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 나오는 그 교회

“신약성경에 나온 교회의 모습을 닮고 싶다!”

고등학교 때까지 교회를 잘 다녔습니다. 그때까지 교회를 다니며 갖게 된 감정은 교회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좋다는 것이었고, 의외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 그분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때 저에게는 적극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거의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도시락을 두개 싸가지고 학교에 갔습니다. 점심과 저녁에 도시락을 먹기 전에 식사기도를 하였는데, 기도할 때마다 모은 손을 책상위에 올려야 하나 책상밑으로 내려야 하나 하면서 기도를 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가서 저의 신앙적인 태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많은 동아리중에서 기독교 선교 동아리에 참여하여 좀더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내면적으로는 신앙인으로서 '인생말씀'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저의 인생말씀은 요한복음 10장 10절 입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ca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이 말씀을 통해 신앙생활은 단순히 교회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 교제하는 것이고, 주님때문에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시간이 30년이 지나습니다. 그리고 예측하지 못한 모습으로 세상이 점점 어두워졌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던 크리스챤 가정들의 모습과 교회들의 모습이 변질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회 성도들의 영혼을 책임지는 목사로 살고 있고, 문화가 다른 미국 동부에 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엇이며, 나는 성도들에게 풍성한 삶을 살도록 인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질문을 하면서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신약성경에 나온 교회의 모습을 닮고 싶다. 성경이 보여준 그 가치와 공동체를 이루고자 애쓰면 풍성한 삶을 맛볼 수 있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우리가 자랑하던 교회와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치열하고 경쟁적이고 혼란스럽습니다. "주님!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회복케 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형제와 자매들이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여러분에게도 이와같이 기도해주시도록 기도초청합니다. - 최목사 - 9/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