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부모를 생각합니다                                                                                                        May 9, 2015

오늘은 어머니 날(Mother's day) 입니다. 한국엔 어버이날이라 해서 아버지, 어머니 한꺼번에 기념하는데, 여기는 5월의 어머니날, 6월의 아버지날이 각각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늘 마음 한구석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받은만큼, 아니 비교도 할 수 없이 자녀된 우리들은 이무것도 해드리지 못한 것 같고, 마음 역시 내 일, 내 삶, 내 자녀로 차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결혼하자마자 아버님 소천하시고, 홀로 되신 아머님을 가까이 섬기지 못하고 선교지로 다니다 지금도 멀리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미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백성들을 향하여 처음으로 맺은 언약과 가이드라인인 십계명에서 처음 네가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 바로 다음, 인간과의 관계계명의 첫번째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하셨습니다. 부모를 존경하고 공손하게 대하라하신 것입니다.

왜 존경해야합니까? 나의 부모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존중해드리고, 감사를 표현하고, 도와드리고, 사소하거나 중요한 일들을 상의하고(이것은 의존이 아니라 존중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디), 필요를 채워드리고 연약해지셨을 때, 섬겨드리는 겁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배우자의 부모도 나의 부모입니다. 자신의 부모에게 하듯이 상대방의 부모를 대하십시오. 그 분들이 나를 키우셨듯, 내 남편, 내 부인을 잘 키워주신 것을 생각하고 공경하는 태도를 가져야 가정이 평안합니다.

하나님 약속의 말씀처럼 부모를 공경할 때 이 세상에서의 삶이 풍성해질겁니다(네 생명이 길리라).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었건 믿지 않았건 그 분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대변자로 우리를 조건없이 사랑하시고 키워주셨습니다. 물론 부모도 죄인된 인간이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허물, 왜곡된 모습들로 우리에게 각인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부족함을 통해 결국은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더 사모하게 하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부모님입니다.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해 드리기 바랍니다. 존경을 실천하십시오. 작은 일이라도 통보하거나 그냥 해버리지 말고 의논해드리고, 의견을 경청하고 기도를 부탁드리십시오. 

부모님의 어려움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육체적 연약함 등 필요를 채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더더욱 영적으로 하나님을 모르신다면 이 영적필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세상의 방식대로 부모님들을 대하시지 마십시오. 부모님을 떠난 성숙한 성인들로서, 부모를 공경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내 배우자가 내 부모를 잘 대하고 섬기기를 원하면, 내가 먼저 그렇게 해드려야 합니다. 남편 혹은 아내의 부모에게 함부로 하면서 부부간 존중은 있기 어렵습니다. 청년분들, 부모님 무시하지 마시고 비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시고 순종하십시오.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나, 다른 모든 권위와의 관게에서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부모가 되고 이미 부모되신 분들은 나이들고 연약해질 때가 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하신 말씀은 모든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아름다운 관계와 헹복한 삶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명령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