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1 "예수님의 제자 입니까?" (요1, 요15)

[설교 요약]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로완 윌리엄스의 <Being Disciples>의 제자도에 대한 주제들을 설교하려고 합니다.

제자도(DISCIPLESHIP)란 삶의 상태이며,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우리는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제자도는 삶의 상태입니다. 제자도는 단지 결심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단계 단계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제자도의 첫번째 특징은 예수와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두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따라가고, 예수는 그들을 초청합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예수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로완 윌리엄스는 요한복음 1장의 "함께 지내다"(Stay)와 15장의 "머문다"(abide)를 제자의 중요한 특징으로서 연결합니다.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 사랑안에 머물러 있어라" (요한복음 15장)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은 날마다 주님과의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주님앞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사랑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자도의 첫번째 특징 입니다.

제자는 Birdwatcher와 같은 life style을 갖습니다. 숙련된 Birdwatcher는 분명한 기대감을 갖고 집중하면서 기다립니다. 기대감을 갖고 있는 Birdwatcher는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침묵을 유지하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시선을 흐트러 뜨리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Birdwatcher와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한 '기대'를 갖고 살면서, 주의를 집중하고 관심을 흩트러 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T.S 엘리엇이 노래한 것 처럼 - "물총새의 날개"가 반짝이며 "빛에 빛"을 보내는 기묘한 순간이 있다. - 신자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따르며, 머물며, 기대하는 모든 노력은 분명한 가치가 있습니다. (T. S. Eliot called “the king-fisher’s wing’ flashing ‘light to loght’ make it all worthwhile.)

B-4. 부활을 사는 신자는 성령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대감을 갖고 살아가게 됩니다.

신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모든 상황속에서 기대감을 가져야 합니다.

- "그리스도께서 이 사람이나 모임을 통해 나에게 주시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이곳에서 나에게 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이 나의 모든 상황속에서 일하고 선물을 주신다는 기대감을 갖고 "믿음의 Birdwatcher"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설교 노트 / Sermon Notes]

제목: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제자도: 예수와 함께 하기)

/ *Being Disciples의 1st topic - 제자가 된다는 것”

Title: "Are you a disciple of Jesus?" (Discipleship: Walking with Jesus) *1st topic in Being Disciples

본문: 요한복음 1:36-39 / 요한복음 15:4-9

John 1:36-39 / John 15:4-9

(요 1:36-39) “「36」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서,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38」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물으셨다.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그들은 "랍비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와서 보아라." 그들이 따라가서, 예수께서 묵고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을 그와 함께 지냈다. 때는 오후 네 시 쯤이었다.”

(John 1:36-39) “「36」 and he looked at Jesus as he walked by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37」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ay this, and they followed Jesus.

「38」 Jesus turned and saw them following and said to them, "What are you seeking?" And they said to him, "Rabbi" (which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39」 He said to them, "Come and you will see." So they came and saw where he was staying, and they stayed with him that day, for it was about the tenth hour.”


(요 15:4-9) “「4」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그는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아서 말라 버린다.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서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John 15:4-9) “「4」 Abide in me, and I in you. As the branch cannot bear fruit by itself, unless it abides in the vine, neither can you, unless you abide in me.

「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it is that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6」 If anyone does not abide in me he is thrown away like a branch and withers; and the branches are gathered,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 If you abide in me, and my words abide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done for you.

「8」 By this my Father is glorified, that you bear much fruit and so prove to be my disciples.

「9」 As the Father has loved me, so have I loved you. Abide in my love.


[설교문 / Sermon]

A-1.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부터, 저는 로완 윌리엄스의 <Being Disciples>의 주제들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은 6가지의 주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1. Being Disciples / 2. Faith, Hope, and Love / 3. Forgiveness
4. Holiness / 5. Faith in Society / 6. Life in the Spirit

A-2. 예수님은 분명한 기대치와 목적을 가지시고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행복한 삶을 사는 기대를 갖고 사셨습니 다.

