱정 뒤에서 하나님을 밀어낸 자리는 어디인가.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다음 걸음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저를 사로잡는 걱정들을 오늘 정직하게 주께 쏟아놓습니다. 그것들을 주께 맡기고, 오늘 제게 맡겨진 작은 일을 신실하게 행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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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1일 QT | 나라를 구하면 더해지는 것들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구하지 말고 염려하지도 말아라. 오직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누가복음 12장 29-31절)

            ✦ 함께 읽는 말씀

            "까마귀를 생각해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나 하나님이 그것들을 먹이신다." (누가복음 12장 24절)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누가복음 12장 25절)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누가복음 12장 32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예수님은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하나씩 하나씩 쌓아 주십니다. 오늘 그 이유들 앞에 서서, 소유가 아니라 주께서 주시는 것에 우리 시선을 두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가 무엇을 가졌고 무엇을 가지지 못했는지에 얼마나 사로잡혀 있었는지를 인정합니다. 돈과 소유에 대한 집착이 내 마음 한구석을 늘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내가 누구인지가 내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염려로 아무것도 더할 수 없음을 인정하다

            나는 염려한다고 해서 내 삶에 무언가를 더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염려로 하루를 채우곤 했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작은 진실 앞에서, 정작 다른 큰 것들까지 염려로 해결하려 했던 나를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아버지께서 이미 아신다는 것을 믿다

            나는 내가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확보해야만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아버지께서 내가 이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앎을 신뢰하며, 나라를 구하는 자리로 시선을 돌리고 싶습니다.

            받은 것을 흘려보내는 자유를 누리다

            나는 결국 이 모든 약속이 나를 관대함으로 부른다는 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이미 받았고, 받고 있고, 앞으로도 받을 확실하고 놀라운 것이 있기에, 나도 내 삶을 내어주는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그 급진적인 자유 안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이미 받았고 받고 있고 앞으로도 받을 확실한 것이 있기에, 우리는 내 삶을 내어주는 급진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소유가 아니라 나라를 구하는 예배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우리에게 참된 자유를 줍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무엇을 소유하는 데 마음을 사로잡혀 있는가. 아버지께서 이미 아신다는 것을 오늘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받은 것을 누구에게 흘려보낼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소유에 사로잡힌 제 마음을 자유케 하소서. 아버지께서 이미 저의 필요를 아심을 믿으며, 오늘 나라를 구하고 받은 것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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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0일 QT | 새보다 귀한 존재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목숨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을 입을까 몸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아라. (마태복음 6장 25절)

              ✦ 함께 읽는 말씀

              "공중의 새를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6장 26절)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한다." (마태복음 6장 28절)

              "긍휼히 여기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를 압도하는 두려움들이 삶의 어려움을 더 크게 부풀립니다. 오늘 우리에게 새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그 사랑을 다시 확신하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얼마나 쉽게 압도되는지를 마주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크고 위협적인 일이 생기면 나의 연약함과 취약함을 절실히 느끼며, 그 두려움 속에서 나는 종종 혼자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공중의 새조차 먹이시는데, 하물며 나를 더 귀하게 여기신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두려움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알다

              나는 극심한 두려움이 나를 고립시킨다는 것을 압니다. 온갖 생각과 감정이 나를 압도할 때, 나는 완전히 혼자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상황에 개입하시는 또 다른 목소리,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분을 바라보다

              나는 하나님이 내 연약함을 멀리서 지켜보실 뿐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분이 내 연약함을 동정하시며, 나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내 곤경 속으로 들어오신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고 싶습니다.

              두려움보다 더 나은 이유로 살아가다

              나는 내가 두려워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보다 더 나은 이유, 용기와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갈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소망, 그리스도이신 그 소망을 붙들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두려워할 이유가 있어도, 용기와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갈 더 나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이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나를 새보다 귀히 여기시는 그 사랑을 신뢰하며 드리는 예배가, 두려움 대신 새로운 시작을 여는 힘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어떤 통제할 수 없는 일 앞에서 압도되어 있는가. 하나님이 내 곤경 속으로 들어오신다는 것을 오늘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두려움보다 더 나은 이유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저를 새보다 귀히 여기시는 그 사랑을 오늘 다시 믿게 하소서. 두려움에 압도되지 않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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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9일 QT | 교만한 마음에서 낮은 마음으로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주님,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내 눈이 높지 않습니다. 나에게 너무 크고 놀라운 일들을 내가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시편 131편 1절)

                ✦ 함께 읽는 말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디모데후서 2장 22절)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누가복음 14장 11절)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야고보서 4장 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에 마음을 쓰며 스스로를 잃어버립니다. 오늘 우리를 겸손으로 낮추시고, 참된 자리에 서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안의 소란함이 사실 교만한 자기 의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정직하게 인정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 여기며, 스스로 만든 사소한 것들에 몰두하고, 원대한 것을 좇으며 스스로의 그림자를 두려워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모든 소란이 교만한 마음의 논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자리를 정직하게 마주합니다.

