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를 드리며 받은 은혜

February 18, 2018                                                                                                    최정섭 목사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The wind blows where it wishes and you hear the sound of it, but do not know where it comes from and where it is going; so is everyone who is born of the Spirit.")

대략 보스톤에 온지 한달 가량 되었습니다.

선임 목사님의 배려와 교인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이 지역과 교회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몇주동안 알아보고 있었던 렌트 하우스를 결정하여 계약하였습니다. 앞으로 2주동안은 콜로라도에 가서 이사할 준비를 하고, 트럭을 빌려 이곳으로 오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토요 새벽기도 중에 주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주님께서 목사와 목자들과 리더들에게 그리고 성도 한분 한분에게 '영성(spirituality, the quality of being)'을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을 돌보시고 마음을 열어주시고 가르치시고 배우도록 하시는 것은 '성령 하나님'의 일임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권위(authority)가 아니고는 우리를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하여 '영성'있는 존재로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고백을 드리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재(being)에는 순환계(Circulatory System)가 있습니다. 

"순환계(循環系)는 몸 안의 각 기관에 영양과 산소, 에너지 등을 공급하고, 생명 활동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 노폐물 등을 호흡계나 배설계로 전달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혈액이나 림프액 같은 체액의 흐름을 담당하는 계통이다. 혈액의 순환은 심장의 운동에 의해 이루어진다. 순환 중인 혈액은 산소의 운반, 영양분의 공급,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의 제거, 체온의 유지, 호르몬의 운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출처 : Wikipedia)"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고, 노폐물들을 제거하여주소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며, 조직이 아니며, 전통이나 형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회는 부르심받은 믿음의 사람들의 모임이며 공동체이며 바람(movement)입니다. 성령께서 일으키시는 바람이 순환되는 곳입니다. 그리하여 교회안에서 전인격적인 만남과 교제와 섬김이 풍성히 일어나는 곳입니다. 즉, 성령께서 예배와 교제와 선교와 훈련과 섬김을 통하여 교회 곳곳에 말씀의 순환, 사랑의 순환, 기도의 순환을 일으키십니다.

새벽 기도후에 참석한 성도님들과 아침을 먹으며 서로 교제하였습니다. 참으로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낮 시간에는 처음으로 교회 근처 Newton Centre 근처를 여유를 가지고 걸어 다녔습니다. 공원도 보았고, 작은 호수도 보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이 지역을 풍성케 하시도록, 성령의 바람을 자연스럽게 일으켜주시길 기도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산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