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가 되기 위하여

같은 예배를 드려도 어떤 분들은 많은 은혜와 깨달음을 얻지만, 어떤 분들은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배를 여는 시작이자 중심 중 하나인 찬양을 부를 때에도 하나님을 경험하는 감격으로 부르시는 분들도 있고, 눈으로만 가사를 쫓느라 바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주일날 예배에 나오는 우리 모두 은혜를 받고 하나님을 좀 더 경험하기 원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예배시간에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예배시간 전 적어도 10분전에 오는 것입니다. 예배시작전에 먼저 오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연히 기도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내가 왜 여기 있나를 생각하게 되고, 일주일간 정신없이 살았던 마음을 가다듬게 되고 잠깐이라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예배시간에 나를 위한 은혜가 무엇일까하는 기대가 생겨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찾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배시간, 혹은 성경공부 시간, 또 특별한 집회 시간을 기대하고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의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였구요. 이 사모함과 기대를 표현하고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방법이 예배시간 시작 전에 오는 것입니다. 예배시작 후 정신없이 뛰어와 앉으시는 분들은 앉으시고 나서도 한동안 예배에 집중할 수 가 없습니다. 이 은혜의 과정을 놓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은혜를 받는 쉬운 방법은 앞쪽에 앉으시는 것입니다. 뒤에 앉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방관자가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예배를 평가하게 됩니다. ‘찬양인도자 옷차림 좀 봐, 인도자가 긴장했구나, 대표기도가너무 길다..’ 설교를 들으면서는 설교자의 말하는 투를 지적하게 되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광고가 왜 이렇게 많지?, 예배가 몇시에 끝나야하는 것 아냐?” …

이런 어수선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니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앞자리에 앉으면 마음의 태도가 방관자에서 참여자의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이 덜 보이게 되니 예배를 드리는 나에게 집중하기 쉽습니다. 모든 예배의 과정이 나에게 말하는 것이 되고 나의 것이 되어서 예배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 집회에서나 앞자리에 앉으면 앉을 수록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뒤로 가면 갈 수록 구경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한 한 늦지 마십시오. 늦으면 더 방관자가 되기 쉽습니다. 앞자리를 사모하십시오. 은혜가 많습니다. 매주 이 귀한 인생의 시간을 드려 예배에 오시는데, 아무상관없는 방관자가 된다면 얼마나 낭비입니까? 지난 주 설교시간에 제가 말씀드린 엘리사의 열정 가운데 주님과 붙어있으려는 열정을 기억하십니까. 하나님과 붙어있으려는 마음을 표현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 은혜를 갑절로 받는 예배’가 되기 위해 마음과 몸을 훈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