                교만이 만든 소란을 인정하다

                나는 그동안 내 불안과 초조함이 그저 상황 때문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불안과 짜증과 낙심, 야망까지도 교만한 마음의 논리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 소란함의 뿌리에 교만이 있는 건 아닌지 정직하게 물어봅니다.

                내가 지음받은 목적을 다시 찾다

                나는 내가 좇아야 할 것을 좇을 때, 비로소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청년의 헛된 욕망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는 말씀처럼, 나는 오늘 내가 진짜 지음받은 목적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벗어나는 길은 사랑받는 것임을 배우다

                나는 교만한 마음을 스스로의 노력이나 고행으로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약속으로만 그 자기 의지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령의 능력 있는 임재로 나 자신을 벗어나는 길을 배우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교만한 마음은 나 자신의 힘으로 다스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만 낮아질 수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낮아진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교만이 만든 소란을 잠재우고 새로운 시작을 여는 참된 힘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소란함의 뿌리에 교만이 있는 건 아닌지 정직하게 물을 수 있는가. 내가 진짜 좇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나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소란함의 뿌리에 있는 교만을 정직하게 보게 하소서. 제 힘이 아니라 주의 인자하심으로 저를 낮추시고, 참으로 좇아야 할 것을 좇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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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8일 QT | 젖뗀 아이처럼 고요한 마음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내가 내 영혼을 고요하게 하고 잠잠하게 하였으니,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음과 같습니다. 내 영혼이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시편 131편 2절)

                  ✦ 함께 읽는 말씀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님을 바라라." (시편 131편 3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내가 곤고할 때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나이다." (시편 118편 5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서 더 이상 젖을 구하며 보채지 않고 그저 안겨 쉬는 것처럼, 오늘 우리 영혼도 그렇게 잠잠하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마음속이 얼마나 시끄러운지를 정직하게 마주합니다. 해야 할 일들의 목록, 이루어야 한다는 압박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끊임없이 나를 흔듭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젖뗀 아이처럼 고요한 영혼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무기력한 무관심이 아니라, 관계 안에서 배운 참된 평안입니다. 나는 오늘 그 고요함을 배우고 싶습니다.

                  내 안의 소음을 정직하게 듣다

                  나는 내 안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소음을 애써 무시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소음이 어디서 오는지, 무엇이 나를 분주하고 사로잡히게 만드는지 정직하게 물으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언제 평정심을 잃고, 언제 걱정하고 조급해지는지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물어봅니다.

                  고요함은 무관심이 아니라 배우는 것임을 알다

                  나는 고요함을 그저 무던한 성격이나 낮은 기대치에서 오는 것이라 오해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 평안이 삶의 어려움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배우는 자기 다스림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이 평안을 누군가로부터 배우는 제자의 자세로 구하고 싶습니다.

                  선택받고 사랑받은 자녀로 나를 다시 보다

                  나는 이 고요함이 결국 내가 택함받고 기름부음 받고 사랑받고 복 받은 자녀라는 정체성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나는 오늘 그 정체성을 내 것으로 삼아,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서 쉬듯 주님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참된 고요함은 관계 안에서 배우는 것이며,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녀라는 정체성에서 흘러나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젖뗀 아이처럼 고요히 주님 안에 쉬는 것, 그것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드리는 참된 예배의 자세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안의 어떤 소음을 정직하게 들을 수 있는가. 나는 그 고요함을 누구에게서, 어떻게 배우고 있는가.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녀라는 정체성을 오늘 어떻게 붙들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안의 소음을 잠잠하게 하시고, 젖뗀 아이처럼 주님 품 안에서 쉬게 하소서.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녀라는 정체성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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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7일 QT | 나를 살피시는 분 앞에 나의 불안을 내려놓다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하나님, 나를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시험해 보시고 내 생각을 알아주십시오. (시편 139편 23절)

                    ✦ 함께 읽는 말씀

                    "내 안에 서운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시편 139편 24절)

                    "주님, 너희 청년들의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디모데후서 2장 22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서, 자비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읍시다." (히브리서 4장 1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 안의 불안은 종종 분노나 통제하려는 마음 뒤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를 살피시고, 그 불안의 뿌리를 정직하게 보여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불안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정직하게 살펴봅니다. 어떤 날은 짜증과 예민함 뒤에 숨어 있었고, 어떤 날은 모든 걸 통제하려는 조바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는 그동안 그 불안을 이름 붙이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나를 살피시는 주님 앞에 그 불안을 정직하게 내어놓으라고 초대합니다. 나는 오늘 그 초대 앞에 서 봅니다.

