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열어 주심

목회자 칼럼 : 마음 열어 주심

지난 주일 예배후에 '새가족반' 첫 모임을 하였는데, 저에게는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임 내내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려드린 것처럼 새가족반은 매월 첫주에 시작하며 총 4번의 만남을 갖게 됩니다. 새가족반은 '하나님의 가족'되기 첫걸음이며 교회 등록과정입니다.

새가족반을 준비하면서 주님앞에서 품게 된 것은 새롭게 시작하는 새가족반이 어떤 행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성도들의 교회 생활이나 목회자의 목회 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것중에 하나는 '신앙 생활을 행사를 치루듯 하는 것'입니다. 행사라는 것은 아무리 조심해도 외적인 모습에 치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누구 누구는 꼭 와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일일이 전화하여 확답을 받아내고, 그렇게 한 후에는 몇몇이 참석했다는 광고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은 특징을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 서로 서로가 마음을 나누게 하시며 서로 경청하게 하여 주옵소서'라는 기도를 계속 드리는 것이 제가 새가족반을 준비한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신실하셔서 기도응답을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새가족반에 참석한 분들이 서로 서로를 향하여 마음을 열었고 서로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경청하였습니다.

저의 삶과 목회에 대해서 다시한번 겸손한 자세로 매우 값진 것을 배웠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마음이 열리는 곳이며,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시는 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워십프론티어교회는 이렇게 주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을 열고 서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믿음의 가족 공동체가 될 것임을 다시한번 새가족반을 통하여 깊이 새기게 됨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