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Cast all your burdens on the Lord!
Genesis 22:1-14
(창 22:1-14, 새번역) [1]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를 부르셨다.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아브라함은 "예,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3]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나귀의 등에 안장을 얹었다. 그는 두 종과 아들 이삭에게도 길을 떠날 준비를 시켰다. 번제에 쓸 장작을 다 쪼개어 가지고서,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그 곳으로 길을 떠났다.
[4]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고개를 들어서, 멀리 그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5] 그는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아이와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터이니, 그 동안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6]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장작을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신은 불과 칼을 챙긴 다음에, 두 사람은 함께 걸었다.
[7] 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그가 "아버지!" 하고 부르자, 아브라함이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이삭이 물었다. "불과 장작은 여기에 있습니다마는,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8]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얘야,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걸었다.
[9] 그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곳에 이르러서,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제단 위에 장작을 벌려 놓았다. 그런 다음에 제 자식 이삭을 묶어서,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10] 그는 손에 칼을 들고서,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다.
[11]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예, 여기 있습니다."
[12]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
[13]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고 살펴보니, 수풀 속에 숫양 한 마리가 있는데, 그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다. 가서 그 숫양을 잡아다가, 아들 대신에 그것으로 번제를 드렸다.
[14] 이런 일이 있었으므로, 아브라함이 그 곳 이름을 여호와이레라고 하였다.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준비될 것이다'는 말을 한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Take now your son…and offer him…as a burnt offering on one of the mountains of which I shall tell you. —Genesis 22:2
이제 네 아들을 데려다가... 내가 네게 말할 산 중 하나에 번제로 드리라. -창세기 22:2
중심 주제 / Key
4/26 "하나님께 진실한 믿음의 등반 - The Supreme Climb" (창 22)
[반추/rumination :
사람의 성품은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를 결정합니다 (시 18:25-26).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자기 아들을 죽여야 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끔찍한 시련으로 인해 그 당시의 전통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그의 믿음을 정결케 하실 수 없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한 믿음에 따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오해하게 만드는 전통으로부터 우리를 끄집어내실 것입니다. 제거되어야 할 잘못된 믿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데려가신다는 믿음입니다. 이는 마귀의 거짓말이요 하나님의 참된 속성을 왜곡시키는 내용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최정상까지 오르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전통을 퍼뜨릴 수 있다면 모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진실하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에 대한 더 나은 지식을 얻게 하기 위해 우리로 시련을 지나게 하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가졌던 믿음의 강점은 하나님을 위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믿는 바와 반대가 되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라면 밀고 나갔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신념을 위한 헌신자가 아니었습니다. 자기 신념의 종이었다면 그는 이삭을 죽이지 말라는 천사의 음성을 마귀의 음성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광신자의 모습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진실되면 하나님께서는 곧바로 당신을 이끌어서 모든 역경을 지나게 하시고 주를 더 깊게 알 수 있는 내빈실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신의 신념 및 잘못된 전통적인 믿음들을 포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당신을 시험하라고 구하지 마십시오. 베드로와 같은 장담을 하지 마십시오. “제가 뭐든지 하겠습니다. 당신과 죽는 자리까지 가겠습니다”(눅 22:33). 아브라함은 그러한 단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진실했으며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정화하셨습니다.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언제나 주님을 향한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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