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QT | 필요를 아는 사람의 정직한 대화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나의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시편 61편 1-2절)

✦ 함께 읽는 말씀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우리에게는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그러므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4, 1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결국 우리가 기도해야만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막연한 소원 목록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로 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주와의 정직한 대화가 되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기도가 얼마나 자주 막연하고 형식적이었는지를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소원 목록을 나열하듯, 혹은 습관적인 종교 행위로, 때로는 그저 좋은 기분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를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기도가 내가 필요로 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주와의 정직한 대화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정직한 대화 앞에 서 봅니다.

기도가 어긋나는 자리들을 정직하게 보다

나는 내 기도가 막연하고 혼란스럽거나, 소원 목록에 그치거나, 미신적인 방식으로 흘러갔던 순간들을 오늘 인정합니다. 종교적 습관으로만, 혹은 좋은 감정을 유발하는 심리적 경험으로만 기도해온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이 어긋난 방식들을 정직하게 이름 붙입니다.

필요한 존재로서 정직하게 나아가다

나는 기도가 영적으로 궁핍한 사람이 들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소통이라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내가 기도하는지 아닌지가 결국 내가 정말 중요하게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낸다는 것을 압니다. 나는 오늘 그 정직한 궁핍함을 안고 주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겸손 안에서 살아가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근본적인 겸손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일상의 필요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다는 이 현실이, 나를 겸손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겸손 안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기도가 옳게 될 때, 그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주와의 정직한 대화가 됩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예배는 하나님과의 사귐이며, 깊은 경배와 잔치라는 두 기둥으로 세워집니다." — 내 필요를 정직하게 아뢰는 기도가 곧 깊은 경배의 자리이며, 그 정직한 사귐이 우리를 참된 예배자로 세웁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기도가 어떤 방식으로 어긋나 있었는가. 내가 정말 필요로 하고 신뢰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설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형식적이고 막연했던 제 기도를 용서하소서. 오늘 제 진짜 필요를 정직하게 아뢰며, 주와 정직한 대화를 나누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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