                    불안이 숨어 있는 자리를 찾다

                    나는 내 불안이 늘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때로는 화로, 때로는 모든 것을 손에 쥐려는 조급함으로, 때로는 의미 없는 오락에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는 오늘 내 안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정직하게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기억하다

                    나는 두려워할 이유가 있을 때, 그 이유들에만 압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내가 혼자가 아니며, 두려워하지 않을 더 좋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가 처한 상황보다 나와 함께 계신 주님을 더 크게 바라보고 싶습니다.

                    오늘 해야 할 작은 일에 나를 내어주다

                    나는 걱정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사실 내 통제 밖에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 중에서도, 오늘 나에게 맡겨진 작은 순종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작은 순종에 나를 내어주며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정직하게 마주한 불안은 오히려 믿음의 문이 되고, 하나님과 이웃을 더 깊이 사랑하는 문이 됩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내 불안을 정직하게 주께 내어놓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드리는 참된 예배의 첫걸음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불안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그 불안을 정직하게 주께 가져갈 수 있는가. 오늘 나에게 맡겨진 작은 순종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안의 불안을 정직하게 살피게 하소서. 저를 살피시는 주님 앞에 그 불안을 내어놓고, 오늘 맡겨진 작은 순종에 저를 내어주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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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6일 QT | 나에게서 흘러나가는 이야기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주님께서 내 입에 새 노래,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담아 주셨다.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며, 주님을 의지할 것이다. (시편 40편 3절)

                      ✦ 함께 읽는 말씀

                      "내가 주님을 애타게 기다렸더니, 주님께서 나를 굽어보시고, 내 부르짖음을 들어주셨다." (시편 40편 1절)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마태복음 6장 9절)

                      "우리가 받는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4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의 말씀은 나에게서 멈추지 않고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갑니다. 오늘 우리 안에 부어주신 것이 다른 이를 향해 흘러가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신앙이 나 혼자만의 유익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마주합니다. 나는 종종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 자신의 위로와 성장을 위한 것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목적이 나를 자기중심에서 끌어내어, 다른 사람에게로 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이 바깥으로 향하는 부르심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받은 은혜가 나에게서 멈추지 않다

                      나는 내가 받은 위로와 은혜를 그저 개인적인 만족으로 간직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위로가 다시 다른 환난 당한 이들을 위로하는 통로가 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가 받은 것을 붙들고만 있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로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과거의 구원을 돌아보고, 다시 사람들에게로 향하다

                      나는 다윗이 시편 40편에서 지난날 주께서 건지신 일을 돌아본 뒤, 곧바로 다른 사람들을 향해 그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을 오늘 새롭게 봅니다. 나에게도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큰 어려움 속에 있었고, 하나님이 나를 만나 주셨습니다. 나는 오늘 그 이야기가 나만의 것으로 머물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복음은 이론이 아니라 내 삶에 담긴 이야기다

                      나는 복음을 종종 추상적인 교리로만 다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복음이 단지 이론이 아니라, 내 삶 속에 실제로 담겨 있는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이야기를 안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라는 것을 믿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복음은 이론이 아니라 당신의 삶에 담긴 이야기이며, 당신은 그 이야기를 살아내면서 전하게 됩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내가 받은 위로와 구원의 이야기를 먼저 나누는 것, 그것이 어떤 초대의 말보다 먼저 전해지는 간증입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내가 받은 위로를 누구에게 흘려보낼 수 있는가. 하나님이 내 삶에서 건지신 이야기는 무엇인가. 오늘 그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가 받은 은혜와 위로가 저에게서 멈추지 않게 하소서. 제 삶에 담긴 구원의 이야기를 오늘 한 사람에게라도 정직하게 나누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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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 QT | 고난이라는 스승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주님을 찾아라. 그분의 능력을 찾아라. 늘 그의 얼굴을 찾아라. (시편 105편 4절)

                        ✦ 함께 읽는 말씀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 되었으니, 주님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시편 119편 71절)

                        "환난 날에 나를 부르십시오.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50편 15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게 하십시다." (히브리서 4장 1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기도와 묵상과 고난, 이 세 가지가 주를 아는 참된 스승이 됩니다. 오늘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주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자리로 이끄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고난을 그저 피하고 싶은 것으로만 여겨왔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고난이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옳고 참되고 달콤하고 능력 있고 위로가 되는지를 가르치는 시금석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이 낯선 관점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고난이 가르치는 것을 인정하다

