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게 보낸 편지                                                                                                          February 18, 2017

모두가 아시겠지만, 얼마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7개의 주요 무슬림 국가들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제한, 미국 난민 수용 프로그램의 4개월간 유예, 시리아의 난민들의 입국을 무기한으로 금지 등의 조처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교회가 속한 ECC(Evangelical Covenant Church) 교단장인 Gary Walter를 포함하여, 500명 이상의 복음주의 목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난민 거부 행정 명령에 대해 염려를 표하는 내용의 편지에 서명을 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으로 인해서, 한국인을 비롯한 여러 이민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라는 차원에서, 편지의 원본을 여러분과 나눕니다. 

친애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께,

기독교 목회자와 지도자로서, 우리는 최근에 발표된 난민거부 행정 명령에 대해 크게 유감을 표합니다. 우리는 압제 받고 고통받는 난민들에 대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누가복음 10 : 25-37)에서 나오는 우리의 “이웃”은, 신앙이나 나라에 관계없이 박해와 폭력을 피하는 사람들과 이방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2 천년 넘게 고통받는 사람들을 섬기는 역사적인 소명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사명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으며, 정부는 우리가 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고 난민 인정 규정을 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그러했듯이 긍휼을 베푸는 일과 안보를 지키는 일은 공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박해 받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중요합니다. 조금의 지연이라 할지라도, 이것은 희망을 향한 참담한 불행을 초례할 수 있습니다.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로, 전국의 수천 개의 지역 교회들이 모든 종교적 배경을 가진 난민들을 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새로 도착한 난민을 위한 사역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새로운 행정 명령에 따라 허용되는 수천 명을 더 수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도자로서 우리는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종교적 소수 집단들에게 제기 된 우려를 인정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세계의 특정 지역에서 끔찍한 박해와 집단 학살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박해받는 크리스천들을 맞이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우리는 또한 연약한 무슬림들과 다른 종교의 사람들 또는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환영합니다. 이 행정 명령은 올해 수용된 난민의 수를 급격하게 감소 시켰고, 가족에게 희망과 미래를 빼앗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대가는 그들의 목숨일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선출된 관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모든 지도자들에게 우리 국민의 길을 인도하는 거룩한 지혜를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우리는 또한 리더들의 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Tim Breene CEO, Scott Arbeiter 회장, 및 3,146 명의 지지자들

World Reli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