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QT | 오늘 하루에 스며드는 지혜

✦ 찬양으로 시작하기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 오늘의 말씀

너희가 나의 책망을 듣고 돌아서면,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고, 나의 말을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잠언 1장 23절)

✦ 함께 읽는 말씀

"다투는 것이 가득한 집에서 잔치를 벌이는 것보다, 고요히 마른 빵 한 조각을 먹는 것이 더 낫다." (잠언 17장 1절)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복음 5장 3절)

"공중의 새를 생각해 보아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이신다." (누가복음 12장 24절)

✦ 말씀 앞에 서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잠언은 오늘 하루를 향한 즉각적인 통찰의 빛으로 우리를 부릅니다. 무엇을 좇고 있는지, 누구의 말을 듣고 있는지 오늘 우리에게 정직하게 보여 주소서.

✦ 나의 고백

오늘 나는 매일 아침 말씀을 읽으면서도, 그것이 오늘 하루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자주 놓치고 살아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말씀은 늘 저 멀리 있는 원리처럼 느껴졌고, 정작 오늘 아침 내가 부린 짜증, 내가 낸 다툼과는 연결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 통찰이 바로 지금, 내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 속에서 번쩍이며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그 빛이 내 삶의 구체적인 자리를 비추도록 정직하게 서 봅니다.

오늘 내가 다투었던 자리를 정직하게 보다

나는 오늘 아침 내가 얼마나 쉽게 신경질을 부렸는지, 그리고 그것이 집안에 다툼을 일으켰는지를 돌아봅니다. 조용히 마른 빵 한 조각을 먹는 것이 다투며 잔치를 벌이는 것보다 낫다는 말씀이 오늘 내 아침을 정확히 겨눕니다. 나는 그 다툼을 정당화하지 않고, 정직하게 용서를 구하는 것에서부터 오늘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말씀이 내 삶에 부딪히는 자리를 찾다

나는 그동안 경건의 시간을 하나의 습관적인 절차로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내가 무엇을 좇고 있는지,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지, 돈과 음식과 쉼과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직접 묻습니다. 나는 오늘 잠언 한 구절이라도 내 삶에 실제로 부딪히는 자리를 찾을 때까지 읽고, 그 한 조각의 지혜를 하루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하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다시 떠오르는 말씀을 붙들다

나는 아침에 읽은 말씀이 하루가 지나면 금세 잊혀진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정말 내 삶을 바꾸는 것은 아침에 한 번 읽은 말씀이 아니라, 낮 동안 다시 떠올라 두 번째로 나를 찾아오는 말씀이라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나는 오늘 하루 중간중간, 아침에 붙든 그 한 구절을 다시 떠올리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오늘의 한 문장

"당신의 경건의 시간이 무의미해질 수 없는 것은, 당신의 삶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에 깨어 있을 때입니다." — David Powlison, Take Heart

✦ 이번 주일 말씀과 함께

"초대 이전에 간증입니다." — 말씀이 오늘 내 삶에 부딪힌 그 한 조각의 이야기가, 초대의 말보다 먼저 누군가에게 전할 간증이 됩니다.

✦ 기도로 들어가며

나는 오늘 아침 어떤 말씀이 내 삶의 어느 자리를 정확히 겨누었는가. 내가 오늘 다투었거나 조바심 냈던 자리는 어디인가. 그 한 구절을 하루 중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인가.

✦ 오늘의 기도

하늘 아버지, 오늘 제가 읽는 말씀이 저 멀리 있는 원리로 머물지 않게 하소서. 제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구체적인 자리에 말씀이 부딪히게 하시고, 하루 종일 그 빛을 따라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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