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를 사용합니다

August 29, 2015

지난 몇 주간, 주일 설교를 위한 설교노트를 나누어 드렸는데, 생각보다 반응들이 좋아서,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설교노트를 나누어드리는 이유는, 설교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듣고, 중요한 내용은 메모하고, 내 삶에 더 깊이 적용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학습하고 나면, 평균적으로 10분 후부터 망각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시간이 지나면 50%, 하루가 지나면 70%, 한 달 후에는 처음 학습한 내용의 80% 이상을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한 효과적 학습방법은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때문인지, 유대인들의 언어인 히브리어에서는, 반복이라는 말과 교육이라는 말이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반복은 단지 공부에만 적용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학문, 예술, 음악, 스포츠, 신앙생활 등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탁월한 연주자나 운동선수들의 경이로운  퍼포먼스 뒤에는, 끝임없는 반복이 존재함을 알지 않습니까? 반복은 삶의 습관을 형성하고, 마침내 우리의 인격을 형성하기에, 반복은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도 동일합니다. 성경 말씀을 단순한 지식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말씀하시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셔야 합니다. 설교는, 설교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커뮤니케이션)하시는 대표적인 방법이기에, 설교를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주일노트가 효과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설교노트는 내용파악을 돕기 위해 큰 제목들을 열거해 놓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들은 스스로 노트하시면 됩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는, 묵상과 적용을 위한 Reflection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설교를 통해서 나에게 준 새로운 깨달음과 더불어, 새로운 결단, 그리고 기도제목들을 적어 나가는 공간입니다. 매주일 예배 마지막 부분은,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채워나가는 3분간의 정리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렇게 적어간 내용을 한주간동안 다시 보고 리마인드 하고, 새롭게 결단한 내용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기도제목들을 보면서 기도하는 ‘거룩한 반복’이 이루어져서, 각자의 삶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를 맺어가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목장모임때 이 노트를 보면서 서로 나눈다면, 더 풍성한 나눔들을 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설교노트는 Electric Version으로도 제공됩니다. 이멜, 카톡, 메시지로 설교노트 파일을 보내드리면, 원하는 앱을 활용하여 설교노트를 하시면 더 편리하실 수도 있고, 프린트용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각 목자들이나 웰컴데스크에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