                        나는 고난을 그저 견뎌내야 할 것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삶의 경험 속에서야 비로소 말씀이 살아나고 실제가 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나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가는 자리일 수 있다는 것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내 안의 연약함과 유혹을 이름 붙이다

                        나는 내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가 본질적으로 연약하며, 밖에서 오는 유혹과 안에서 오는 정욕 둘 다에 이끌린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이 정직한 인정이 오히려 나를 주께로 향하게 하는 역설적인 문이라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다

                        나는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주저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바로 그 순간,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자비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하라고 초청합니다. 나는 오늘 내 연약함을 안고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고난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옳고 참되고 능력 있는지를 삶으로 확인시켜 주는 시금석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가 되었던 내 이야기가, 초대보다 먼저 전할 간증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내 연약함과 유혹을 정직하게 이름 붙일 수 있는가. 오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고난 앞에서 도망치기보다 그 안에서 주의 말씀을 배우게 하소서. 제 연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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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4일 QT | 버림받지 않는다는 약속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주님께서 친히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계시고, 너를 떠나지 않으시며,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신명기 31장 8절)

                          ✦ 함께 읽는 말씀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다." (시편 1편 4절)

                          "오직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마르지 않음과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시편 1편 2-3절)

                          "내가 확신하노니, 죽음도 생명도... 그 무엇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8장 38-39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 속 깊은 곳에는 언제나 같은 질문들이 있습니다. 나는 버림받지 않을까, 나는 혼자가 아닐까, 주는 정말 나를 위하시는가. 오늘 그 질문들에 주의 말씀으로 정직하게 답해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겉으로 꺼내지 않았던 깊은 질문들을 마주합니다. 내 삶은 어떻게 될까, 나는 결국 혼자 남겨지지 않을까, 하나님은 정말 나를 위하시는가. 나는 이 질문들을 신앙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여겨 억눌러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 실존적인 질문들에 정면으로 답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답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을 마주하다

                          나는 오랫동안 버림받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주님께서 친히 나보다 앞서 가시며, 나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 약속을 추상적인 교리가 아니라, 오늘 내 삶의 구체적인 불안 앞에 직접 가져다 대고 싶습니다.

                          내 삶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물음 앞에 서다

                          나는 미래가 불확실할 때마다 스스로를 겨와 나무 중 어느 쪽으로 여겨야 할지 몰라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삶이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열매 맺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 삶의 뿌리를 어디에 내리고 있는지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으로 나아가다

                          나는 내 실패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무엇도 나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 깊은 질문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언제나 그분의 살아있는 사랑, 그분의 은혜, 그리스도의 자비라는 것을 나는 오늘 다시 붙듭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우리 속 깊은 곳의 실존적 질문들에, 하나님의 살아있는 은혜와 그리스도의 자비는 정확히 맞춰진 답으로 다가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버림받지 않는다는 이 약속을 실제로 붙들고 살아온 내 이야기가, 초대보다 먼저 전할 간증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마음속 깊이 어떤 질문을 안고 있는가. 버림받지 않는다는 약속을 오늘 구체적으로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드는 실패는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속 깊은 두려움과 질문들을 오늘 주께 정직하게 내어놓습니다. 저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겠다는 그 약속으로 오늘 저를 붙들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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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3일 QT | 말씀이 두 번째로 찾아올 때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주님의 법도를 깨달을 수 있게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주님의 놀라운 일들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시편 119편 27절)

                            ✦ 함께 읽는 말씀

                            "공중의 새를 생각해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마태복음 6장 26절)

                            "까마귀를 생각해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골방도 없고 곳간도 없으나,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누가복음 12장 24절)

                            "내가 낮에 부르짖어도 주님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시고, 밤에 부르짖어도 잠잠하십니다." (시편 22편 2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는 스스로를 붙들 수 없는 새와 같습니다. 주의 영과의 연결을, 주의 말씀과의 연결을 우리는 우리 힘으로 저장해 둘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를 도우사 주의 말씀을 정직하게 곱씹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성경이 내 삶에 실제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묻습니다. 나는 종종 그것이 내 노력이나 묵상 기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것을 살아 있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 자신이며, 나는 그저 내 어려움을 정직하게 이름 붙이고, 그 말씀을 하루 동안 곱씹는 자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이 세 가지 걸음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하나님이 살아있게 하신다는 것을 인정하다

                            나는 말씀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 내 열심이라고 착각해왔습니다. 그러나 결국 나를 깨우시고 말씀을 관련 있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오늘 내 힘으로 애쓰기보다, 나를 깨우시기를 그분께 구하는 자리에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내 어려움을 정직하게 이름 붙이다

