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위기를 만들려면                                                                                                       October 23, 2016

신앙생활에 있어서, 소홀히 할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성도의 교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나 기도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성도의 교제’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성도의 교제는, 신앙생활의 본질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로서, 예배나 기도만큼이나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 나온 초대교회의 모습 속에는, 성도가 서로 모이는 일에 헌신했던 모습이 있었음을 발견합니다.

가정교회인 저희 워십프론티어는, 소규모 목장모임을 통한 성도들의 교제가 상당히 활발한 편이어서, 기존교회에 비하면 교제의 질과 헌신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차로 한시간 떨어진 곳에서도 목장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 달려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청년목장은 사실 이번주와 다음주가 바쁜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목장 참여울이 저조하지 않습니다. 함께 준비한 특별한 식사메뉴를 기쁨으로 나누고, 나눔과 찬양, 기도의 시간들을 통해서, 오히려 삶의 힘과 에너지를 얻고 있어서 시간낭비가 결코 아니라는 고백을 들을때마다, 저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성도의 교제는, 서로를 격려하고 세상을 이겨나가도록 하는 힘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교제가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에는 안정감과 생동감이 있습니다. 목자 카톡방에 올려지는 식사사진들과 목자일지를 통해서, 교제에 헌신된 모습을 들을때 마다, 성경에 나온 신약교회의 모습을 워십프론티어에서도 보는 것 같아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 맘도 이렇게 좋은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성도의 교제가 없는 예배는,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라 할 수 없습니다. 주일예배 이후에 이루어지는 소울푸드 시간도, 이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는 작은 단위의 교회라 할 수있는 목장이 함께 모이는 연합교회 예배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교제도, 목장식구들을 넘어서 전체 교회형제 자매들과의 Connection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목장식구들끼리는 매주 모이기 때문에, 점점 친해지고, 가족같이 되지만, 반면에 다른 목장식구들과는 서로 교제할 시간이 없기때문에, 잘 알지 못하거나 서로 서먹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 서로 조금씩 노력해 주십시오. 먼저 주일예배때 만나는 분들에게 서로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서로의 이름을 아직 알지 못하다 생각하시면, 서로 소개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은 성인 가족들에게 가서 인사해 주시고, 성인가족들은 청년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교회공동체 안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있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방문하는 새가족들을 찾아가 주셔서, 그들도 우리와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누구든 우리 가족으로 보내주신 귀한 사람들이기에, 이들을 사랑으로 맞이하면서, 주님의 기쁨을 누리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도 좋지만, 서로를 향한 작은 노력들이, 더 좋은 분위기의 교회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