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능력을 함께 경험하는 목장모임

July 25, 2015

(LA 가정교회 가운데 하나인, 포도원교회 정형민목사님이 목장모임에 관해 쓰신 글입니다. 간결하게 핵심을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서, 함께 나눕니다.)

목장을 방문해보면 각 목장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개성이 있습니다. 목자님의 스타일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목장모임은 이미 정해진 목장 매뉴얼의 틀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유함 속에서 목장으로 모일 때 꼭 경험해야할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 늘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고, 오래 참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목장 식구들의 진솔한 나눔을 통해서 서로에게 전달되고 느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주간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고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회복시키고 치유하는 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사람의 섬김이 아니라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장이 따뜻한 분위기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주고받는 말투도 조심해야합니다. 편하다고 함부로 말하고 가볍게 말하면 그런 말이나 말투가 앙금이 되어 목장 분위기를 해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목장이 되려면 목자만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목장 식구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확인되는 목장이 되어야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목장은 자칫하면 사교모임으로 끝나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가장 놀랍게 나타나는 것은 구원받는 영혼들이 생겨나는 것과 이미 믿는 영혼들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영적 체험이 있어야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목장은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다른 것이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곧 기적입니다. 목장식구들이 모두 하나님의 능력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역사를 기대할 때 목장에는 간증과 은혜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목장들이 목장으로 모일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