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분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Don't give in to your mood!
Acts 24:10-21
(행 24:10-21, 새번역)
“「10」 그 때에 총독이 바울에게 말하라고 머리를 끄덕이니, 바울이 대답하였다. "총독님께서 여러 해 동안 이 나라의 재판장으로 계신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기쁜 마음으로 내가 한 일을 변호하겠습니다.
「11」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은, 총독님께서도 곧 아실 수 있습니다.
「12」 그리고 나를 고발한 사람들은 내가, 성전에서나 회당에서나 성내에서, 누구와 논쟁을 하거나, 군중을 선동해서 모으거나,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13」 지금 그들은 내가 한 일을 들어서 고발하고 있지만, 총독님께 아무 증거도 제시할 수 없습니다.
「14」 그러나 나는 총독님께 이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것은 내가,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 '도'를 따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것을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15」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는데, 나를 고발하는 이 사람들도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곧 그것은 의로운 사람들과 불의한 사람들의 부활이 장차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나도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17」 나는, 내 겨레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려고, 여러 해 만에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18」 그들은, 내가 제물을 바치는 절차로 성전에서 정결예식을 행하는 것을 보았을 뿐이고, 내가 작당을 하거나 소동을 일으키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 자리에는 아시아에서 온 몇몇 유대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한 일을 들어 고발할 것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총독님 앞에 나타나서 고발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20」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의회 앞에 끌려가서 섰을 때에, 이 사람들이 내게서 무슨 잘못을 찾아냈는지, 그것을 말하라고 해 보십시오.
「21」 다만 나는 그들 가운데 서서 말하기를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과 관련된 문제 때문입니다' 하는 이 한 마디 말을 부르짖었을 뿐입니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strive to have a conscience without offense toward God and men. —Acts 24:16
...하나님과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양심을 가지도록 노력하세요. -사도행전 24:16
중심 주제 / Key
5/13 "명확한 양심을 지키는 습관 - The Habit of Keeping a Clear Conscience" (행 24)
[반추/rumination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사실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에게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이 형성된 우리 인간 본성 안에서는 (갈라디아서 4:19 참조), 그 명령들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순종할 때, 그 명령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쉽게 이루어집니다.
양심이란 내 안에 있는 능력으로서,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높은 기준에 스스로를 연결시키고, 그 기준이 요구하는 바를 끊임없이 상기시켜 줍니다. 양심은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는 영혼의 눈과 같아서, 하나님이나 내가 가장 높다고 여기는 기준을 향해 바라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양심이 서로 다른 것입니다. 내가 끊임없이 하나님의 기준을 눈앞에 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나의 양심은 언제나 하나님의 완전한 율법을 가리키며,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줄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그것에 순종할 것인가의 여부입니다. 나는 양심이 충분히 민감하도록 스스로를 훈련하여, 누구에게도 거리낌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과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하며, 삶의 모든 환경 속에서 마음의 영이 새로워져,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로마서 12:2, 에베소서 4:23 참조).
하나님은 항상 세세한 부분까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내 귀는 성령의 아주 미세한 속삭임조차 들을 수 있을 만큼 민감한가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에베소서 4:30). 성령은 천둥 같은 소리로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의 음성은 너무나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무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양심을 성령께 민감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면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계속 열려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논쟁이 시작될 때, 즉시 멈추십시오. “왜 이걸 하면 안 되지?”라고 묻는 그 순간, 이미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양심이 말할 때는 어떤 논의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즉시 내려놓고, 당신의 내면의 시야가 흐려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저의 양심이 주님의 높은 기준에 맞춤제작이 되게 하시고 순종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게 하소서“[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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