                            나는 내가 어디서 도움이 필요한지 스스로 알면서도, 그것을 흐릿하게 두는 것을 더 편하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내 어려움을 정직하게 이름 붙이는 것에서부터 말씀이 살아나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가 정말 씨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흐리지 않고 정직하게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곱씹으며 두 번째로 만나다

                            나는 아침에 한 번 읽은 말씀이 그날 하루를 바꾸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 낮 동안 다시 떠올라 두 번째로 나를 찾아올 때, 비로소 삶에 실제적인 힘을 얻는다는 것을 오늘 다시 배웁니다. 나는 오늘 아침에 붙든 말씀을 하루 종일 곱씹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아침에 한 번 읽은 말씀이 아니라, 하루 중 다시 찾아와 두 번째로 씨름하게 하는 말씀이 삶을 실제로 바꿉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오늘 곱씹은 말씀이 내 삶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이야기가 될 때, 그것이 초대보다 먼저 전할 간증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가 정말 씨름하고 있는 어려움을 정직하게 이름 붙일 수 있는가. 아침에 읽은 말씀 중 오늘 하루 다시 곱씹을 한 구절은 무엇인가. 나를 깨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오늘 어떻게 의지할 것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저를 깨우시고 말씀을 살아있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 제 어려움을 정직하게 주께 아뢰게 하시고, 하루 종일 주의 말씀을 곱씹으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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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일 QT | 정직함에서 신실함으로, 다시 회복으로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그리스도를 향해 이 소망을 품은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깨끗하신 것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 (요한일서 3장 3절)

                              ✦ 함께 읽는 말씀

                              "음행과 온갖 더러운 행실과 정욕과 악한 욕망을 죽이십시오." (골로새서 3장 5절)

                              "남편 된 이들이여, 이와 같이 아내를 지식을 따라 대하고, 자기보다 연약한 그릇으로 알아 귀하게 여기십시오." (베드로전서 3장 7절)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운데 이런 사람들이 있었어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영으로 씻김을 받고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9-11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성경은 성적인 문제 앞에서 침묵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며, 동시에 신실함 안의 기쁨을 노래하고, 부끄러운 자리에 있던 이들을 거룩함으로 회복시키십니다. 오늘 우리를 그 회복의 자리로 부르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이 주제 앞에서 오랫동안 침묵하거나, 반대로 정죄의 언어로만 다뤄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성적인 죄를 이야기할 때 나는 그저 "그건 나쁜 것"이라는 한 문장으로 끝내버리고, 그 안에 담긴 성경의 더 넓고 정직한 이야기를 놓쳐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정직함과 신실함, 그리고 회복이라는 세 가지 축을 함께 보여줍니다. 나는 오늘 이 세 가지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성경의 정직함 앞에 서다

                              나는 성경이 이 주제를 부드럽게 돌려 말할 것이라 생각해왔지만, 실제로는 매우 솔직하고 때로는 적나라하게 다룬다는 것을 오늘 다시 봅니다. 하나님은 추한 것을 추하다고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고, 그것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도 숨기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유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나는 오늘 배웁니다.

                              신실함 안의 기쁨을 다시 배우다

                              나는 신실함을 그저 참고 억누르는 것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신실함의 울타리 안에서 누리는 친밀함이 크나큰 기쁨이며, 사랑과 너그러움과 기쁨을 표현하는 통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억압이 아니라 선물로 다시 바라보는 법을 나는 오늘 배우고 싶습니다.

                              부끄러움에서 거룩함으로 건너가다

                              나는 실패와 부끄러움이 영원한 낙인이라고 생각해온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추함과 영광 사이의 그 깊은 골짜기에 다리를 놓으시고, 우리를 건너오라 초대하신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도덕적 결정론도, 정죄의 훈계도 아닌, 변화의 역동입니다. 나는 오늘 내 삶의 어느 부끄러운 자리든, 그 다리를 건너 거룩함으로 나아가기를 구합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그리스도는 추함과 영광 사이에 다리를 놓으시고, 우리를 정죄가 아니라 변화의 역동 속으로 초대하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부끄러움에서 거룩함으로 건너온 내 삶의 이야기가, 어떤 초대의 말보다 먼저 누군가에게 전할 간증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이 주제 앞에서 침묵과 정죄 중 어느 쪽으로 치우쳐 있었는가. 신실함을 억압이 아니라 선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는가. 내 삶의 어떤 부끄러운 자리에 그리스도의 다리가 필요한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정직함과 신실함과 회복, 이 세 가지를 오늘 제 삶에 함께 심어주소서. 부끄러움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놓으신 다리를 건너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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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1일 QT | 오늘 하루에 스며드는 지혜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너희가 나의 책망을 듣고 돌아서면,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고, 나의 말을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잠언 1장 23절)

