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 여정을

"2017년 가을 여정을 돌아보며" (2018년 4월에 올린 글)

지난해 2017년 9월 6일에 "가을 심방을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중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Day-0] "The road to Daybreak" - 2017년 북미 동부 여정

난 10년째 미국 중서부 산악지대인 콜로라도에 살고 있다.

일년전에 교회 사역을 사임한 후 이제 인생 후반전 사역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곳에서 캐나다 토론토까지는 빠르게 가면 1500마일이다. 그러나 이번 나의 여정은 남동쪽에 있는 아틀란타를 경유하여 토론토까지 3000마일을 달리게 된다.

 

 

왜 토론토인가?

1995년 책읽기를 매우 좋아하시는 천주교 신자인 사촌 형수님께서 헨리 뉴엔(나우엔)의 "제네시의 일기"를 선물로 주셨다. 그리고 그 이후에 기회가 되어서, 같은 저자의 책인 "새벽으로 가는 길"을 읽게 되었다.

 

"새벽(Daybreak)"는 바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L'Arche Daybreak Community 이다. 예일대와 하버드에서 "영성"을 주제로 강의를 하던 헨리는 1985년 Daybreak 공동체의 부름을 받아 대학을 떠나 장애인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이 책은 나에게 보다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신앙'과 '공동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게 하였다.

어쨌든 토론토에 가면 L'Arche Daybreak Community에도 방문할 것이다.

 

나의 신앙생활중에 가장 역동적인 공동체는 1987년에 8개월동안 진행된 대학생예수제자훈련이었다. 30년이 흘렀다. 또한 대학졸업후 3년여간 함께 한 서울대학사역의 간사 공동체와 한국 예수전도단(YWAM) 공동체 그리고 4년동안 담당했던 청년 대학부 형제 자매들이다. 

 

 

신앙 공동체는 영적 가족이다.

그런데 지난30년을 돌아보니, 가족을 가족으로 대하지 못한 나의 미련함과 무심함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겠다. 이제 오랜 친구들을 찾아 떠나려고 한다.

오랜 친구들을 만나 그들안에 역동하시는 주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부르심에 하루 하루 반응하려 한다.하루 하루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다보면 돌아올 때쯤, 후반기 사역의 기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중략) 이후 미국과 캐나다 여정을 마치고, 호주 Perth를 경유하여 태국 치앙마이에서 보스톤 워십프폰티어 사역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보스톤에서 사역하고 있다. 

 

[ * 추신 :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를 참고 하세요  http://cjs300.wixsite.com/jjb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