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 옮니다"

 내일부터 상반기 목회자 컨퍼런스(4/8-11)가 휴스턴에서 있습니다. 이번에는 휴스턴 서울교회 영어회중(NLF)이 목회자 컨퍼런스를 섬깁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영어회중(NLF)은 목장이 90 여개가 넘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가정교회입니다. NLF은 그동안 한인 가정교회에서 받은 사랑에 감사하여 한인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보통 가정교회를 처음 배우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고 이 세미나를 참석한 후에 목회자 컨퍼런스를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더 잘 배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신약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배우는 자리가 목회자 컨퍼런스입니다. 형제 자매들은 평신도 세미나로 가정교회를 배우고 목자가 된지 1 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목자 컨퍼런스(2024년 7월 11<목> ~ 13<토>)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는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할 수 있는 교회들이 돌아가면서 섬기고 있습니다. 큰 교회로부터 작은 교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회들이 섬겨 오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주위 교회들과 연합해서 섬기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식당이 부족해서 밖에 텐트를 치고 섬기기도 하고 빌린 교회 건물에서 음식 준비를 할 수 없어서 각 가정에서 음식을 준비해 와서 섬기기도 합니다. 목회자컨퍼런스에서 섬기기 위해 위해 휴가를 내는 교회 형제 자매들도 있습니다. 이분들의 섬김과 수고는 오직 가정교회들이 잘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과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는 개최하는 교회가 식사와 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잠은 호텔에서 잡니다. 보통 일정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근 가정교회 상황, 그리고 각종 삶공부를 배우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중간 중간에 조별모임으로 목사님들/사모님들이 교제하며 사역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녁마다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의 사례발표를 들으며 현재의 우리 교회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컨퍼런스를 다녀오는 목회자들은 항상 한가지라도 실제적인 적용를 가지고 와서 그것을 자신의 교회에 맞게 실행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저와 아내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길라잡이"을 수강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 최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