(요 10: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오는 것뿐이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

(Jn 10:10) “A thief is only there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came so they can have real and eternal life, more and better life than they ever dreamed of.”

예수님은 "받는 삶"이 아니고 "주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가 주는 삶은 "영원한 생명"이었고 "풍성한 삶"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그러나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길)을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짜" "영원한" "풍성한" 삶이 바로 행복한 삶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시면서 분명한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요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Jn 14:6) “Jesus said, "I am the Road, also the Truth, also the Life. No one gets to the Father apart from me.”

행복한 삶은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자는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신자는 예수님이 주시는 성찬에 참여하여 떡과 잔을 받습니다. 신자는 "새 언약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누리게 됩니다.

(눅 22:20) “그리고 저녁을 먹은 뒤에, 잔을 그와 같이 하시고서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Lk 22:20) “He did the same with the cup after supper, saying,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written in my blood, blood poured out for you.”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물을 온 몸에 쏟아 붓듯 또는 물속에 온몸이 들어가는 것처럼, 신자는 성령님을 경험( anointed)합니다.
- 성령님은 신자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 태도, life style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며, 성령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감각적으로 경험하여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알아가게 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됨과 하모니와 공동체성을 알게 됩니다.

-- 신자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과 크신 능력과 인자하심과 용서하심과 부활을 알게 됩니다.
-- 신자는 하나님을 더 경험하면 할 수록, 더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고,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됩니다.
-- 예수님을 영접하듯이, 이웃을 향하여 마음이 열리고, 이웃을 영접합니다.
-- 성령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 성령이 은사, 성령의 충만, 성령의 슬픔, 성령의 기도)
-- 하나님과의 관계안에서 자신이 버려지지 않는 관계안에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시는 안정감을 가지고 살 뿐만 아니라, 신자는 버려진 사람들, 잊혀진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 원통한 사람들을 품어 주는 삶을 살게 됩니다다.
-- 신자의 깨어진 가정이 다시 세워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진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으로 바뀌게 됩니다.

A-3. 크리스챤이라는 정체성은 출발이고, 제자라는 정체성이 목적지입니다.

<Being Christian>은 그 자체가 목적지가 아닙니다. 크리스챤이 되었다는 것은 곧 바로 <Being Disciples>의 모습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진정한 신자의 행복은 <제자가 되는 삶>에서 깊어지고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경험을 하게 되고, 어떤 변화를 이루게 되는지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워십프론티어 신자 한분 한분 모두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B. 제자의 삶은 주님이 계시는 곳을 찾는 것입니다.

B-1. 제자도(discipleship)란 삶의 상태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우리는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확인하게 됩니다. 제자도는 삶의 상태입니다. 제자도는 단지 결심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단계 단계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Discipleship is a state of being. *Discipleship is about how we live: not just the decisions we make, not just the things we belive, but a state of being.

(i) 그러므로 제자도의 첫번째 단계는 예수를 찾고, 만나고,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2 사람이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예수를 따라갑니다.
-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질문합니다.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 그들은 대답하고, 예수님은 그들을 초청합니다.
- 랍비님, 숙소가 어디입니까? / 와서 보아라. 같이 가자. / 그들은 그날 예수와 함께 지냅니다.

(막 3:13-14)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로 나아왔다. 「14」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또한 사도라고 이름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ii) Stay and Abide

로완 윌리암스는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stay 라는 단어를 요한복음 15장에 나오는 abide 라는 단어와 연결합니다.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Abide in me. "Live in me. Make your home in me just as I do in you."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Abide in my love. "Make yourselves at home in my love."

(요 15:4-9) “「4」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그는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아서 말라 버린다.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서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날마다 예수님과의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예수님 앞에서 시간을 보내시기를 권면합니다.

B-2. 제자가 된다는 것의 두번째 모습은 birdwatcher와 같은 life style을 갖는 것입니다.

