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소리로 표현되는 관계” (시 55)

My Praise for Today | 찬양

주님, 오늘 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소서”
”Lord
, I present my praise to You today. As I offer my voice, let my heart remain fixed on Your presence through this daily worship.”

| 사랑한다 말하시네


[나의 고백]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I will call upon God, and the Lord will save me. Evening, morning, and noon—when my anguish grows, and I sigh—the Lord hears my voice.” (Psalm 55:16–17)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시편 55:16–17)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시편 5:1-2)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데살로니가후서 5:16–18)


​시편에 나타난 하나님과의 관계는 침묵 속에만 머물지 않고 언제나 '소리'로 표현됩니다. 기도는 단순히 제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대화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계신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구체적인 상호작용입니다. 오늘 저는 제 안으로만 침잠했던 마음을 깨워, 살아계신 주님을 향해 직접 제 목소리를 높여 대화하기를 소망합니다.

​2. '조용한 시간'이 아닌 '대화의 시간'

​우리는 흔히 기도의 시간을 '경건한 침묵'으로만 생각하지만, 성경의 기도는 오히려 '시끄러운 시간'에 가깝습니다.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은 제가 단순히 혼잣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 말을 듣고 계신 '타자'가 실재하신다는 사실을 몸소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침묵 기도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기도의 본질은 주님을 향해 직접적인 언어로 제 마음을 쏟아내는 데 있습니다.

​3. 하나님과 나누는 생생한 언어

​주님과의 관계는 너무 내면화되어 실제적인 대화를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시편의 기자들처럼 하나님이 누구신지 기뻐하며 찬양하고, 필요한 도움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때로는 투박하고 솔직한 탄식일지라도, 주님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입니다.

​4. 문을 닫고, 소리 내어 부르짖기

​오늘 저는 주님과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곳을 찾으려 합니다. 방 문을 닫거나, 산책을 하거나, 차 안에서라도 직접 입을 열어 주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안의 막연한 생각들을 구체적인 단어에 담아 고백할 때, 주님과 저 사이의 사귐은 더욱 실제적이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제가 입을 열어 부르는 그 소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It’s fair to say that having a ‘quiet time’ is a misnomer. It’s more of an out loud, ‘noisy time’!”
”‘경건의 시간(Quiet Time)’이라는 말은 어쩌면 잘못된 명칭일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소리 내어 말하는 ‘시끄러운 시간(Noisy Time)’에 가깝습니다!”
— Take Heart, David Powlison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주님, 제 기도가 머릿속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살아계신 주님을 향한 생생한 대화가 되게 하소서. 제 마음의 갈망과 아픔, 기쁨을 숨기지 않고 소리 내어 주님께 아뢰는 용기를 주소서.

​제가 부르짖을 때 들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 주님과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는 친밀한 동행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Lord, may my prayer not remain merely thoughts in my mind, but become a living conversation with You, the living God. Grant me the courage to voice my heart's longings, pains, and joys to You without hiding them.

Trusting in the Lord who hears my cry, grant me the joy of intimate fellowship today, conversing with You without cea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