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자비와 정의가 만나는 거룩한 춤으로의 초대” (출 34)

[나의 고백] 자비와 정의가 빚어내는 은혜의 초대

The Lord passed before Moses and proclaimed: 'I, the Lord your God, am merciful and gracious,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nd faithfulness. He shows love to thousands, forgiving iniquity, transgression, and sin. Yet He does not leave the guilty unpunished; He punishes the children and their children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for the sin of the parents.'" (Exodus 34:6–7)

1. 마음으로 받는 말씀

“주님께서 모세의 앞으로 지나가시면서 선포하셨다. ‘주, 나 주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하고, 사랑과 진실이 풍성한 하나님이다.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베풀며, 악과 허물과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는 아니하며,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그 자식뿐만 아니라 자자손손 삼사 대까지 벌을 내린다.’” (출애굽기 34:6–7)

주님은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사랑이 그지없으시다. (시편 103:8)

하나님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골로새서 1:13)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그대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인내하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는 것입니까? (로마서 2:4)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심을 얻고,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기 위해서 은혜를 입도록 합시다. (히브리서 4:16)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 죄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요한일서 2:2)


오늘 저는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의 위엄 있는 선포 앞에 섭니다. 하나님은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자비와 정의의 춤’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십니다. 그잘못을 범하는 존재인 나는 그분의 생명력 있는 선하심 속으로 초대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자비 위에 자비를 더하며 나에게 다가오시고, 나의 믿음을 요청하십니다.

2. 자비는 방관이 아닙니다

때때로 저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혼란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참으시는 분인가, 아니면 엄격하신 분인가? 용서하시는가, 아니면 벌하시는가?’ 그러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자비가 결코 ‘값싼 친절’이나 무조건적인 용인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 죄에 대한 거룩한 불쾌감을 동반하며, 그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어린 양의 피라는 거대한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3. 교만을 버리고 자비의 자리로

하나님의 자비가 제게 임하기 위해서는 저 역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저의 ‘죄’와 ‘교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은 제가 회개와 믿음으로 그분께 돌아오라는 열린 초대장입니다. 제가 연약하고 부족할 때, 그분은 거절하지 않으시고 값없이 주시는 자비를 의지하여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4.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용기

오늘도 저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자비를 구합니다. 저를 멸망케 하려는 정의가 아니라, 저를 살리려는 자비가 섞인 정의를 신뢰합니다. 인생의 굽이마다 저를 기다리고 계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 주님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저를 붙드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나의 죄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면서도, 어린 양의 피라는 거대한 대가를 치르고 나를 자비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신뢰합니다.
I trust in the holy love of God, who never takes my sin lightly, but invites me to His mercy at the great cost of the blood of the Lamb.
— Take Heart, David Powlison.

[오늘 마음 모아 드리는 고백]

나의 죄를 눈감아주지 않으시면서도 독생자의 피로 그 죄를 덮어주신 하나님의 오묘하고도 풍성한 자비를 찬양합니다.

나의 교만과 고집을 꺾으시는 주님의 건설적인 자비 앞에 정직히 나아가오니, 오늘 내 삶의 모든 연약함 위에 주님의 충분한 도움을 더하여 주소서.

I praise Your mysterious and abundant mercy, which does not overlook my sins yet covers them with the blood of the Lamb.

As I come honestly before Your constructive mercy that breaks my pride, let Your sufficient help rest upon every weakness of my lif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