Being a 'disciple', a learner, in that sense is a state being in which you are looking and listening without interruption. ('non-intermittent' quality in being a disciple)

- You are hanging around; you are watching; you are absorbing a way of being that you are starting to share. You learn by sharing life; you learn by looking and listening.

Birdwatcher에게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주 숙련된 Birdwatcher는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침묵을 유지하면서 조급해 하지 않고 시선을 흐트러 뜨리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뭔가 놀라운 일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자가 되어 가는 신자의 삶의 태도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통한 기대를 갖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신자는 기도를 하고, 신자는 주님의 뜻을 찾고, 신자는 결정을 하고, 신자는 자신의 변화와 가족의 변화와 환경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고 살아갑니다.

Birdwatcher는 뭔가 놀라운 일이 갑자기 자기 눈앞에 펼쳐질 것을 알기에 꼼짝 않고 앉아 있습니다. 물론 어떤 때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데도 온종일 빗속에서 버텨야 하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Birdwatcher와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한 '기대'를 갖고 살면서, 주의를 집중하고 관심을 흩트러 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Being Aware and Attentive)

T.S 엘리엇 (T. S. Eliot)이 노래한 것 처럼 - "물총새의 날개"가 반짝이며 "빛에 빛"을 보내는 기묘한 순간이 있다. - 신자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따르며, 머물며, 기대하는 모든 노력은 가치가 있습니다. (T. S. Eliot called “the king-fisher’s wing’ flashing ‘light to loght’ make it all worthwhile.)

"이런 기대감을 품고 사는 것, 곧 그 일이 일어날 때 볼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우면서도 집중하는 마음을 지니고 눈을 활짝 열어 인식하는 삶을 사는 것이 제자도의 기본입니다"

- And I thnk that living in this sort of expentancy - linving in awareness, your eyes sufficiently open and your mind both relaxed and attentive enough to see that when it happens - is basic to discipleship.

B-3. 복음서에서 제자들은 단순히 듣는 일에서 끝나지 않고 보는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마가복음은 제자들의 둔감함을 감추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면서, 종종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둔감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복음서에서 우리는 무엇이 하나님의 영광이며 무엇이 예수님의 말씀의 핵심인지를 제자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요 2:11)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징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시니,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다. ”

(Jn 2:11) “This act in Cana of Galilee was the first sign Jesus gave, the first glimpse of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lieved in him.”

예수님은 많은 기적을 행하셨는데, 그것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의미를 품고 있는 표지(sign, hint)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계속 둔감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서는 "그렇게 행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What did you do that for?)라는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너희는 그 일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8장에 보면, 예수님은 4천명의 무리를 먹이신 뒤에 배위에서 제자들과 대화합니다. 두번에 걸쳐 5천명과 4천명을 먹이신 다음에, 제자들이 무엇을 보았느냐고 물으시고는, 마지막으로 말씀하십니다.

(막 8:17) “예수께서 이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빵이 없는 것을 두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의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어 있느냐?”

(막 8: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며 기대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말씀에 귀 기울여 듣는 일 못지않게 주의를 기울여 행동을 살펴보고, 물총새의 날개짓처럼 돌연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이 나타날 때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을 만큼 내적 평정을 유지하면서 지켜보라고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워십프론티어 신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B-4. 부활을 사는 신자에게 성령은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신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속에서 우리(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우리(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 함께 변화되는 삶을 기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신자는 기대감을 품고 이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든,

"그리스도께서 이 사람이나 모임을 통해 내게 주시려는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여기서 내게 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에수를 따르는 제자로서,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우리를 보시면 갖고 계시는 기대와 목표가 우리의 삶에 소위 "행복"이라는 것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되어, 살아가기를 선택했다면, 우리를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 나 자신을 향한 기대감은 무엇인가?
- 나의 가족과 자녀를 향한 기대감은 무엇인가?
- 교회와 사회와 열방을 향한 기대감은 무엇인가?

부할하신 예수님과 더불어 살면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