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금 주님안에 거하십시오!”
(그리스도안에 거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생길 때)
Psalm 25
(시 25, 새번역)
“「1」 주님,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2」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의지하였으니,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 원수가 나를 이기어 승전가를 부르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3」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할 리 없지만, 함부로 속이는 자는 수치를 당하고야 말 것입니다.
「4」 주님, 주님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시고,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그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5」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종일 주님만을 기다립니다.
「6」 주님, 먼 옛날부터 변함 없이 베푸셨던, 주님의 긍휼하심과 한결 같은 사랑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7」 내가 젊은 시절에 지은 죄와 반역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님의 자비로우심과 선하심으로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8」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셔서, 죄인들이 돌이키고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신다.
「9」 겸손한 사람을 공의로 인도하시며, 겸비한 사람에게는 당신의 뜻을 가르쳐 주신다.
「10」 주님의 언약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진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11」 주님, 주님의 이름을 생각하셔서라도, 내가 저지른 큰 죄악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12」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주님께서 그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13」 그가 한 생애를 편안히 살 것이니, 그 자손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이다.
「14」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과 의논하시며, 그들에게서 주님의 언약이 진실함을 확인해 주신다.
「15」 주님만이 내 발을 원수의 올무에서 건지는 분이시기에, 내 눈은 언제나 주님을 바라봅니다.
「16」 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
「17」 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
「18」 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19」 내 원수들을 지켜 봐 주십시오. 그들의 수는 많기도 합니다. 그들은 불타는 증오심을 품고, 나를 미워합니다.
「20」 내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21」 완전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지켜 주십시오. 주님, 나는 주님만 기다립니다.
「22」 하나님, 이스라엘을 그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십시오.”
중심 구절 / Key Verses
The secret of the Lord is with those who fear Him… —Psalm 25:14
여호와의 비밀은 그분을 경외하는 자에게 있나니... -시편 25:14
중심 주제 / Key
6/3 "주님이 비밀 - The Secret of the Lord" (시 25)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소서]
친구의 표시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가 당신에게 자신의 비밀스러운 슬픔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의 비밀스러운 기쁨을 당신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당신에게 자기의 슬픈 비밀을 털어놓겠지만, 친밀함의 최종적인 표시는 그들이 자기만의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분의 기쁨을 말할 기회를 드린 적이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우리의 비밀만 쏟아놓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시간을 전혀 드리지 않고 있나요? 우리의 신앙생활 초반에는 하나님께 요청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점점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 자신과의 친밀한 관계로 이끌어, 그분의 목적과 맞닿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에 대한 생각, 즉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마태복음 6:10)라는 그 생각에 그렇게 깊이 연합되어, 하나님의 비밀을 캐치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나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이유는 큰 축복들 때문이 아니라 작은 것들 때문입니다. 그 작은 것들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계신다는 놀라운 친밀함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가 택할 길로 그를 가르치시리로다”(시편 25:12). 처음에는 우리는 하나님께 인도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충만해져서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굳이 물어볼 필요조차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길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이 아예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고 성화되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것을 선택하려고 할 때는 의심이나 제동을 주시는데, 우리는 그것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의심이 들면 즉시 멈추어야 합니다. 절대 “왜 이걸 하면 안 되지?”라며 논리적으로 따지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실제로 우리의 상식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가르침과 인도를 따르게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주님, 주님의 뜻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성령님의 일을 막지 않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저의 작은 일에 대해서 제가 선택하는 것을 통해 저를 가르쳐주소서”[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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