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축제가 열립니다

March 4, 2016

지난 사순절이 시작되는 2월 10일(수)부터 3월1일(화)까지 21일동안 지속된 다니엘 금식은, 우리 공동체에 참으로 소중하고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금식은 힘들긴 하지만, 확실히 많은 회복과 축복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체중이 감소하고, 평소 생각없이 섭취하는 몸에 좋지않은 음식도 자제할 수 있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축복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구하는 삶이 있었고, 우리의 마음을 더욱 가난하고 간절히 만들었던 것 같아, 다니엘 금식기도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응답들을 경험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의 마음은 한없이 감사하고 날아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성도들의 나눔이, 목사인 저에게는 얼마나 큰 감사요, 하나님의 선물처럼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역시 우리 하나님은 놀라운 분이시다.”하며 감탄과 찬양이 절로 나왔습니다.

카톡 목자방에서, 한 목녀님께서 우리가 이번에 경험한 기도응답을 예배시간에 함께 나누면 좋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주셔서, 이렇게 귀한 간증들을 주일예배 시간에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주일(3월 13일)에, 약1-2분 정도의 짧은 나눔이지만,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나와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일들에 대한 감사를 공동체 식구들과 나누는 ‘간증축제를 가지고자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리 작은 느낌이나 변화라 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신 작은 경험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축복이기에,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도 그냥 무심하게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성경 누가복음 17장에는,  예수님으로부터 고침받은 10명의 문둥병자들이 있었지만, 예수님께 다시 돌아와서 감사로 반응한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머지 아홉은 어디있느냐?”라고 하시며, 돌아온 한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십니다. 기적을 경험한 사람은 많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께 감사하며 그분과의 관계로 돌아오는 한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해주셨지만,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저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어떤 깨달음이던, 어떤 변화이든, 두려워하지 마시고, 우리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간증은 중요한 예배의 요소가운데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감사로 찬양하고, 이를 다른 이들에게 증거함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때문입니다. 이 간증파티를 통해서, 우리의 믿음이 관념이나 추상적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동행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