                                ✦ 함께 읽는 말씀

                                "다투는 것이 가득한 집에서 잔치를 벌이는 것보다, 고요히 마른 빵 한 조각을 먹는 것이 더 낫다." (잠언 17장 1절)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복음 5장 3절)

                                "공중의 새를 생각해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이신다." (누가복음 12장 24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잠언은 오늘 하루를 향한 즉각적인 통찰의 빛으로 우리를 부릅니다. 무엇을 좇고 있는지,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지 오늘 우리에게 정직하게 보여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매일 아침 말씀을 읽으면서도, 그것이 오늘 하루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자주 놓치고 살아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말씀은 늘 저 멀리 있는 원리처럼 느껴졌고, 정작 오늘 아침 내가 부린 짜증, 내가 낸 다툼과는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통찰이 바로 지금, 내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 속에서 번쩍이며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빛이 내 삶의 구체적인 자리를 비추도록 정직하게 서 봅니다.

                                오늘 내가 다투었던 자리를 정직하게 보다

                                나는 오늘 아침 내가 얼마나 쉽게 신경질을 부렸는지, 그리고 그것이 집안에 다툼을 일으켰는지를 돌아봅니다. 조용히 마른 빵 한 조각을 먹는 것이 다투며 잔치를 벌이는 것보다 낫다는 말씀이 오늘 내 아침을 정확히 겨눕니다. 나는 그 다툼을 정당화하지 않고, 정직하게 용서를 구하는 것에서부터 오늘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말씀이 내 삶에 부딪히는 자리를 찾다

                                나는 그동안 경건의 시간을 하나의 습관적인 절차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내가 무엇을 좇고 있는지,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지, 돈과 음식과 쉼과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직접 묻습니다. 나는 오늘 잠언 한 구절이라도 내 삶에 실제로 부딪히는 자리를 찾을 때까지 읽고, 그 한 조각의 지혜를 하루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하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다시 떠오르는 말씀을 붙들다

                                나는 아침에 읽은 말씀이 하루가 지나면 금세 잊혀진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정말 내 삶을 바꾸는 것은 아침에 한 번 읽은 말씀이 아니라, 낮 동안 다시 떠올라 두 번째로 나를 찾아오는 말씀이라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나는 오늘 하루 중간중간, 아침에 붙든 그 한 구절을 다시 떠올리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당신의 경건의 시간이 무의미해질 수 없는 것은, 당신의 삶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깨어 있을 때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말씀이 오늘 내 삶에 부딪힌 그 한 조각의 이야기가, 초대의 말보다 먼저 누군가에게 전할 간증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아침 어떤 말씀이 내 삶의 어느 자리를 정확히 겨누었는가. 내가 오늘 다투었거나 조바심 냈던 자리는 어디인가. 그 한 구절을 하루 중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오늘 제가 읽는 말씀이 저 멀리 있는 원리로 머물지 않게 하소서. 제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구체적인 자리에 말씀이 부딪히게 하시고, 하루 종일 그 빛을 따라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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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QT | 낮아짐이 낳는 담대한 사랑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태복음 5장 7절)

                                  ✦ 함께 읽는 말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마태복음 5장 8절)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이다." (마태복음 5장 9절)

                                  "의를 위해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복음 5장 10절)

                                  "주님을 찾으라, 그의 능력을 찾으라, 늘 그의 얼굴을 찾으라." (시편 105편 4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팔복의 마지막 네 가지는 예수님 자신의 삶이었습니다. 자비, 순전함, 화평, 그리고 의를 위한 고난 — 이 모든 것이 낮아짐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자란 열매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 뿌리에서 자라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지난 며칠 배운 낮아짐과 약함이 결국 어디로 향하는지를 마주합니다. 나는 종종 겸손과 의존은 나를 작아지게만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자비, 순전한 마음, 화평케 함, 의를 위한 담대함이 모두 그 낮은 자리에서 자라난 강함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알던 강함의 정의와는 전혀 다른 그림입니다. 나는 오늘 이 낯선 강함의 모습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자비, 낮아짐이 넘쳐 흐르는 모습

                                  나는 자비를 그저 좋은 감정 정도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자비가 다른 사람의 형편을 깊이 마음 쓰는 것, 아낌없이 마음과 손을 여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이 자비가 저절로 생기는 성격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궁핍하고 자비를 입은 존재인지 아는 데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나 자신이 받은 긍휼을 기억할 때, 비로소 남에게도 그 긍휼을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순전함과 화평, 낮아짐이 빚어내는 관계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은근히 계산하거나 숨은 동기를 품었던 순간들을 오늘 돌아봅니다. 그러나 마음이 순전하다는 것은 사람을 이용하려는 의도 없이, 있는 그대로 다가가는 자유로움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화평케 하는 것은 단지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다툼과 분열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으로, 그러면서도 따뜻하게 평화를 만들어가는 능력임을 오늘 다시 배웁니다.

