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으로 시작하기
✦ 오늘의 말씀
주님,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내 눈이 높지 않습니다. 나에게 너무 크고 놀라운 일들을 내가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시편 131편 1절)
✦ 함께 읽는 말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디모데후서 2장 22절)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누가복음 14장 11절)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야고보서 4장 6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에 마음을 쓰며 스스로를 잃어버립니다. 오늘 우리를 겸손으로 낮추시고, 참된 자리에 서게 하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내 안의 소란함이 사실 교만한 자기 의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정직하게 인정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 여기며, 스스로 만든 사소한 것들에 몰두하고, 원대한 것을 좇으며 스스로의 그림자를 두려워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모든 소란이 교만한 마음의 논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자리를 정직하게 마주합니다.
교만이 만든 소란을 인정하다
나는 그동안 내 불안과 초조함이 그저 상황 때문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불안과 짜증과 낙심, 야망까지도 교만한 마음의 논리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내 소란함의 뿌리에 교만이 있는 건 아닌지 정직하게 물어봅니다.
내가 지음받은 목적을 다시 찾다
나는 내가 좇아야 할 것을 좇을 때, 비로소 마음이 안정된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청년의 헛된 욕망을 피하고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는 말씀처럼, 나는 오늘 내가 진짜 지음받은 목적을 다시 찾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벗어나는 길은 사랑받는 것임을 배우다
나는 교만한 마음을 스스로의 노력이나 고행으로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약속으로만 그 자기 의지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령의 능력 있는 임재로 나 자신을 벗어나는 길을 배우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교만한 마음은 나 자신의 힘으로 다스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만 낮아질 수 있습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진정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가장 은혜로운 새 출발입니다." — 낮아진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교만이 만든 소란을 잠재우고 새로운 시작을 여는 참된 힘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내 소란함의 뿌리에 교만이 있는 건 아닌지 정직하게 물을 수 있는가. 내가 진짜 좇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나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제 소란함의 뿌리에 있는 교만을 정직하게 보게 하소서. 제 힘이 아니라 주의 인자하심으로 저를 낮추시고, 참으로 좇아야 할 것을 좇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