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2 "예수님의 제자 입니까?" (2)

[설교요약]

*설교요약문을 목장모임에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을 잘 하셨습니다. 신자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면,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삶을 훈련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단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려고 애쓰고 그들의 경험을 함께 하는 존재로 옆에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서 자기 얼굴을 봐라봐 주기를 원합니다. 누군가가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서 자신을 바라봐 주는 것은,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입니다. 이 때 사람은 자기가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 속을 아시고, 그들의 문제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무리들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의 제물로 주시어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신자가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는 것을 뜻합니다. 신자는 공동체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며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삶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워십프론티어 신자들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들을 들여다보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경험을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말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변혁적인 사랑인 것을 삶으로 나타내기를 바랍니다.

[설교노트]

제목: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2) (제자도)
본문: 요한복음 15:4-9

10 기대: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놀랍게 발생하길 기다린다.
20 집중: 온전한 평정과 균형을 유지하여 이웃과 세상에 열린 자세를 갖는다.
30 변혁: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내는 삶으로 자신과 이웃과 주위환경을 변화시킨다.

성경 본문

(요 15:4-9) “「4」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너희도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다.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그는 쓸모 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아서 말라 버린다.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서 태워 버린다.
「7」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내 제자가 되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설교 원고]

0. [인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주간 감사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지난 주 리뷰]  

지난 주 부터, "제자"  또는 "제자도"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제자는 배우는 자입니다. (제자는 스승에게서 배우는 자입니다.)
제자의 태도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며 기대하는 것입니다. (제자는 birdwatcher’s attitude를 갖게 됩니다) 
제자가 기대하는 것은 스승 자신입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내 사랑안에 거하라 - 스승에 대한 놀라운 기대감을 가지고 스승을 전심으로 따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제자도 입니다. 

[질문] 그렇다면 이 자리에 있는 신자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 "그리스도께서 이 사람이나 모임을 통해 나에게 주시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이곳에서 나에게 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10. 기대: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놀랍게 발생하길 기다린다.”

오늘은 제자도에 대한 두번째 시간입니다. 우리 함께 좀더 깊이 생각해 봅시다.
소제목 주제문장의 주어자리에 "제자" 또는 "신자"를 넣어서 읽어보겠습니다.

"제자는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놀랍게 발생하길 기다립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풍성하게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누구에게 나타납니까? 자신에게, 이웃에게, 주위 환경에 …

11. 제자는 하나님의 변혁적 사랑을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 오늘 본문은 사도요한의 말씀입니다.

- 사도 요한은 사람의 마음에 문이 있다는 표현을 종종합니다. 요한은 “사람이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곧 ‘사람이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 상대방을 영접하는 것이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5장의 Abide라는 말은 사람이 마음을 열어 주님과 함께 있다는 뜻이며, 그 마음안에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 신자의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있고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변화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 변화를 쉽게 경험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12.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먼저 우리가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사람이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다른 사람(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없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3.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바라보는 능력!

이렇게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 당신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을 얼마나 잘하는가?”

- 윌리엄 이크스는, 처음 보는 사람끼리 대화하면서 상대방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경우는 약 20%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언급합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더라도 35%에 그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14. [공감 정확도 / Empathic accuracy]

공감 정확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0에서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 이 연구 결과중에, 공감 정확도가 0점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조금전에 처음 만나서 대화를 나눴지만 대화를 나눈 사람이 실제로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모르는 경우입니다.
- 반대로 55점을 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사실은,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일수록 서로의 마음을 읽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은 배우자에게 가졌던 초기의 판단을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상대방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에 점점 무지해진다고 합니다.)

15. [우리들의 경험]

혹시,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내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거나 투명 인간 취급을 한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 그렇다면 반대로,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그러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까?

16. [누군가를 정확히 안다]

누군가를 정확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심리 치료사 메리 파이퍼는 "수많은 뛰어난 작가나 사상가도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려 애쓰고, 그들이 하는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다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사람은 서로 이해하고자 애쓰며 서로 함께 있으면서 경험을 나누며 격려하는 삶을 살뿐입니다.

16-1. [다른 사람이 지금 겪고 있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 

- 사람은 누구나 타인이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담아서 자기 얼굴을 바라봐주기를,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기를 갈망합니다. 그리하여 누군가가 자신을 깊이 바라봄으로써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경험을 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과 만족감을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깊이 바라봄으로써 그 사람이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느끼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시선을 주는 우리에게도 궁극적인 선물이 된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다시 살게 만드는 자신의 모습을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 준다는 느낌으로 만족감을 가진 경험이 있는가?

17.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의 모습은 인간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모습은 저와 여러분의 모습과 다릅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과 능력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 속을 다 아십니다. 하나님도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2장에서 첫 기적을 나타내십니다. 결혼식장에 꼭 필요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물을 가지고 포도주를 만드시는 기적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다른 많은 기적들을 나타내십니다. 

17-1.요한복음 2:23-25 을 읽습니다. 

(요 2:23-25) [23] 예수께서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에, 많은 사람이 그가 행하시는 표징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알고 계시므로, 그들에게 몸을 맡기지 않으셨다.
[25] 그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던 것이다.

-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속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17-2. 사무엘 상 16:7을 읽습니다. 

(삼상 16:7) 그러나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라고 합니다.

17-3. 누가복음 9장 46-48을 보겠습니다.

(눅 9:46-48) [46] 제자들 사이에서는,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 [47] 예수께서 그들 마음 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시고, [48]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진리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18. 사도행전 15:8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의 속 마음을 아시면서, 과연 무엇을 주실까요?

(행 15:8) 그리고 사람의 마음 속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 사람의 마음속을 아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 즉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18-1 [신자를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 속을 다 아시는 분이 예수님 입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고 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신자를 향한 놀라운 계획과 사랑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18-2 [예수님만이 신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예수님은 주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넣어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신자에게 성령을 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우리에게 넣어주시어서, 그 사랑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사랑속에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양식을 삼아 배부르게 되고,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갑니다. (사랑과 말씀과 성령으로 자라게 된다)

(엡 3:17-19)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여러분이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18] 모든 성도와 함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되고,
[19]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지기를 바랍니다.

(롬 5: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변혁적 사랑을 기대하십시요. 하나님의 변혁적인 사랑이 여러분의 삶에 나타날 것을 기대하십시오.

18-3. [공동체를 통해서]

또한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까지 자라게 됩니다. 

(엡 4:15-16) [15]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16]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워십프론티어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여러분의 House Church인 목장을 통해서 사랑이 자라고, 진리가 자라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9. [보게 하소서, 알게 하소서]

하나님, 나 자신을 보게 하시고, 나 자신을 알게 하소서

이웃을 보게 하시고, 이웃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