                                  의를 위한 담대함, 낮아짐의 마지막 열매

                                  나는 어려움 앞에서 쉽게 위축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리에서도 기쁨과 목적을 가지고 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내 힘에서 나오는 용기가 아니라, 낮아짐과 필요를 아는 자리에서 자라난 담대함입니다. 나는 오늘 이 모든 것이 결국 예수님의 삶에서 흘러나온 성품이며, 나 역시 그 삶을 닮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팔복의 마지막 네 가지는 낮아짐이 어떻게 자비, 순전함, 화평, 담대함이라는 열매로 자라나는지를 보여줍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자비와 화평은 초대의 말보다 먼저, 내가 받은 긍휼을 살아내는 삶으로 전해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누구에게 계산 없는 자비를 베풀 수 있는가. 순전한 마음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관계가 있는가. 의를 위해 담대히 서야 할 자리에서 나는 오늘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낮아짐에서 자라나는 자비와 순전함과 화평을 오늘 제 삶에 심어주소서. 초대의 말을 앞세우기보다, 제가 받은 긍휼을 먼저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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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QT | 약함 위에 세워진 복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3절)

                                    ✦ 함께 읽는 말씀

                                    "그가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이사야 53장 4절)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장 9절)

                                    "무릇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 14장 11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참된 강함은 참된 약함에서부터 옵니다. 예수님은 가난하게 되셨고, 슬퍼하셨고, 온유하셨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 낮은 자리에서부터 참된 복을 배우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강함을 자기 확신과 완벽함으로 정의해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약하다는 것,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워서 늘 괜찮은 척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내가 알던 성공의 논리와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나는 오늘 이 낯선 복의 논리 앞에 정직하게 서 봅니다.

                                    가난함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다

                                    나는 그동안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실패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요하셨으나 우리를 위해 가난해지셨고, 온전히 의존적이고 궁핍한 자리까지 내려오셨습니다. 나는 오늘 내 삶의 진짜 가난함, 내가 스스로 채울 수 없는 부분들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그것이 부끄러움이 아니라 복의 시작이라는 것을 믿고 싶습니다.

                                    슬퍼함과 온유함을 배우다

                                    나는 슬픔을 빨리 지나가야 할 감정으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평생 슬퍼하는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슬퍼하시고, 이 세상의 잘못된 것들을 슬퍼하시며, 그것을 바로잡으시는 자비의 사명을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온유함은 약함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힘 있는 낮아짐이라는 것을 오늘 다시 배웁니다. 나는 슬픔과 온유함을 회피하지 않고 통과하는 법을 구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삶으로 나아가다

                                    나는 결국 예수님이 열매 맺고 강하신 이유가, 이 낮아짐과 필요의 자리를 기초로 삼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그분은 약한 자와 궁핍한 자를 그분의 은혜의 보좌로 따뜻하게 환영하십니다. 나는 오늘 나의 약함과 필요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부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삶으로 한 걸음 나아가기를 구합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참된 강함은 참된 약함이라는 기초 위에서만 열매 맺으며, 주님은 약하고 궁핍한 자를 그분의 은혜의 보좌로 따뜻하게 환영하십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복음은 논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은 논쟁으로 설명되지 않고, 오늘 내 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삶으로 먼저 드러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안의 어떤 가난함, 어떤 필요를 정직하게 인정할 수 있는가. 나는 슬픔과 온유함을 회피하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가. 나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약함과 부족함을 정직하게 인정하게 하소서. 슬픔과 온유함을 회피하지 않고 통과하게 하시고, 그 낮은 자리에서부터 참된 강함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 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당신 위에 참된 복이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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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 QT | 낮아짐에서 시작되는 정체성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베드로전서 2장 9절)

                                      ✦ 함께 읽는 말씀

                                      "내가 주의 종이니이다 주의 종이니이다 주는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시편 116편 16절)

                                      "이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말하는 것이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에베소서 5장 32절~33절)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시편 139편 23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편 1절~2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의 정체성은 무언가를 이루어냄에서 오지 않고, 주 앞에서의 겸손과 필요와 순종과 의존에서 옵니다. 오늘 그 낮은 자리에서부터 우리를 다시 세워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정체성을 성과와 인정으로 세워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무언가를 잘 해냈을 때는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지고, 실패하면 존재 자체가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나의 진짜 정체성이 그런 성취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의 겸손과 의존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이 낯선 기초 위에 다시 서 보려 합니다.

