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설교

칼럼 :  포스트 모던 (post-modern)시대의 내러티브와 복음 / 2018년 7월 주보에 올린 글


팀 켈러(Timothy Keller)목사는 '설교(Preaching)'라는 책 속에서 이 시대에 자명하다고 여겨지면서 흐르고 있는 5가지 내러티브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종교적인 입장은 사적인 영역에 두라'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한, 나는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할 자유가 있다.'
'도대체 누가 감히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말할 권리가 있단 말인가?'
'다른 사람에게 신경쓰지 말고 너 자신이 되라'
'역사의 잘못된 쪽에 서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서, 기독교 설교자들과 성숙한 기독교인들은 진실성과 겸손과 사랑의 원리를 가지고 긍정할 것을 언급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내러티브의 근원에는 기독교 사상으로 부터 출발한 요소들이 있기때문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내러티브의 위험성과 어리석음도 보여줘야 함을 강조했다.

20대 초반에 나이 신앙과 삶을 새롭게 방향 전환하게 했던 말이 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삶이며 관계이다'
기독교를 종교라고 할때는 다른 종교들과 비교하여 어떤 특성과 차이점이 있는가를 설명할 필요가 있는 경우이다.

위의 다섯가지 포스트모던 시대의 내러티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예리해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날카롭게 공격해 들어오는 비수와 같은 시대정신은 '하나님과의 무관계'이다.

선물로 주어진 자신의 삶과 생명에 대하여 마치 자신이 스스로 생산한 것처럼, 또는 자신이 스스로 소유한 것처럼 살라고 하면서 '하나님 없음'을 말하고 있다.이 시대에 그리고 이 도성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온전히 선포하는 교회와 목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고전 1:20-21) 『[20] 현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21] 이 세상은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그렇게 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게 들리는 설교를 통하여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