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성령을 소멸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징계와 꾸지람을 듣게 될 때 )
Matthew 8:23-26
(마 8:23-26, 새번역)
[23]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니, 제자들이 그를 따라갔다.
[24] 그런데 바다에 큰 풍랑이 일어나서, 배가 물결에 막 뒤덮일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25] 제자들이 다가가서 예수를 깨우고서 말하였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26] 예수께서 그들에게 "왜들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하고 말씀하시고 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
중심 구절 / Key Verses
Why are you fearful, O you of little faith? —Matthew 8:26
믿음이 작은 자여,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 -마태복음 8:26
중심 주제 / Key
8/12 "주님을 향한 신뢰 - The Theology of Resting in God" (마 8)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소서]
두려움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주님을 향해 확실한 신뢰를 가질 것을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주님을 향한 확신으로 가득 차기를 바라시며, 어떠한 위기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시기에 조금도 변함없이 믿을 만한 자녀들이 되어줄 것을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러다가 곧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공포심에 빠져서 유치한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가 어쩔 줄 모르며 당황하게 되는 이유는 주님을 향한 확신이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확신을 잃은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에게 주님은 잠드신 것 같고 우리 눈에는 우리를 파괴하려는 것 밖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믿음이 작은 자들아!”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또 실패했구나”라고 생각하며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있었겠습니까? 우리 앞에 어떠한 미래가 펼쳐지더라도 주님을 완전히 신뢰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주님의 마음에 기쁨을 드릴 수 있었던 기회들이었는데, 그 기회들을 놓칠 때마다 우리 마음속에 오는 쓰라림들은 어떠하겠습니까?
인생에는 폭풍도 없고 위기도 없이 그저 인간의 최선을 다하기만 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오면 우리가 누구를 신뢰하는지를 당장 드러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을 배워왔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위기를 지나면서도 주님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화에 대해 많이 다루었습니다. 성화가 말하려는 핵심이 무엇입니까? 성화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할 수 있도록 역사하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과 하나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하나 될 때 우리는 주님 보시기에 흠이 없을 뿐만 아니라 주님께는 깊은 기쁨이 됩니다.
말씀과 기도
오늘 읽고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문을 작성합니다.
(Take the words you read and reflected on today and write your own prayer.).
*“주님, 두려움과 위기속에서 과연 나는 누구를 신뢰하고 있는지를 드러내셔서 진정한 성화의 길을 알게 하소서”[나의 기도 -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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