                                      주께 속한 자로 나를 다시 정의하다

                                      나는 그동안 나 자신을 내 능력과 성취로 정의해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가 값을 치르고 사신 바 된 자, 주께 속한 종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나를 작아지게 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는 정체성입니다. 나는 오늘 내가 스스로를 세운 것이 아니라, 나를 사신 분이 계시다는 사실 위에 다시 서 봅니다.

                                      주 앞에 정직하게 서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내 마음 사이에 늘 간격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모든 층을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오늘 그 시선 앞에서 숨거나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서기를 구합니다. 그 정직함이 두렵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를 참으로 아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

                                      낮아짐에서 힘이 나오다

                                      나는 세상이 말하는 강함이 자기 확신과 독립에서 온다고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진짜 힘이 겸손과 의존, 낮아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약함이 강함으로, 섬김이 다스림으로, 죽음이 부활로 이어지는 이 낯선 패턴을 나는 오늘 다시 배웁니다. 낮아지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짜 강함으로 가는 길임을 믿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우리의 핵심 정체성은 낮아짐과 의존에서 시작되고, 그 낮아짐이 결국 그리스도를 닮은 담대한 사랑으로 자라갑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복음은 논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 내가 누구인지는 말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낮아진 자리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정체성을 무엇으로 세우고 있는가. 사람들 앞에서의 나와 하나님 앞에서의 나 사이에 어떤 틈이 있는가. 낮아짐에서 시작되는 힘을 오늘 어디서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정체성을 성과가 아니라 주께 속한 자라는 사실 위에 다시 세우게 하소서. 주 앞에서 정직하게 서게 하시고, 낮아짐 속에서 참된 힘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 낮아짐에서 시작되는 참된 정체성 위에 굳게 서는 당신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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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7일 QT | 함께 걸으며 지혜를 배우다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잠언 13장 20절)

                                        ✦ 함께 읽는 말씀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언 27장 17절)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도서 4장 9절)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11장 1절)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저 영광에서 저 영광에 이르니." (고린도후서 3장 18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좋은 태도는 나쁜 태도만큼 쉽게 전염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전염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인내와 건설적인 분노를 보여준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시고, 그들처럼 예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나쁜 태도가 얼마나 빨리 나에게 옮아오는지를 인정합니다. 짜증 내는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쉽게 짜증이 나고, 조급한 분위기 속에 있으면 나도 조급해집니다. 그런데 좋은 태도는 왜 이렇게 더디게 옮아오는 걸까요. 오늘 말씀은 그럼에도 좋은 본을 보여준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나를 빚어간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 삶에 그런 지혜로운 동행자가 있었는지, 그리고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동행자가 되어주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내게 지혜를 보여준 사람을 떠올리다

                                        나는 살면서 쉽게 흥분하지 않고, 무관심이나 이기심 앞에서도 참을성 있게 관대했던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중요한 잘못 앞에서만 화를 아꼈고, 그 분노조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오늘 그런 사람을 떠올리며, 그것이 그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예수님과 오래 동행하며 빚어진 열매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런 본을 보여준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은혜였습니다.

                                        지혜와 함께 걷는 삶을 선택하다

                                        나는 좋은 습관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지혜와 인내는 오랜 연습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정교한 기술과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사람과 더 가까이 걷기로 선택합니다. 동시에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지혜로운 동행자가 될 수 있기를 구합니다. 이것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일임을 압니다.

                                        가장 지혜로운 분과 동행하다

                                        나는 결국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분은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오늘 다시 기억합니다. 그분과 동행할 때, 삶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에 대한 살아있는 본을 얻습니다. 나는 오늘 예수님과 더 가까이 걸으며, 그분을 닮아가는 법을 하나님의 은혜로 배우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본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복음은 논쟁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먼저 들어갑니다." — 지혜는 말로 가르쳐지기보다, 함께 걷는 삶을 통해 먼저 전해집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누구와 동행하며 지혜를 배우고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지혜로운 동행자가 되어주고 있는가. 예수님과 더 가까이 걷기 위해 오늘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저에게 지혜로운 동행자를 보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오늘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동행자가 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예수님과 가까이 걸으며 그분을 닮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 지혜로운 분과 동행하며 그 형상을 닮아가는 당신 위에 성숙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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