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

목회자 코너 / 분별

* 로버트 조너스 라는 사람은 친구인 헨리 나우엔을 통해
자신의 삶과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누구인가 하는 겁니다.
속도를 늦추고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야 해요.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뭔지.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뭔지.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도울 수 있는 일이 뭔지 물어야 해요.
이것을 두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을 신뢰한다면,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는 방향이 아니라 내려가는 방향으로 목표를 조정해야 해요."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무엇을 따라갈지 알지 않겠어요?
당신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예요.
내면에서 들리는 사랑의 목소리를 들어야 해요.
그 목소리가 당신을 인도해줄 거예요. 우리가 다 그렇듯이,
다른 목소리, 특히 자신을 의심하고 부정적으로 만드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꼼짝할 수가 없어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신뢰하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분명해질 거예요.
당신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다른 목소리로부터 조금은 벗어나게 될 겁니다.
당신 자신이나 지금 살고 있는 문화가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존재가 될 거예요"

"이제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갈2:20)
"이렇게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고전 15:10)"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빌 2:5)"


새가족반

목회자 칼럼 / "새가족반" 소개

10월 첫주부터 시작한 생명의 삶공부가 이제 3번의 강의만 남겨 놓았습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수강하는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함께 기도하며 응원해 주신 성도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하는 목사나 참여하는 성도님들에게 삶의 변화가 나타나는 삶공부가 되도록 끝까지 기도부탁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명의 삶공부"가 교회의 든든한 기초를 놓은 과정이 되도록 내년에도 순조로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최근 2주동안 삶공부 주제는 '교회'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교회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교회 등록 과정'인 '새가족반'의 필요성 입니다. 왜냐하면, 워십프론티어 라는 교회는 조직이나 건물이 아니라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 19절은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So then you are members of the household of God』-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가족반'은 매월 첫주에 시작하여 4주간 계속 됩니다. 주일 예배와 쏠푸드를 마치면 담임목사가 맡아서 진행합니다. 이 과정의 핵심은 '마음 나누기'와 '경청 하기'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첫 주에는 참석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마음 나누기'를 하고, 둘째 주에는 담임목사가 자기 소개를 하면서 '마음 나누기'를 하고, 셋째 주에는 교회의 비젼을 나누며 '교회의 주인인 예수님의 마음'을 나누고, 넷째 주에는 ‘예수 영접 모임’을 갖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독특한 것은 첫 주에 있는 "방문자 자기 소개 시간"입니다. 새가족반을 진행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많은 경우에는 방문자들에게 '교회 소개'를 먼저 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새신자반에서는 먼저 '방문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도록 합니다.

뿐만 아니라, 4주차에 있는 예수 영접 반을 갖게 되는데, 교회를 다닌 경력이 있었던 사람은 반드시 참석하도록 하지만, VIP에게는 선택권을 주어 마음 준비가 되었을 때 참석하도록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워십프론티어 교회안에 새가족반이 잘 정착되도록 도와주셔서 '하나님 때문에 행복한 믿음의 가족'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물총새에 불이 붙듯

목회자 칼럼 /  물총새에 불이 붙듯 ( As Kingfishers Catch Fire  by Gerard Manley Hopkis )

As kingfishers catch fire,
dragonflies draw flame;
As tumbled over rim in roundy wells
Stones ring; like each tucked string tells, each hung bell's
Bow swung finds tongue to fling out broad its name;
Each mortal thing does one thing and the same:
Deals out that being indoors each one dwells;
Selves — goes itself; myself it speaks and spells,
Crying Whát I dó is me: for that I came.

I say móre: the just man justices;
Keeps grace: thát keeps all his goings graces;
Acts in God's eye what in God's eye he is —
Chríst — for Christ plays in ten thousand places,
Lovely in limbs, and lovely in eyes not his
To the Father through the features of men's faces.

물총새에 불이 붙고,
잠자리 날개가 빛과 하나 되듯,
우물 안으로 굴러든 돌이 울리고,
켜진 현들이 저마다 말하고, 흔들리는 종이
자신의 소리를 널리 퍼드리듯,
모든 피조물은 한 가지 같은 일을 한다.
각자 내면에 거주하는 제 존재를
밖으로 내 보낸다.
자기 스스로 발현한다. 그것이 '나'라고 명시한다.
'내가 하는 것이 나이며, 그 때문에 내가 왔다'고 외친다.

더 있다. 의로우신 그분은 의를 행하고,
은혜도 지키시니 그 모든 행위가 은혜롭다.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시는 그분,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수만 곳을 다니시며,
아름답게 노니시기 때문이다. 자기 눈이 아닌
사람들의 얼굴에 나타나는 아버지에게 아름답게

* 출처 : 물총새에 불이 붙듯, 유진 피터슨 저

이웃을 보라

목회자 칼럼 / 공동체 안에서 이웃을 보라

랍비가 제자들에게 물었다.
“밤이 끝나고 낮이 시작되는 새벽 시간을
어떻게 분간할 수 있겠느냐?”

랍비의 한 제자가 말했다.
“멀리서 개와 양을 구분할 수 있을 때가 아닐까요.”
“아니다.”
랍비의 대답이었다.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를 구분할 수 있을 때입니까?”
다른 제자가 물었다.
“아니다.”
랍비가 말했다.  

“그럼 말씀해주십시오.”
제자들이 말했다.
현명한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그건 다른 인간의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너희 형제나 자매를 알아볼 만큼
너희 안에 빛이 충만할 때다.
그때까지는 밤이고,
아직 우리에게 어둠이 있다.”

-인용글 / 헨리 나우엔-



감사 주일

인용 / 감사 주일의 유래


청교도들이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반 이상이 굶어 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 있는 사람들마저 해마다 겹치는 흉년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도무지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금식 기도를 선포하고 경건한 이 신앙인들이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이 상황을 돌보아 주십시오.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이렇게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를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또 한번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놓이게 되자
그들은 다시 금식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식 기도를 놓고 의논하는 자리에서 어떤 농부 한 사람이 이렇게 제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식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달리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농사가 흉년이 들고 형제자매들이 병으로 쓰러지는 어려움을 겪지만 이 가운데서도 우리가 감사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이 풍족치 않고 여건이 유럽보다 편안하지는 않지만 신앙의 자유가 있고 정치적인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는 광대한 대지가 열려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금식 대신에 감사 기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어떻습니까?"
농부의 그 말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깊은 감화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 주간을 선포하는 대신 감사 주간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이 감사주일의 기본 동기인 것입니다.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 옥한흠