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보라

목회자 칼럼 / 공동체 안에서 이웃을 보라

랍비가 제자들에게 물었다.
“밤이 끝나고 낮이 시작되는 새벽 시간을
어떻게 분간할 수 있겠느냐?”

랍비의 한 제자가 말했다.
“멀리서 개와 양을 구분할 수 있을 때가 아닐까요.”
“아니다.”
랍비의 대답이었다.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를 구분할 수 있을 때입니까?”
다른 제자가 물었다.
“아니다.”
랍비가 말했다.  

“그럼 말씀해주십시오.”
제자들이 말했다.
현명한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그건 다른 인간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너희 형제나 자매를 알아볼 만큼
너희 안에 빛이 충만할 때다.
그때까지는 밤이고,
아직 우리에게 어둠이 있다.”

-인용글 / 헨리 나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