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                                                                                       June 30, 2016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주일을 자주 비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일을 빠지실 경우, 교회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놓친 주일설교 메시지를 반드시 듣고 업데시트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햐하면, 설교는 개인 뿐만 아니라, 그 공동체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설교는 단순히 성경에 관한 teaching이 아니라, 이를 넘어서서 공동체를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한 공동체의 영성은 그 공동체에 세우신 목회자의 설교를 통해서 형성된다고 할 수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되어 있어서, 다른 목회자들의 좋은 설교들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반을 두고, 건전한 신학과 건강한 영성에 바탕을 둔 설교라면, 이런 설교들을 듣는 것은 우리 영혼에 도움이 되기에 격려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를 자신의속한 공동체의 목회자의 설교로 대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설교는 그 공동체를 향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철저하게 우리가 믿는 기독교가 공동체 신앙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공동체 안에서 자라가고, 사역과 성품의 훈련도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많은 신앙인들 가운데에는, 개인적으로 예수님만 잘 믿으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며,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만강조하고, 공동체 신앙에는 관심이 없는 분이 계십니다. 이런 신앙생활은 반쪽짜리에 불과하기에 온전한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2가지 “C”에 헌신(Commitment)해야 하는데, 첫째는, Commitment to Christ (그리스도를 향한 헌신)이고, 둘째는, Commitment to Community (공동체를 향한 헌신)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서 공동체 안에서 더욱 자라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쓴 대부분 서신(편지)은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고린도 교회, 빌립보 교회, 데살로니아 교회, 로마교회 등… 바울은 편지를 통해서 각 공동체의 상황 가운데에서, 각 공동체를 향한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향해서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개인적인 믿음의 반응을 했던 것을 봅니다. 따라서, 각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향해서, 각 교회 목회자들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하며, 그 말씀에 반응함으로 변화를 나타내야 합니다. 

주일날 빠지시는 경우가 있더라도, 반드시 주일 설교는 업데이트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